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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31(1); 2024 > Article
합리적 행위이론 기반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 영향요인

Abstract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graduate nurses’ intention to care for emerging infectious disease patients based on the theory of rational action.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27 graduate nurses who had graduated from in Gyeongsangbuk Provinc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25 to April 1, 2022.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alysis of variance, the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s for attitudes, subjective norms, and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were 30.60±5.49, 30.17 ±6.38, and 69.19±8.97, respectively. Nursing inten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major satisfaction (t=-3.02, p=.003) and the presence of medical personnel in the family (t=2.30, p=.023). Nursing inten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ttitudes (r=.44, p<.001) and subjective norms (r=.37, p<.001). The variables that significantly affected nursing intention were attitudes (β=.42, p<.001), satisfaction with the nursing major (β=.21, p=.008), and the presence of medical personnel in the family (β=.17, p=.026), with a total explanatory power of approximately 26%.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programs on positively changing attitudes toward patients with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increasing satisfaction with the nursing major are needed.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신종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 EID)은 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어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최근 유행했던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해 23만명 이상의 의료종사자가 감염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는 600명 이상이 사망하였다[1]. 호흡기 감염병은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의료인에게 위협이 되고, 특히 간호사의 경우 호흡기 감염 환자와 다빈도로 접촉하기 때문에 타 직종의 의료종사자보다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전파 위험성 또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 신종감염병은 감염병 관리기관이나 감염병 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는 의료종사자만이 치료에 참여하는 상황이 아니므로 임상 현장에서 의료종사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간호사들이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3].
간호사는 감염 의심 환자와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부터 밀접 접촉을 요구하는 다양한 간호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감염상황에 노출되어 위험하다[4,5]. 이처럼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임상간호사로 근무 예정인 예비간호사는 병원 입사 시 간호사로서 감염병 위험 상황에 노출된 상태에서 신종감염병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해야 하므로[6]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간호의도 파악은 필요하다.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감염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태도가 유발되어 환자 간호를 기피하고 거부할 수 있다[6]. 앞으로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결과[6]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종인플루엔자 A에 대한 태도 점수[7]와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점수로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또한,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환자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임상에서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에 피해를 줄 수 있다[8]. 이에 간호사가 될 예비간호사의 경우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8] 신종감염병 환자를 돌보려는 예비간호사의 간호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이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의도는 특정 행위를 수행하고자 하는 개인의 생각이나 계획을 의미하고[9], 간호의도는 환자를 간호하고자 하는 간호사의 의지로 간호행위를 얼마나 자발적으로 하는지에 대한 의사이다[10]. 감염병 대유행 시 발생하는 불안, 심리적 갈등, 스트레스 등은 간호사들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거부와 이직 의도로 이어졌다[11]. 또한, 감염병 대유행시 비자발적으로 환자 간호에 참여했던 간호사들은 심리적 반응 및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더 심하게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 따라서 추후 임상에서 코로나19와 같이 신종감염병의 대유행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만큼[13], 예비간호사의 간호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태도는 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특정 행위에 대해 개인이 갖는 긍정적, 부정적 평가로 태도 자체보다는 행위에 대한 태도를 강조한다[9]. 태도는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SARS) 환자 간호의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간호의도를 높이는 촉진 요인으로 작용하였다[14].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태도 및 감염 예방행위는 졸업 후 간호사로서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하겠다는 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6]. 즉, 감염병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시 자신의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을 감소시킨다[6]. 또한, 태도는 행동을 직접 결정하지 않고 행동을 하기 바로 전 단계인 행동 의도에 영향을 주고, 행동 의도는 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15]이므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예비간호사의 간호 수행을 예측할 수 있어 더욱 필요하다.
주관적 규범은 특정 행위를 수행하거나 또는 수행하지 않는데 있어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사회적인 압력이다[9]. 주관적 규범은 태도와 같이 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이 된다[15]. 백신접종에 대한 의도에 관한 연구결과 주관적 규범은 행위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33.7%의 설명력을 보였으며[16]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관한 다수의 선행연구[15,17,18]에서도 주관적 규범은 간호의도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비간호사의 주관적 규범을 파악하는 것은 임상에 나아가 간호행위를 할 때 수행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관적 규범의 정도를 파악하고,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 영향요인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행위를 설명하는 동기이론 중 개인의 의지에 초점을 둔 이론으로 합리적 행위이론이 있다[19]. Ajzen과 Fishbein의 합리적 행위이론(Theory of Reasoned Action, TRA)[20]은 태도와 관련된 대표적 연구모형으로 태도와 행동의 인과관계를 예측하고 개념화하는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이다. 합리적 행위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이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될 때 그 결과가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낼지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20]. 또한, 개인적 요인을 행동에 대한 태도로, 사회적 요인을 주관적 규범으로 개념화함으로써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이 어떤 행동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타인들이 그 행동을 지지한다고 생각할수록 그 행동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20]. 이에 예비간호사는 언제든지 병원환경에서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할 수 있으므로 예비간호사의 개인적 요인인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요인인 주관적 규범이 간호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한다면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간호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예비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환자의 간호의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합리적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의 정도를 알아보고,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 후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합리적 행위이론을 기반으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의 정도를 파악한다.

  • 예비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의도 차이를 파악한다.

  • 예비간호사의 간호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예비간호사의 간호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간호의도의 정도를 확인하고,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은 Figure 1과 같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K 대학교 간호학과에서 2022년 2월에 졸업한 간호대학생(예비간호사)을 대상으로 하였다. 졸업 이후 병원에 취업하여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표본 수는 간호대학생의 코로나19에 대한 간호의도를 연구한 Park 등[6]의 선행연구에서 유의수준, 효과크기, 검정력을 참고하였고,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예측 변수 3개, 양측검정 결과 119명이었다. K 대학의 예비간호사는 160명으로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회수된 150부의 설문지 중 불완전 및 불성실하게 작성한 설문지 23부는 제외하여 총 127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본 연구에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는 Yoo 등[14]이 개발한 SARS 환자 간호의도, 신념, 규범, 통제력 측정도구를 허락 받은 후 이용하였다. 이 중 태도 관련 6개 문항은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였고, 간호학 교수 4명으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사용하였다. 내용 타당도 검증시 참여한 전문가의 수가 총 5인 이하인 경우에는 CVI가 1.0 이상인 문항을 선정해야 한다[21]. 본 연구에서는 6문항 모두 CVI가 1.0 이상으로 삭제 또는 수정된 문항은 없었고, 추가할 내용 또는 문항은 없어서 총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도구는 어의 구별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상반되는 어의가 배열되어 있으며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가까운 쪽의 어의에 표시를 한다. 본 도구는 Likert 7점 척도로 ‘부정적인 태도 어의’ 1점에서 ‘긍정적인 태도 어의’ 7점으로 총 점수 범위는 6점에서 42점이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Yoo [14]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 .85였고, 본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는 .70이었다.
Figure 1.
Conceptual framework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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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주관적 규범

본 연구에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Yoo 등[14]이 개발한 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 간호의도 도구 중 주관적 규범 관련 6개 문항을 기반으로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였고, 간호학 교수 4명으로부터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사용하였다. 6문항 모두 CVI가 1.0 이상이었고, 삭제된 문항은 없었으나 표현상 부자연스러운 문항은 수정하였다. 예로 ‘부모님들은 내가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CVI=1.0)’를 ‘부모님은 내가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하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로 수정하였다. 또한, 전문가에게 요청한 6개의 예비 문항 이외의 추가 내용 및 문항은 없어서 총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도구는 Likert 7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7점으로 총 점수 범위는 6점에서 42점이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예비간호사가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을 많이 받는 것을 의미한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Yoo 등[14]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85였고, 본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는 .79였다.

3)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간호의도

본 연구에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는 Kim [22]의 코로나19 관련 감염관리수행도 도구를 사용하였고, 저자의 승인을 받았다. 본 도구는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할 예비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의도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임상에서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할 때 수행할 수 있는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본 도구는 총 16문항으로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점수범위는 16점에서 80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예비간호사의 간호의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 [22]의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 .83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 .92였다.

4. 윤리적 고려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경북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KNU-2022-0027)을 받았고, 자료수집은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자는 자료수집을 위해 경상북도 K 간호대학 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한 후 대상자 모집에 대한 동의를 얻은 후 해당 졸업생의 단체 SNS 방에 초대되었다. 또한, 연구참여에 동의한 예비간호사에게 네이버 폼으로 작성된 온라인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네이버 폼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설명문과 동의서가 먼저 보이고, 연구에 동의한 자는 설문지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 동의서에는 대상자의 자발적인 의사로 참여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언제라도 중단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모든 자료는 학술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소정의 답례품(5천원 상당 커피 쿠폰)을 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 정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및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의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 분석은 Scheffé test를 사용하였다.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이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4.28±2.65세로 여성이 82.7%(105명)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전공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56.7% (72명), 임상 실습 만족도에서는 만족 이상이 53.5%(68명)로 가장 많았다. 신종감염병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97.6%(124명)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감염 교육 관련 강의 수강 여부는 있는 경우가 76.4%(97명), 없는 경우가 23.6%(30명)이었다. 신종감염병에 감염된 가족 여부는 있는 경우가 67.7%(86명)이었고, 가족 중 의료종사자 여부는 없는 경우가 64.6%(82명)로 있는 경우보다 더 많았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Nursing Intentions (N=127)
Variables Categories n (%) M± SD Range t or F (p)
Age 24.28±2.65 22~31
Gender Male 22 (17.3) 70.05±9.81 0.49
Female 105 (82.7) 69.01±8.82 (.624)
Satisfaction with the nursing major ≤ Neutral 55 (43.3) 66.53±9.47 -3.02
≥ Satisfied 72 (56.7) 71.22±8.05 (.003)
Satisfaction with clinical practice ≤ Neutral 59 (46.5) 68.15±10.20 -1.22
≥ Satisfied 68 (53.5) 70.09±7.71 (.226)
Knowledge of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Yes 124 (97.6) 69.36±8.84 1.41
No 3 (2.4) 62.00±13.45 (.161)
Experience of taking a class on infectious diseases Yes 97 (76.4) 70.00±8.56 1.85
No 30 (23.6) 66.57±9.88 (.067)
Family members infected with an emerging infectious disease Yes 86 (67.7) 68.30±8.94 -1.62
No 41 (32.3) 71.05±8.85 (.107)
Medical personnel in the family Yes 45 (35.4) 71.62±9.24 2.30
No 82 (64.6) 67.85±8.58 (.023)

M=mean; SD=standard deviation.

2.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 정도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는 평균 30.60±5.49점으로 최소 18.00점, 최대 42.00점으로 나타났고, 주관적 규범은 평균 30.17±6.38점으로 최소 15.00점, 최대 42.00점이었다.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는 평균 69.19±8.97점으로 최소 46.00점, 최대 80.00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Levels of Attitudes, Subjective Norms, and Nursing Intention for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N=127)
Variables M± SD Min~Max
Attitude 30.60±5.49 18.00~42.00
Subjective norms 30.17±6.38 15.00~42.00
Nursing intention 69.19±8.97 46.00~80.00

M=mean; SD=standard deviation.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 차이는 Table 1과 같다. 일반적 특성 중 전공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어서(t=-3.02, p=.003), 사후 검정을 한 결과 만족 이상인 경우에 보통 이하보다 간호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가족 중 의료종사자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어(t=2.30, p=.023), 사후 검정을 한 결과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간호의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 임상 실습 만족도, 신종감염병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 감염교육 수강여부, 신종감염병에 감염된 가족여부에 따른 간호의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규범, 간호의도 간의 상관관계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규범, 간호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r=.44, p<.001)와 주관적규범(r=.37, p<.001)은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는 주관적 규범(r=.64,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회귀분석에 앞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는 0.58~0.99로 모두 0.1보다 크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1~1.02로 10보다 크지 않아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정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1.61로 기준값 2에 근접해 있어서 오차의 자기 상관 문제는 없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간호의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전공 만족도, 가족 중 의료종사자 여부를 가변수(dummy variable)로 설정해 단계 선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F=15.62, p< .001),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β=.42, p=.001), 전공 만족도(β=.21, p=.008), 가족 중 의료종사자 여부(β=.17, p=.02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설명력은 약 26%였다(Table 4).
Table 4.
Factors Affecting Nursing Intention
Variables Nursing intention
B S.E β t p
(Constant) 44.75 4.23 11.03 <.001
Satisfaction with nursing the nursing major 3.78 1.40 .21 2.71 .008
Medical personnel in the family 3.24 1.44 .17 2.25 .026
Attitudes 0.69 0.13 .42 5.50 <.001
DW=1.61, R2=.28, Adj. R2=.26, F=15.62, p<.001

Dummy variable: satisfaction with the nursing major (reference=≥ satisfied); medical personnel in the family (reference=yes).

논 의

본 연구는 예비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의도의 정도를 확인하고,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의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는 30.60점/42점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질병에 대한 지식은 그 질병에 걸린 환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므로[23]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예비간호사의 지식을 높이는 것은 신종감염병 환자에게 제공하는 간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높여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예비간호사가 임상에서 근무하기 전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학부 교육 과정 동안 신종감염병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규범은 30.17점/42점(71.83점/100점)으로 보통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같은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0.77점/-3.0~3.0점(75.67점/100점)[18], 0.86점/-3.0~3.0점(78.67점/100점)[19]으로 비슷하였다. 주관적 규범은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를 해야 한다고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사회적 압력으로 비록 예비간호사이지만 앞으로 간호사와 같은 간호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간호사와 비슷한 사회적 압력을 느낀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의 간호의도는 69.19점/80점(86.49점/100점)으로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같은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는 -3점에서 +3점 범위에서 0.31점(60.33점/100점)[17], 0.17점(55.67점/100점)[18]으로 본 연구결과보다 낮았다. 코로나19 동안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호사는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거부와 이직 의도가 높게 나타났는데[11] 예비간호사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실습 제약이 있어 임상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거의 없었으므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로 인한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본 연구결과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의도는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와 전공 만족도에서 만족한 경우에 간호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에 대한 선행지식이 있는 경우 그 질병에 걸린 환자에 대한 간호의도가 높아진다[23]. 즉,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정보습득이 유용하고,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전공 만족도와 간호의도와 관련된 연구가 거의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공 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다[24]. 이는 Ajzen과 Fishbein의 합리적 행위이론[20]에서 의도는 수행의 영향요인으로 간호의도는 간호수행의 영향요인이므로 본 연구에서와 같이 전공 만족도가 높은 경우 간호의도가 높게 난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간호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변수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리적 행위 이론을 적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결과[25]와 유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 중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가 간호의도와 가장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9]에서도 태도가 간호의도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 비슷하였다. 이는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간호의도가 높아지므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전공 만족도, 가족 중 의료종사자 유무 순이었다. 140명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25]에서도 태도가 간호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이었고, 240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간호의도를 본 연구에서도 태도가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즉, 긍정적인 태도를 높임으로써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는 교육을 하여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신종감염병 교육을 받지 않고 간호를 했을 경우, 감염에 노출될 위험성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유발될 수 있어 환자 간호를 기피하게 된다[23]. 하지만, 긍정적인 태도는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시 자신의 감염 우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불안을 감소시키고,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긍정적인 행위로 이어져 간호 의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6]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근거기반 시뮬레이션은 문헌고찰을 통해 시나리오 주제에 대한 근거를 반영하여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것으로 간호지식에 대한 실제적용을 통해 학습자신감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불안을 감소시킨다[26]. 감염병의 지식이 높을수록 감염병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간호의도도 높아지므로[23] 신종감염병 근거기반 시뮬레이션과 같은 프로그램을 대학과 병원에서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태도 및 간호의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영향요인으로 전공 만족도에서 보통 이하 그룹이 만족 그룹보다 간호의도가 낮았다. 전공 만족도는 전공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욕구 수준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즐거움, 개인의 미래,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가 결합 되는 결과이다[27]. 즉, 전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직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되어 [28], 본 연구결과와 같이 간호의도가 높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전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수-학생 상호작용이 중요하다[29]. 현재, 각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생 상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대학생활 적응, 학습 및 진로 등과 관련된 적극적인 면담을 하거나 대학의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전공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 세 번째 영향요인으로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 없는 경우보다 간호의도가 높았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간호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 그 질병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간호의도가 높아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예비간호사는 졸업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학습성과 중 ‘안전과 질 향상 관리를 적용한다’를 성취해야 하고, 환자안전과 관련된 내용은 감염 예방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30]. 따라서 학부 교육 과정에서는 신종감염병 관련 내용의 이론과 실습을 강화하고, 교과외 활동으로 감염관리 또는 재난 학회 참석을 격려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간호의도의 영향요인이 아니었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7,18]에서 주관적 규범은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주관적 규범은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으로써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는 감염병 환자를 간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을 이미 받고 있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는 예비간호사로서 간호사보다는 사회적 압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간호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간호사 147명을 대상으로 한 간호의도의 영향요인에서 주관적 규범은 영향요인이 아닌 것[17]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신종감염병 환자를 간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있더라도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태도가 간호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17]로 여겨지므로 자신감이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 영향요인으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 전공 만족도, 가족 중 의료종사자가 있는 경우가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비록,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지났지만 추후 새로운 신종감염병 유행 상황 시 임상에서 근무하게 될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겠다. 또한, 예비간호사의 간호의도를 예측하기 위해 합리적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Fishbein과 Ajzen (1975)의 합리적 행위이론을 기반으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요인은 태도, 전공만족도, 가족 중 의료종사자 있는 경우였다. 따라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를 높이기 위하여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전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일개 간호대학의 예비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지역 및 대상을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에 사용된 도구 중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된 도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므로 예비간호사의 신종감염병 환자에 대한 간호의도 도구 개발 연구도 해 볼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의도에 태도가 가장 높은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에 대한 지식 및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감염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연구를 제안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Jeong S and Song Y; Data collection - Jeong S; Data analysis & Interpretation - Jeong S and Song Y; Drafting & Revision of the manuscript - Jeong S and Song Y.
DATA AVAILABILITY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upon reasonabl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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