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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31(1); 2024 > Article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 영향요인

Abstract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nutrition risk, physical activity, insomnia, anxiety, and depression on fatigue among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radiotherapy.

Method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60 breast cancer patients at Yeungnam University Medical Center in South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22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alysis of variance, the Mann-Whitney test, the Kruskal-Wallis test, the Bonferroni correction,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version 28.0.

Results

The mean fatigue score was 18.44±7.30 points, while the scores for nutrition risk, insomnia, anxiety, and depression were 2.03±1.52, 5.43±4.79, 6.79±2.81, and 8.17±3.36 points, respectively. Physical activity was measured at 1366.49±1617.87 MET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tigue concerning pain (F=13.97, p=.001), duration of illness (t=-2.37, p=.019), and total radiation dose (t=-2.13, p=.035). Fatigue exhibit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nutrition risk (r=.35, p<.001), insomnia (r=.35, p<.001), and anxiety (r=.35, p<.001), an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physical activity (r=-.20, p=.012).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factors influencing fatigue were identified as nutrition risk (β=.28, p<.001), duration of illness (β=.19, p=.005), depression (β=.23, p=.006), total radiation dose (β=.19, p=.005), and physical activity (β=-.14, p=.036).

Conclusion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addressing nutrition risk and depression in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radiotherapy. Encouraging physical activity may also play a crucial role in managing fatigue in these patients. These findings could guide the development of targeted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well-being of breast cancer patients during radiotherapy.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조유병률은 202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83명이고, 유방암 유병자 수는 약 28만 명에 이른다[1]. 그리고 유방암 생존자의 삶의 질 관리와 사회 복귀 지원은 중요한 암관리 목표이다.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 회복은 암 자체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증상에 영향을 받는다. 이 중 피로는 유방암 생존자의 40~8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며, 일상생활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자 통증보다 강력한 삶의 질 예측 인자이다[2,3]. 피로의 근본적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겠으나, 암 환자의 경우 피로의 원인이 다원적이고 불가역적인 경우가 많다. 이에 암 환자의 피로 관리의 주요 전략은 에너지 보존요법과 함께 피로를 악화시키는 가역적 요인을 제거 혹은 완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피로 관리를 위해서는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사선치료는 초기 유방암에서 진행성 유방암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대표적 치료이다[4]. 그리고 암 치료 관련 피로는 항암치료의 종류에 따라 그 경과와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5]. 항암치료방법별 피로를 비교하는 연구에서 치료 개시 전 피로는 항암화학요법이 방사선치료보다 높았지만, 치료 개시 2주 후에는 방사선치료 환자의 피로가 더 높았다[6]. 또한, 방사선치료 중 피로를 경험한 유방암 환자의 60~90%는 방사선치료 종료 후에도 수년 동안 휴식으로 해소되지 않는 정도의 피로를 호소하며, 암 생존자의 피로 유병률은 방사선치료 초기 피로 강도와 유의한 상관을 보인다[7]. 이처럼 방사선치료 관련 피로는 유방암 환자와 생존자의 삶의 질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의 정도와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암 환자의 피로는 개별적이며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이는 암 환자의 피로가 항암치료의 부작용뿐 아니라 암 치료에 선행하는 개인적 특성,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통증, 영양결핍, 신체활동 감소, 수면장애를 포함한 신체적 요인, 그리고 불안과 우울로 대표되는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8]. 방사선치료 환자의 피로는 방사선 조사량에 정비례한다[5]. 또한, 매일 통원하는 형태의 방사선치료의 특성상 환자의 피로와 피로에 영향요인으로 알려진 통증, 영양, 신체활동, 수면 상태에 대한 평가가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암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영양 불량 발생률이 높고[9], 영양 관리[10]와 운동요법[11,12]이 암 환자의 피로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약 30~60%가 수면장애를 경험하며[13,14], 낮은 수면의 질과 불면은 암 환자의 피로를 악화시킨다[14]. 암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감정적 디스트레스, 특히 불안과 우울은 피로의 중요한 예측요인이다[15]. 그러나 이들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중인 환자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 정도를 확인하고, 투병 기간과 방사선 조사량을 포함한 질병 관련 특성, 통증,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을 포함한 신체적 특성, 불안과 우울의 심리적 특성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개별화된 간호 제공의 이론적 근거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통증,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이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통증,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이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 소재 Y대학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이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9.7을 이용하여 중간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예측변수 16개로 산출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는 143명이었다[16]. 탈락율 10% 내외를 고려하여 총 16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답변 누락이나 응답이 불충분한 것 없이 16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나이, 결혼 상태, 종교, 치료비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을 조사하였고. 질병 및 치료 관련 특성으로 통증, 방사선치료 시간대, COVID-19 확진 경험, 방사선 조사량을 조사하였다. 통증은 숫자 통증 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로 하루 평균 통증을 측정하였다. NRS의 점수는 0점은 통증 없음, 1~3점은 약한 통증, 4~6점은 중등도 통증, 7점 이상은 심한 통증으로 분류하였다[17]. 방사선치료를 받는 시간대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질문하였고, COVID-19 확진 경험은 ‘있다’, ‘없다’ 로 답하도록 하였다. 방사선 조사량은 연구자가 대상자의 동의하에 전자의무기록을 열람하여 설문 응답 시점까지 조사된 방사선 총량을 기재하였다.

2) 피로

피로는 FACIT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 Illness Therapy) 그룹의 승인을 받아 FACIT-fatigue 척도로 측정하였다[18]. 이 도구는 총 13개 항목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0점, 매우 그렇다 4점으로 구성된 5점 리커트 척도이다. 총점은 0~52점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는 .95였으며[18], 본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Cronbach's ⍺는 .85였다.

3) 영양 위험

영양 위험은 Reilly 등[19]이 개발한 Nutrition Risk Score (NRS)를 Kim 등[20]이 한국어로 번역 후 검토하고 수정한 영양 위험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관찰자가 체중 감소와 체질량지수, 식욕, 식품 섭취 기능, 그리고 대사적 스트레스의 5가지의 지표를 점수화하고 각 항목 당 점수를 0점에서 3점까지 부여하여 총점을 0점에서 15점까지 산출한다. 총점을 기준으로 0~5점은 저 위험, 6~10점은 중간 수준, 11~15점은 고위험의 3단계로 분류한다. Reilly 등[19] 연구에서 관찰자 간 신뢰도는 Kappa는 .68이었다.

4) 신체활동

신체활동은 Craig 등[21]이 개발한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s (IPAQ)을 Oh 등[22]이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한 한국어판 IPAQ를 사용하였다. IPAQ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한 국제적 도구로 도구 사용 허가가 불필요하다. 이 도구는 가정, 야외활동, 여가활동, 직업활동과 이동 영역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신체 활동량을 조사하고, 영역별 가중치와 신체활동 시간을 곱한 대사량인 Metabolic Equivalent Task (MET)를 산출한다. Oh 등[21]의 연구에서 1주 간격으로 측정한 검사-재검사에서 Spearman Rho는 .427~.646이었고, Actical을 이용한 준거타당도 검정 시 Spearman 상관계수는 0.27 (p=.028)이었다.

5) 불면

불면은 Morin [23]이 개발한 Insomnia Severity Index (ISI)를 Cho 등[24]이 한국어로 번역한 한국판 ISI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최근 2주간 경험한 불면증의 심각도와 주간 기능 손상, 현재 수면에 대한 만족도, 수면에 대한 걱정과 삶의 질 악화에 대한 7개 문항을 0점에서 4점으로 평가하는 5점 리커트 척도이다. 총점은 0~28점 범위를 가지며, 7점 이하는 임상적인 불면증이 없음을 의미하고, 8~14점은 역치 이하 불면증, 15~21점은 중등도 불면증, 22점 이상은 중증 불면증으로 해석한다[23]. Morin [23]의 연구에서 내적 신뢰도 Cronbach's ⍺는 .9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2였다.

6) 불안과 우울

불안과 우울은 Zigmond와 Snaith [25]가 개발하고, Oh 등[26]이 한국어로 번역한 병원 불안-우울 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불안을 측정하는 7문항과 우울을 측정하는 7문항,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안과 우울 각각에 대해 총점을 산출한다.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0점, ‘매우 그렇다’ 3점의 4점 리커트 척도이며, 불안과 우울 각각에 대해 총점 0점에서 21점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이나 우울이 높음을 의미한다. Zigmond [25]의 연구에서 불안과 우울의 Cronbach's ⍺는 각각 .89, .8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71, .79였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경북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연구 승인(KNU2022-0283)과 영남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 심의(YUMC202202054-HE001)를 거친 후 2022년 9월 2일부터 2022년 12월 22일까지 실시하였다.
Y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의 협조를 받아 방사선치료를 위해 외래에 대기 중인 유방암 환자에게 연구자가 직접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을 설명하였다. 대상자에게 설문에 응하지 않아도 치료에 불이익이 없고 추후 의사 변경 시 언제든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환자는 서면 동의서 작성 후 외래 대기 시간 중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 집에서 작성하도록 하고 다음 방사선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왔을 때 연구자가 확인하고 수거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통증,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 피로는 기술통계로 산출하였다. 자료의 정규성은 P-P 도표와 Komogorov-Smirnove 검정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는 독립표본 t-test와 ANOVA를 실시하였다. 하위집단의 표본수가 30 미만인 경우 비모수검증으로 Mann-Whiteny U test와 Kruskal-Wallis test를 실시하였고[27], 사후 검증은 Bonferroni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 피로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로 산출하였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의 독립변수는 대상자의 특성 중 피로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통증 점수, 투병 기간, 방사선 조사량과 상관관계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영양 위험, 신체 활동량, 불면, 불안, 우울을 투입하였고, 통증 점수, 투병 기간, 방사선 조사량은 일반적 특성에 맞게 분류한 값을 더미변수로 처리하였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51.60±10.45세로 50세 이상이 52.4%였다. 결혼 상태는 기혼이 83.1%였고,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75.6%였다. 방사선 치료비와 관련하여 경제적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연구대상자가 56.2%였고,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가 35.0%였다. 통증은 평균 1.68±1.29점이었고, 1~3점의 약한 통증이 69.3%, 4점 이상의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한 연구대상자는 6.3%였다. 방사선치료 시간대는 오전이 54.4%, COVID-19 확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연구대상자는 52.5%였다. 유방암 투병 기간은 평균 7.16±3.90개월로, 6개월 미만 44.4%, 유방암 병기는 조기 유방암인 2기 미만이 76.3%였고, 방사선 조사량은 평균 2,764.44±1,225.42 cGy로, 3,000 cGy 미만이 61.3%였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6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 SD
Age (year) <50 76(47.6)
≥50 84(52.4)
51.60±10.45
Marital status Married 133(83.1)
Single 27(16.9)
Religiosity Yes 121(75.6)
No 39(24.4)
Financial burden Yes 90(56.2)
No 70(43.8)
Comorbidity Yes 56(35.0)
No 104(65.0)
Pain (NRS) 0 39(24.4)
1~≤3 111(69.3)
4≤ 10(6.3)
1.68±1.29
Radiotherapy schedule AM 87(54.4)
PM 73(45.6)
Exposed to COVID-19 Yes 84(52.5)
No 76(47.5)
Duration of illness (month) <6 71(44.4)
≥6 89(55.6)
7.16±3.90
Cancer stage 0~<2 122(76.3)
2~≤4 38(23.7)
Total radiation dose (cGy) <3,000 98(61.3)
≥3,000 62(38.7)
2,764.44±1,225.42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M=mean; NRS=numeric rating scale; SD=standard deviation.

2.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 피로의 정도

대상자의 영양 위험은 평균 2.03±1.52점, 신체활동은 평균 1,366.49±1,617.87 MET였다. 불면은 평균 5.43±4.79점, 불안은 평균 6.79±2.81점, 우울은 평균 8.17±3.36점, 피로는 평균 18.44 ±7.30점이었다(Table 2).
Table 2.
Nutrition Risk, Physical Activity, Insomnia, Anxiety, Depression, and Fatigue (N=160)
Variables M± SD Min Max Range
Nutrition risk 2.03±1.52 0 7 0~14
Physical activity 1,366.49±1,617.87 0 10,536 0~2,5704
Insomnia 5.43±4.79 0 21 0~28
Anxiety 6.79±2.81 0 16 0~21
Depression 8.17±3.36 0 18 0~21
Fatigue 18.44±7.30 2 42 0~52

M=mean; SD=standard deviation.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

피로는 통증(F=13.97, p=.001), 투병 기간(t=-2.37, p=.019), 방사선 조사량(t=-2.13, p=.03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점 이상(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고, 투병 기간이 6개월 이상, 방사선 조사량이 3,000 cGy 이상인 참가자가 아닌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의 피로를 호소하였다. 대상자의 연령, 결혼 상태, 종교, 경제적 부담, 동반 질환, 치료 시간대, 코로나 확진 경험, 암 병기에 따른 피로의 차이는 없었다(Table 3).
Table 3.
Fatigue according to Patients’ Characteristics (N=16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M± SD t or F p Post-hoc
Age (year) <50 76 18.36±8.39 -0.13 .894
≥50 84 18.51±6.21
Marital status Married 133 17.97±7.09 -1.34 .181
Single 27 20.74±8.01
Religiosity Yes 121 18.64±6.41 -0.49 .623
No 39 17.82±9.64
Financial burden Yes 90 19.41±5.95 -1.84 .068
No 70 17.19±8.63
Comorbidity Yes 56 19.21±6.68 -0.99 .325
No 104 18.02±7.62
Pain (NRS) 0 a 39 15.10±6.47 13.97 .001 a, b< c
1~3 b 111 18.92±6.67
≥4 c 10 26.1±10.27
Radiotherapy schedule AM 87 18.61±6.14 0.32 .753
PM 73 18.23±8.53
Exposed to COVID-19 Yes 84 19.49±7.31 -1.93 .056
No 76 17.28±7.17
Duration of illness (month) <6 71 16.87±8.42 -2.37 .019
≥6 89 19.69±6.03
Cancer stage 0~<2 122 18.47±7.49 0.09 .927
2~4 38 18.34±6.77
Total radiation dose (cGy) <3,000 98 17.47±7.94 -2.13 .035
≥3,000 62 19.97±5.91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M=mean; NRS=numeric rating scale; SD=standard deviation;

Mann-White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with the Bonferroni correction.

4. 영양 위험, 신체활동, 불면, 불안, 우울, 피로 간의 상관관계

피로는 영양 위험(r=.35, p<.001), 불면(r=.35, p<.001), 불안(r=.35, p<.001), 우울(r=.47, p<.001)과 양의 상관관계, 신체활동(r=-.20, p=.012)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the Main Variables (N=160)
Variables 1 2 3 4 5 6
r (p) r (p) r (p) r (p) r (p) r (p)
1. Nutritional risk 1.00
2. Physical activity -.21 (.008) 1.00
3. Insomnia .42 (<.001) .06 (.457) 1.00
4. Anxiety .42 (<.001) -.03 (.670) .36 (<.001) 1.00
5. Depression .29 (<.001) -.21 (.007) .32 (<.001) .58 (<.001) 1.00
6. Fatigue .35 (<.001) -.20 (.012) .35 (<.001) .35 (<.001) .47 (<.001) 1.00

5.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회귀분석 전 자료의 정규성, 등분산성과 독립성을 확인하였다. Kolmogorov-Smirnov 검정에서 신체활동과 불안의 p 는 각 .103과 .258로 정규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차한계(tolerance)는 .56~.90로 .10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요인(VIF)의 값이 1.11~1.78로 10 이하의 값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오차의 독립성을 검증하는 Durbin-Watson 검정통계량은 1.26으로 나타나 잔차의 상호 독립성을 만족하였으며, 회귀모형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11.85, p<.001). 다중회귀분석의 결과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양 위험(β=.28, p<.001), 우울(β=.23, p=.006), 투병 기간(β=.19, p=.005), 방사선 조사량(β=.19, p=.005), 신체활동(β=-.14, p= .036)이 피로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변수들의 설명력은 43.0%였다(Table 5).
Table 5.
Factors Affecting Fatigue (N=160)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3.34 2.33 1.44 .153
Pain (ref: 0)
     1~3 1.63 1.12 .10 1.45 .149
     ≥4 3.97 2.31 .13 1.72 .087
Duration of illness (ref: 0~<6 months) 2.76 0.96 .19 2.87 .005
Total radiation dose (ref:≥3,000 cGy) 2.78 0.98 .19 2.84 .005
Nutrition risk 1.32 0.36 .28 3.67 <.001
Physical activity -0.00 0.00 -.14 -2.11 .036
Insomnia 0.19 0.11 .12 1.66 .099
Anxiety 0.20 0.22 .08 0.95 .346
Depression 0.51 0.18 .23 2.79 .006
R2=.48, Adjusted R2=.43, F=11.96, p<.001

논 의

본 연구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가 경험하는 피로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 영양 위험, 우울, 투병 기간, 방사선 조사량, 그리고 신체활동이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ek 등[28]은 FACIT-F의 심한 피로에 대한 절단점을 30점으로 제시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는 평균 18.44점으로 심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인다. 이는 항암치료 중인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29], 방사선치료를 받는 폴란드 유방암 환자가 30점 이상의 심한 피로를 보였던 것과는 상이한 결과이다[30]. 피로는 신체 증상이면서 동시에 감정적 불편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해서 문화마다 피로를 표현하는 강도가 다를 수 있다[31]. 따라서 척도로 측정된 점수로 피로의 강도를 해석할 때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야 하며, 추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FACIT-F의 절단점을 설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영양 위험 수준은 낮았으나,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NRS의 5가지 지표 중 하나가 체중 감소인데, 본 연구대상자의 약 50%가 최근 3개월 동안 3 kg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었고 약 15%가 저체중이었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영양소 불균형은 체지방 감소와 근육소실, 피로 등의 증상으로 이어진다[9]. 영양 위험은 본 연구의 회귀모형에 투입한 변수 중 피로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영양은 유방암 환자의 피로와 삶의 질뿐 아니라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11,32]. 또한, 유방암 생존자의 식단의 질이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23%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32]. 따라서 영양 위험을 적극적으로 사정하고, 적절한 영양 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 완화에 있어 중요한 간호이다.
본 연구대상자의 신체 활동량은 치료 종료 후 외래 방문하는 암 생존자에 비해 낮았다[31]. 활동 종류별로 살펴보면 등산이나 숨이 차오르는 격렬한 운동은 적었고, 걷기나 산책 정도의 활동 점수는 암 생존자와 유사한 수준이었다[33]. 이는 방사선치료의 특성상 통원 치료를 위해 이동하며 걷는 시간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신체 활동량은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면 피로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 활동량 감소는 영향 위험과 함께 근육 소실을 유발하며 피로를 악화시킨다[10,33]. 유방암 수술 후 근수축이나 림프 부종으로 운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신체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운동 중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우울과 불안 모두 피로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불안과 달리 우울만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불안과 우울 모두가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끼친다는 선행연구와 다른 결과였다[15]. 본 연구대상자의 우울은 우울한 기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으나 불안 수준은 선행연구와 달리 정상범위에 속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 통증과 피로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다중회귀분석 결과 통증은 피로의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이 없거나 약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비해 피로의 정도가 유의하게 심하다[34].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의 약 4분의 3의 연구대상자가 조기 유방암에 해당하는 2기 미만으로,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한 경우가 적어 통증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선치료는 통원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짧은 시간 병원에 머물기 때문에 간호사가 환자의 정서 상태를 주의 깊게 평가하지 못할 수 있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의 심리상태와 우울을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
투병 기간과 방사선 조사량은 피로와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 투병 기간이 6개월 이상, 총 방사선 조사량이 3,000 cGy 이상인 환자에게서 피로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투병 기간이 길고 방사선 조사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환자의 피로가 높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3,6].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조사량을 포함하는 동시에 유방암 진단 후 현재까지 치료 기간에 따른 피로의 정도를 살펴보았다. 추후 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피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치료 전 피로의 개인차를 고려하고, 투병 기간을 광범위하게 추적 조사해 볼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대상자는 임상적으로 정상적인 수면 상태를 보였고, 불면은 피로와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유의한 영향요인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면은 암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며, 보존적인 치료인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안면 홍조, 오심, 구토, 비뇨생식기 부위의 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요실금, 두통을 포함하는 전신 통증 등으로 야기될 수 있다[35]. 본 연구의 대상자가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아 불면을 유발하는 요인이 많지 않아 치료 중 정상적인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 유방암의 병기를 확대하여 불안, 통증, 불면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자로 조사하였고, 참여자의 병기를 제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의 75% 이상이 0기 또는 1기 유방암으로 통증, 우울, 불안과 불면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회귀모형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 또한 횡단적 조사연구로 방사선 치료 기간 중 한번만 피로를 측정하여 방사선치료에 따른 피로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하는 2기 이상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법의 조합에 따른 차이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는 방사선 조사량, 투병 기간, 영양 위험, 신체활동, 그리고 우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존의 연구가 심리적 요인이나 신체적 요인에 국한하여 이루어졌지만,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모두 검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영양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일 기관의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 국한되었고 수술 후 단독 방사선치료 환자와 항암 화학요법이 선행된 환자의 분류 없이 현재 방사선치료만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도 2기 미만의 조기 유방암이 대다수를 차지하여 치료 중인 병기가 높은 대상자들의 피로 영향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5주 이상의 방사선치료 기간 중 1회의 피로를 측정하여 치료 전, 후의 피로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병기 구분, 확대에 따른 대상자 확대와 치료법 분류를 통한 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항암 치료법의 조합에 따른 시기별 피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Hwang SY and Kwon S-H; Data collection – Hwang SY; Data analysis & Interpretation – Hwang SY; Drafting & Revision of the manuscript – Hwang SY and Kwon S-H.
DATA AVAILABILITY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upon reasonabl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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