| Home | E-Submission | Sitemap | Contact Us |  
top_img
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29(4); 2022 > Article
임상간호사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among clinical nurses.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200 clinical nurses working at hospitals in Korea. Data was collected from February 22, 2022 to March 18, 2022 through a structured online survey that included general characteristics, suicide literacy, attitudes towards suicide, social stigma toward suicidal people, and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SPSS/WIN 25.0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including a descriptive analysis, t-test, one way analysis of variance, the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A higher level of suicide literacy (r=.36, p<.001) and attitudes towards suicide (r=.23, p<.001) were associated with higher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The factors affecting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were suicide literacy (β=.38, p<.001) and attitudes towards suicide (β=.26, p<.001). This model showed a 18.0% explanation of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ffective educational program and to establish an organizational system to improve the quality of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자살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만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1]. 특히 한국은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5.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 속한 국가들의 평균 11.0명보다 2배 이상 높고, 회원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2]. 의료기관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도 2017년 2만 8,278명에서 2020년 3만 4,90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3], 의료기관에서 자살시도 환자 치료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임상간호사는 자살시도 이후 병원을 방문하는 자살시도 환자 치료의 초기 단계부터 중요한 위치에 있다[4]. 의료기관에 내원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해 임상간호사는 음독, 자상, 추락 등 자살시도 특성에 따른 응급처치를 포함한 일반적 간호수행을 우선으로 시행하며, 안전하고 공감하는 분위기 조성, 환자와의 치료적 신뢰관계 형성, 자살 위험 평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감시, 안정감과 희망의 증진을 위한 지지적 간호 등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을 시행한다[5]. 그러나 간호사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해 양가감정, 좌절, 고통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일 때,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치료 결정에서 차별이 발생할 수 있고[6], 간호 수행의 질과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7]. 또한 자살시도 환자는 자살 재시도 경향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가 중요하다[7]. 따라서 의료기관에 내원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임상간호사의 간호업무수행 수준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살 이해력은 자살 생각과 자살 행동에 관한 지식수준을 의미하며, 자살 이해력이 높을수록 자살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도와주려는 의도와 행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8]. 또한, 간호사의 자살 이해력이 높을수록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태도가 비적대적이고[9], 간호사의 자살이해력이 부족한 경우 자살의 징후를 인지하고, 위험도를 평가하여 자살에 대한 예방조치와 개입을 할 수 있는 돌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0]. Karakaya 등의 연구[8]에서는 간호사의 자살 이해력과 자살 위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간호의 질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국내 연구에서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살 이해력을 조사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으로 자살 이해력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살 태도는 자살에 대해 개인이 지닌 비교적 일관된 견해를 의미하며[11], 이는 국가, 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는 자살에 대해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12]. 간호사는 의료인 중 자살시도 환자와 가장 다빈도로 접촉하며 입원기간 동안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한다[4]. 간호사의 자살에 대한 비적대적 태도는 자살시도 환자를 돌보고자 하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며,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3]. 또한 간호사가 자살이 예방 가능하고, 이에 대해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 간호업무수행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 따라서 간호사의 자살에 대한 태도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영향요인으로 포함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은 자살 행동을 비정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14].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자살시도자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로서 인식할 필요가 있는데[15], 선행연구에 의하면 자살시도 환자 관련 업무를 하는 정신보건사업 종사자들도 자살에 관한 오해와 편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 또한 간호사는 자살시도 환자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느끼는데, 이러한 현상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과 관련이 있다[9]. 그러나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정도를 확인하거나 간호업무수행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므로,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상간호사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관련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국내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태도와 간호업무수행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가 있었으나[4], 응급실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하여 응급처치 후 자살시도 환자의 입원 간호를 수행하는 병동 간호사들을 포함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국외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자살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과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17편을 메타분석한 연구[6]가 시행되었으나, 자살시도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간호사의 고통, 정서적 영향, 훈련의 필요성 등에 초점을 두고 있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또한 간호사의 자살평가 훈련 및 대처수준[17]에 대한 54개 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 연구에서 자살간호에 대한 근거기반 실무표준과 교육 및 훈련이 부족한 상황임을 강조하였으나, 실제 간호 업무수행이나 그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그 외 국내외 선행연구 대부분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9,11,13,16,18,19], 자살 관련 지식[16] 또는 자살 이해력[8,9], 보건의료인의 인식[19] 등을 확인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임상간호사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최적의 간호중재방법 개발과 간호업무수행의 지침 마련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간호사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및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정도를 확인하고,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수준을 확인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차이를 확인한다.

  • 대상자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대상자의 자살 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및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자는 국내 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경력 6개월 이상의 자살시도 환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는 임상간호사이다. 간호사 경력 총 6개월 이상인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신규간호사가 부서에 배치되어 간호업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해당 직무에 적응하는데 약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20].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선행연구[21]를 토대로 중간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예측변수 최대 14개로 계산하였을 때 필요한 대상자 수는 최소 166명으로 대상자의 탈락을 고려하여 200명에게 설문을 시행하였고, 응답누락이 없어 최종 200부(검정력 .81)를 최종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자살 이해력

자살 이해력은 자살의 원인, 위험요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에 관한 지식수준을 의미한다[9]. 본 연구에서는 Calear 등[22]이 개발한 자살 리터러시 척도(the Literacy of Suicide Scale)를 An과 Lee [23]가 한국형 자살 이해력(Suicide Literacy) 척도로 수정 ․ 보완한 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자살의 위험요소에 대한 지식 5문항, 자살의 위기신호에 대한 지식 4문항, 자살의 위기대응 및 예방에 대한 지식 6문항으로 3개 요인의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의 위험요소에 대한 지식은 관심유도, 사전계획, 우울, 음주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살의 위기신호에 대한 지식은 자기비하, 가족이나 친구의 자살, 이전 자살시도, 타인과의 관계 회피 등의 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자살의 위기대응 및 예방에 대한 지식은 대상자에 대한 관심, 혼자 있지 않도록 하기, 경청, 상담자 면담, 우울증 조기발견과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진위형으로 정답은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로 응답한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점수 범위는 0~15점이며,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 이해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선행연구[8]에서 KR-20은 .87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3이었다.

2) 자살 태도

자살 태도는 자살에 대해 개인이 지닌 비교적 일관된 견해를 의미한다[12].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과 Jacobsson [24]이 개발한 자살 태도 척도(Attitude Toward Suicide-2)를 Lee [25]가 수정 ․ 보완한 한국판 자살 태도 척도(Attitude Toward Suicide-37)를 사용하였다. 한국판 자살 태도 척도는 총 10개 요인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데, 자살위험요인에 대한 태도 5문항, 자살의 이해도에 대한 태도 5문항, 자살신호 및 예방에 대한 태도 6문항, 자살 과거력에 대한 태도 5문항, 자살을 경험한 주변의 심리에 대한 태도 3문항, 자살의 도움정도에 대한 태도 4문항, 자살촉발 요인에 대한 태도 2문항, 자살언급에 대한 태도 2문항, 사회적 지지에 대한 태도 2문항, 자살시도자 이해에 대한 태도 3문항으로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1점 “매우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에 대해 예방적이고, 이해하는 태도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 총점의 평균평점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판 자살 태도 척도[25]의 Cronbach's ⍺는 .8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7이었다.

3)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은 자살 행동에 대해 비정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14]. 본 연구에서는 자살 낙인 척도(The stigma of suicide scale)[14]를 Ahn과 Lee [12]가 수정 ․ 보완한 한국형 자살 낙인 단축형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무능함 4문항, 찬미 4문항, 부도덕 4문항, 연민 4문항, 이기적 4문항, 반사회적 4문항으로 총 6개요인의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부요인에서 자살하는 사람에 대해 무능함은 무책임하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 찬미는 열성적, 현실적이고 결단력이 강한 사람으로 인식, 부도덕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사람의 도리를 모르는 사람으로 인식, 연민은 상처, 아픔이 있는 사람으로 인식, 이기적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모진 사람으로 인식, 반사회적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소외된 사람으로 인식함을 의미한다. 각 문항은 1점 “전혀 동의하지 않음”, 5점 “매우 동의함”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 총점의 평균평점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형 자살 낙인 척도[12]의 Cronbach's ⍺는 .85였고, 본 연구에서는 .84였다.

4)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은 간호사가 자살시도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하면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제반 활동과 간호업무의 수행 결과를 의미한다[4]. 본 연구에서는 Paik 등[15]이 개발한 임상간호사의 업무수행평정도구를 Jin [4]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으로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업무태도 및 자질 관련 11문항, 지식기반 업무수행 8문항, 간호윤리 관련 업무수행 7문항, 일반적 업무수행 5문항으로 4개 영역의 총 3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무 중 자살시도 환자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관련된 특이적 도구가 아닌 일반적 간호업무수행을 측정하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4]. 본 도구의 문항은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항상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 총점의 평균평점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Jin [4]의 연구에 Cronbach's ⍺는 .95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98이었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 승인(no. KNU-2022-0034)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22년 2월 22일부터 2022년 3월 18일까지였으며, 온라인 설문으로 시행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간호사 대상의 온라인 카페, SNS를 통해 모집 문구를 게시하여 설문 피험자를 모집하였다. 설문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가 모집 문구 내 게시된 설문 링크로 접속하여 설명문을 읽고, 설문 동의란에 체크한 경우에만 설문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익명성이 보장되며, 설문 중이라도 연구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을 때 언제든지 불이익 없이 설문 작성을 취소할 수 있고, 연구의 결과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됨을 안내하였다. 설문지와 연구동의서에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 이외에 다른 용도로 공개하거나 사용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든 조사는 무기명으로 처리하여 익명을 보장하였다. 대상자가 원할 시 연구참여에 대해 중간 철회가 가능함을 명시하였다. 설문자료는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연구자가 직접 정리하였으며, 자료는 암호화하여 보관하였다. 설문을 작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은 평균, 표준편차, 최솟값, 최댓값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및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를 산출하였다.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성별은 여자가 88.0%, 연령은 30대가 51.5%로 평균 연령은 33.81±6.96세였다. 결혼 유무는 미혼이 55.0%였고, 종교는 없는 경우가 50.0%로 가장 많았다. 최종학력은 학사가 79.0%였으며, 임상 경력은 3년 이상~10년 미만이 51.5%였고,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75.0%, 근무부서는 병동이 67.0%로 가장 많았다. 자살시도 환자 간호 경험은 1~5회가 79.5%, 가족 중 자살시도 경험은 없는 경우가 88.5%였으며, 자살 관련 교육 경험은 없는 경우가 69.0%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Subject (N=200)
Characteristic Categories n (%) or M± SD
Gender Men 24 (12.0)
Women 176 (88.0)
Age (year) 23~29 60 (30.0)
30~39 103 (51.5)
≥40 37 (18.5)
33.81±6.96
Marital status Single 110 (55.0)
Married 90 (45.0)
Religion Christianity 55 (27.5)
Buddhism 25 (12.5)
Catholicism 20 (10.0)
None 100 (50.0)
Education level Collage 26 (13.0)
University 158 (79.0)
≥ Graduate school 16 (8.0)
Clinical experience (year) 0.6~<3 32 (16.0)
3~<10 103 (51.5)
≥10 65 (32.5)
8.57±6.70
Position Staff nurse 150 (75.0)
≥ Charge nurse 50 (25.0)
Department Emergency department 39 (19.5)
Intensive care unit 27 (13.5)
General ward 134 (67.0)
Nursing experience of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time) 1~5 159 (79.5)
6~10 22 (11.0)
≥11 19 (9.5)
6.32±13.90
Suicide attempt of family Yes 23 (11.5)
No 177 (88.5)
Education experience related to suicide Yes 62 (31.0)
No 138 (69.0)

M=mean; SD=standard deviation.

2. 대상자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수준

자살 이해력은 평균 11.62±2.99점, 자살 태도는 평균 2.99± 0.43점,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은 평균 2.20±0.43점이었고,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은 평균 3.91±0.60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The Level of Study Variables (N=200)
Variables Range Min Max M± SD
Suicide literacy 0~15 0.00 15.00 11.62±2.99
Attitudes towards suicide 1~5 1.00 5.00 2.99±0.43
Social stigma toward suicidal people 1~5 1.00 3.63 2.20±0.43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1~5 1.94 5.00 3.91±0.60

M=mean; SD=standard deviation.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성별, 연령, 결혼상태, 종교, 최종학력, 총 임상경력, 직위, 근무부서, 자살시도 환자 간호 경험, 가족 중 자살시도 경험, 자살 관련 교육 경험을 포함한 일반적 특성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Table 3.
The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00)
Characteristic Categories M± SD t or F (p)
Gender Men 3.96±0.72 0.43 (.665)
Women 3.90±0.59
Age (year) 23~29 4.01±0.48 1.20 (.305)
30~39 3.87±0.64
≥40 3.85±0.67
Marital status Single 3.96±0.54 3.74 (.055)
Married 3.84±0.67
Religion Christianity 3.95±0.61 0.19 (.904)
Buddhism 3.85±0.61
Catholicism 3.85±0.57
Atheist 3.91±0.61
Education level Collage 3.90±0.75 0.20 (.822)
University 3.92±0.56
≥ Graduate school 3.82±0.74
Clinical experience (year) 0.6~<3 3.82±0.62 0.69 (.505)
3~<10 3.95±0.57
≥10 3.88±0.64
Position Staff nurse 3.92±0.61 0.07 (.930)
≥ Charge nurse 3.87±0.57
Department Emergency department 3.93±0.56 0.92 (.339)
Intensive care unit 3.84±0.59
General ward 3.92±0.62
Nursing experience of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time) 1~5 3.89±0.59 0.85 (.430)
6~10 4.05±0.67
≥11 3.99±0.48
Suicide attempt of family Yes 3.85±0.58 0.00 (.955)
No 3.92±0.61
Education experience related to suicide Yes 3.94±0.68 3.65 (.058)
No 3.89±0.56

M=mean; SD=standard deviation.

4. 대상자의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상관관계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은 자살 이해력(r=.36, p<.001), 자살 태도(r=.23, p<.001) 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r=-.04, p=.536) 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Study Variables
Variables Suicide literacy Attitudes towards suicide Social stigma for the suicidal people
r (p) r (p) r (p)
Suicide literacy 1
Attitudes towards suicide -.07 (.314) 1
Social stigma toward suicidal people -.37 (<.001) .29 (<.001) 1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36 (<.001) .23 (<.001) -.04 (.536)

5. 대상자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검증한 결과, 독립변수 간 공차한계(tolerance)는 .79~.91로 0.1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10~1.27로, 모두 10 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Durbin-Watson 통계량은 1.98로 2에 근사한 수치를 보여 잔차의 독립성 가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잔차의 산점도를 확인한 결과 잔차들이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흩어져 있어 모델의 등분산성 가정을 만족하였고, P-P 도표에서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게 나타나 오차의 정규성을 만족한다고 평가되었다.
일반적 특성 중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변수는 없었으며, 독립변수 중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를 투입하였다. 자살 이해력(β=.38, p<.001), 자살 태도(β=.26, p<.001) 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이해력의 영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향요인들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을 약 18.0%를 설명하였다(F=24.06, p<.001)(Table 5).
Table 5.
Factors Affecting Nursing Performance for Patients after Attempted Suicide (N=200)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1.95 0.32   6.11 <.001
Suicide literacy 1.14 0.19 .38 5.93 <.001
Attitudes towards suicide 0.36 0.09 .26 4.02 <.001
R2=.19, Adj. R2=.18, F=24.06, p<.001

SE=standard error.

논 의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살 이해력, 자살 태도,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의 관련성 및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임상간호사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수준은 5점 만점에 3.91점으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수행을 2012년 동일한 도구로 조사한 선행연구[4]에서의 평균 2.44점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2013년부터 전국 대형병원 응급실 기반으로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사업을 시행하여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사례관리팀에 의뢰하고 자살위험도 평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 입원치료,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이 선행연구 당시보다 향상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26]. 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수도 2017년 28,278명에서 2020년 34,905명으로 증가하여[3] 자살시도 환자 수 증가에 따라 간호업무수행 수준도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결혼상태, 종교, 최종학력, 총 임상경력, 직위, 근무부서, 자살시도 환자 간호 경험, 가족 중 자살시도 경험, 자살 관련 교육 경험에 따른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의 나이, 결혼유무, 종교, 학력, 직위, 자살시도 환자 간호 경험에 따라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선행연구[4]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특히 총 임상경력이나 자살 관련 교육 경험도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국외 연구에서도 간호사들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을 할 때 자신감이 부족하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더 필요함을 호소하였다[6]. 캐나다에서는 간호사를 포함하여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식별하고 완전한 개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중재인 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프로그램을 2일 코스로 운영 중이며, 일반인 대상으로도 Suicide Alertness For Every-body and Tell, Ask, Listen and Keepsaf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12만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27].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인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검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일반인 대상으로도 다각도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에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영향요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요인은 자살 이해력이었다. 이는 자살 이해력이 높을수록 자살 위험이 있는 환자의 중재와 간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10]. 자살 이해력은 자살의 원인, 위험요인, 자살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에 대한 지식이므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되고 있다[9]. 한국은 특히 높은 자살률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자살 이해력을 강조하고, 제고시키기 위한 실무 교육이 미흡한 상황이므로 간호사를 위한 자살 이해력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제공될 필요가 있겠다. 한편, 본 연구에서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살 이해력이 부족하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보인다는 선행연구[29]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자살에 대한 국가적, 문화적 인식 차이에 기인한 영향일 수 있으므로[28], 임상간호사의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와의 관련성에 대해 다른 국가와 비교하고, 자살 이해력의 주요 영향요인과 특성을 확인하여 중재할 필요가 있겠다.
다음으로 자살 태도도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임상간호사의 자살 태도 수준은 평균 2.99점으로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선행연구들과 유사하였다[4,26]. 간호사의 자살 태도는 자살시도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18], 간호사의 자살 태도가 적대적일 경우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낮은 간호업무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4]. 이런 부정적인 태도는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 간호 기술 부족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30]. 따라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부정적인 태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부정적 태도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중재함으로써 치료적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살시도자를 향한 간호사의 사회적 낙인이 제공된 간호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9]와는 차이가 있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이유는 연구의 참여자들이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에 대해 사회적 바람에 맞춰 응답한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자살시도 환자를 간호할 때 간호사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더라도 전문적인 역할은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는데[13], 본 연구에서도 간호사가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일부 있더라도 그로 인해 환자 간호가 소홀하거나 돌봄의 형평성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로도 생각된다. 따라서 자살시도자를 향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차별이 있지 않도록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사회적 낙인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가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자살시도자들을 최일선에서 돌보는 간호사에게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를 제고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 수행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임상실무에서 간호사들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을 검토하고 표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횡단적 조사연구이므로 변수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편의표집으로 인한 대상자 선정으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으므로, 의료기관 종별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확대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 측정도구는 자살시도 환자를 위한 특이적 간호업무수행 항목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적 간호업무수행 도구이며, 자가 보고식 온라인 설문으로 측정하여 의료인이라는 직업적 윤리로 인해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수용할만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이고자 하는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이 작용했을 수 있다. 따라서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과 관련한 다른 특이적 도구로 측정하거나 설문 대신 직접 행위를 측정해보는 연구도 필요하겠다.

결 론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자살 이해력과 자살 태도가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자살시도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자살 이해력을 제고하고 자살 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자살 이해력 및 자살 태도를 개선하는 중재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환자에 대한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 환자 측면에서도 간호사의 자살 태도와 이해력이 자신의 자살시도 후 치료경과나 자살 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연구도 제언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Kang, YH and Kim, Y; Data collection - Kang, YH; Data analysis & Interpretation - Kang, YH and Kim, Y; Writing-original draft preparation - Kang, YH and Kim, Y; Drafting & Revision of the manuscript - Kang, YH and Kim, Y.

REFERENCES

1. World Health Organization. World suicide prevention day 2022: creating hope through action [Internet].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2. [cited 2022 August 21]. Available from:. https://www.who.int/news-room/events/detail/2022/09/10/default-calendar/world-suicide-prevention-day-2022

2. Statistics Korea. Statistics results of causes of death in 2020 [Internet]. Daejeon: Statistics Korea; 2021. [cited 2022 April 18]. Available from:.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6/2/index.board

3. Nat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2020 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NEDIS) statistical year book [Internet]. Seoul: Nat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2021. [cited 2022 August 19]. Available from:. https://www.e-gen.or.kr/nemc/statistics_annual_report.do?brdclscd=02

4. Jin HK. Attitude and nursing performance of emergency room nurses towards attempted suicide patients [master's thesis]. Daegu: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2013. p. 1-57.

5. Kim HS, Kang MH, Kim MJ, Kim YS, Kim PH, Kim HJ, et al. Psychiatric mental health nursing. 5th ed.. Seoul: Hakjisa Medical; 2019. p. 1-456.

6. Clua-Garcia R, Casanova-Garrigos G, Moreno-Poyato AR. Suicide care from the nursing perspective: a meta-synthesis of qualitative studies.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21; 77(7):2995-3007. https://doi.org/10.1111/jan.14789
crossref pmid
7. McCann TV, Clark E, McConnachie S, Harvey I. Deliberate self-harm: emergency department nurses's attitudes, triage and care intentions. Journal of Clinical Nursing. 2007; 16(9):1704-1711. https://doi.org/10.1111/j.1365-2702.2006.01555.x
crossref pmid
8. Karakaya D, Ozparlak A, Onder M. Suicide literacy in nurses: a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of Clinical Nursing. Forthcoming 2022 Jan 5.. https://doi.org/10.1111/jocn.16205

9. Gholamrezaei A, Rezapour-Nasrabad R, Ghalenoei M, Nasiri M. Correlation between suicide literacy and stigmatizing atti-tude of nurses toward patients with suicide attempts. Revista Latinoamericana de Hipertension. 2019; 14(3):351-355.

10. Burnette C, Ramchand R, Ayer L. Gatekeeper training for Suicide prevention: a theoretical model and review of the empiri-cal literature. Rand Health Quarterly. 2015; 5(1):16.

11. Domino G, Takahashi Y. Attitudes toward suicide in Japanese and American medical students. Suicide and Life Threatening Behavior. 1991; 21(4):345-359. https://doi.org/10.1111/j.1943-278X.1991.tb00573.x
crossref
12. An ST, Lee HN. Testing the validity of the shortened social stigma scale for the suicidal people. Mental Health and Social Work. 2017; 45(4):83-108. https://doi.org/10.24301/MHSW.2017.12.45.4.83
crossref
13. Ouzouni C, Nakakis K. Nurses' attitudes towards attempted suicide. Health Science Journal. 2013; 7(1):119-134.

14. Batterham PJ, Calear AL, Christensen H. Correlates of suicide stigma and suicide literacy in the community. Suicide and Life-Threatening Behavior. 2013; 43(4):406-417. https://doi.org/10.1111/sltb.12026
crossref pmid
15. Paik HO, Han SS, Lee SC. Development of a task performance evaluation instrument for clinic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05; 35(1):95-103. https://doi.org/10.4040/jkan.2005.35.1.95
crossref pmid
16. Kim HJ, Hwang JW, Jhoo JH, Kim HS, Hwang S, Lee K. A pre-liminary study of knowledge, attitudes, and experience regarding suicidal behavior among mental health workers in Korea.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015; 54(3):338-349. https://doi.org/10.4306/jknpa.2015.54.3.338
crossref
17. Bolster C, Holliday C, Oneal G, Shaw M. Suicide assessment and nurses: what does the evidence show. The Online Journal of Issues in Nursing. 2015; 20(1):2. https://doi.org/10.3912/OJIN.Vol20No01Man02
crossref
18. Kim JM. Attitude toward suicide attempter and emotional in-telligence in nurses [master's thesis]. Busan: Dong-A Univer-sity; 2014. p. 1-61.

19. Kwon JI, Lee YJ, Kwon SJ, Paik JW, Jeon JH, Kang SG, et al. Attitude toward suicide and personal experiences of suicide among doctors and health care workers in Korea.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013; 52(4):231-242. https://doi.org/10.4306/jknpa.2013.52.4.231
crossref
20. Sung MH, Lee MY. Effects of self-leadership, clinical com-petence and job satisfaction on nurses' job involvement.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2017; 23(1):1-8. https://doi.org/10.22650/JKCNR.2017.23.1.1
crossref
21. Lee EJ, Noh SJ, Kim HG, Jeong HI. Influencing factors on per-ception toward suicide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2020; 20(18):393-409. https://doi.org/10.22251/jlcci.2020.20.18.393
crossref
22. Calear AL, Batterham PJ, Trias A, Christensen H. The literacy of suicide scale: development, validation, and application. Crisis: The Journal of Crisis Intervention and Suicide Pre-vention. Forthcoming 2021 Jun 15.. https://doi.org/10.1027/0227-5910/a000798

23. An ST, Lee HN. Development and construct validation of the Korean suicide literacy scale.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2021; 41(4):147-166. https://doi.org/10.15709/hswr.2021.41.4.147
crossref
24. Rosenberg ES, Jacobsson L. Development of a questionnaire on attitudes towards suicide (ATTS) and its application in a Swedish population. Suicide and Life-Threatening Behavior. 2003; 33(1):52-64. https://doi.org/10.1521/suli.33.1.52.22784
crossref pmid
25. Lee KE. An examination of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attitudes towards suicide (ATTS) on youth in South Korea [master's thesis]. Seoul: Chung-Ang University; 2016. p. 1-54.

26. Ryou JH, Heo YK, Kim DS, Kim SM, Han DH, Min KJ. Factors for completing case management of suicide attempters: a co-hort follow-up study based on data from case management of emergency room-based suicide attempters. Korean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2021; 29(2):176-183. https://doi.org/10.22722/KJPM.2021.29.2.176
crossref
27. Kerr S, Martin C, Fleming M. Preventing suicide; nurse education and the occluded issue of gender. Nurse Education in Practice. 2018; 32: 58-63. https://doi.org/10.1016/j.nepr.2018.07.004
crossref pmid
28. Jandial R, Subramanian K, Subramaniam E, Balasundaram S. Literacy and attitudes of healthcare professionals regarding suicide: a review. Annals of Sri Balaji Vidyapeeth. 2021; 10(2):24-28. https://doi.org/10.5005/jp-journals-10085-9103
crossref
29. Boukouvalas E, El-Den S, Murphy AL, Salvador-Carulla L, O'Reilly CL. Exploring health care professionals' knowledge of, attitudes towards, and confidence in caring for people at risk of suicide: a systematic review. Archives of Suicide Research. 2020; 24(2):S1-S31. https://doi.org/10.1080/13811118.2019.1586608
crossref pmid
30. Anderson M, Standen P, Noon J. Nurses' and doctors' perceptions of young people who engage in suicidal behaviour: a contemporary grounded theory 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2003; 40(6):587-597. https://doi.org/10.1016/S0020-7489(03)00054-3
crossref p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