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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30(2); 2023 > Article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및 사회적 지지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among foreign students in Korea.

Methods

The study administered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survey to 201 foreign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25 to July 6, 2022 using self-report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for Windows version 27.0.

Results

The participants were from China (n=58) or Vietnam (n=143), with a mean age of 22.28 years (SD=2.25 years) and length of stay in Korea of 13.94 months (SD=9.12 months).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ased on participants’ nationality (t=-3.31, p=.001), gender (t=2.05, p=.042), education level (t=-2.41, p=.017), and perceived health status (t=-4.46, p<.001), and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COVID-19 knowledge (r=.17, p=.016), eHealth literacy (r=.33, p<.001), COVID-19 literacy (r=.22, p=.001), and social support (r=.26, p<.001).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ose aforementioned variables explained approximately 16% of the variance in preventive behaviors.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find ways to improve eHealth literacy in order to create a safe environment for foreign students in Korea during outbreaks of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OVID-19.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2022년 9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면서[1],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인해 발생하였던 부정적인 영향[2]을 감소시키면서 코로나19를 하나의 풍토병으로 인식하며 대응하는 앤데믹 체제로의 변화[3]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방역 수칙 완화는 대중들이 인식하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어 검사받아야 하는 동기를 축소[4]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것으로 잘못 오인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지속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준수할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권고하였다[4].
코로나19는 감염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할 때 발생하는 비말과 공기, 접촉으로 인해 직, 간접적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 방법이다[5].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정부는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등의 강경한 중앙방역대책을 고수하였기에 개인별 감염 예방 행위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동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개개인이 감염의 위험성을 판단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 활동을 스스로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감염예방행위를 증진할 수 있는 요인[6,7]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시점에서 감염예방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예방 지침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하는 지식수준이었다[6,8,9]. 코로나19 관련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손 위생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예방 지침을 준수하는 비율이 높아[6,8,9] 지식수준은 감염예방행위에 긍정적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고, 찾은 정보의 유용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e헬스 리터러시[10] 능력도 주요 요인이다[1113]. 한 국외 연구에서는 20대의 94.4%가 인터넷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14], e헬스 리터러시 능력은 코로나19에 관한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무분별한 잘못된 건강정보와 가짜 뉴스가 퍼지는 이른바 인포데믹, 즉 악성 정보 확산 현상을 통제[13]하여 코로나19에 관한 올바른 건강증진행위 수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1,12,15,16].
코로나19의 경우는 세계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초래한 만큼 광범위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감염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가 주어진 정보를 얼마만큼 이해하며 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이해력[7]도 매우 중요하다.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이해력과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7], 언어적 제약성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국내에서 제공되는 혹은 스스로 미디어를 통한 정보 습득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생전염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필수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개인이 타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 자원을 의미하는 사회적 지지는 타인과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발생한다[17].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환경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부담을 낮게 인식하며[18], 자신의 건강 유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9]. 현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활동은 사회적 지지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9,20] 사회적 지지에 따른 건강 유지 활동인 건강예방행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사회적 지지 자원이 부족하면 환경적,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일상적인 적응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고 하였고[18], 국제사회복지사연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취약한 인구 그룹 중 하나가 외국인 유학생임을 보고하면서 이 그룹에 관한 다양한 연구 진행을 촉구하고 있기에[9,20]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질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어느 정도이며,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행위와의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 진행이 필요하다[18,21].
코로나19 이후 국내 대학생의 감염예방행위를 조사한 연구는 다수 진행[6,7,22,23]되었다. 국내 대학생의 감염예방행위의 예측변수로는 코로나19 관련 지식과 위험인식[6], 불안과 정보이해력[7], 지식과 태도[22], 또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코로나19에의 대응에 대한 인식[23] 등 다양하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1일 기준으로 국내 대학에 15만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분포되어있음에도[24]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감염예방행위의 파악이 아니라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만족도 조사[25] 또는 대학 생활 적응에 관한 조사[18] 등과 같은 학업적인 성취 부분만이 제한적으로 연구되었다. 따라서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행위에 주요 영향요인으로 보고된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추후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감염예방행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진행한 연구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및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간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월 1일 기준 집계된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152,281명이었고, 전라북도 소재 14개 대학교에는 7,452명이 분포되어 있었다[26]. 이 중 3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등록되어있는 대학교는 8개 대학교로[26], 8개 대학교 중 본 연구 진행을 승인한 군산시와 전주시 소재의 3개 대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였고,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 동의서에 자발적으로 서명한 유학생들을 편의표집 하였다.
적절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27]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한 선행연구[22]를 참고하여 중간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유의수준 .05, 예측변수 8개 일 때 필요한 최소 대상자 수는 160명이었다. 예측변수에는 연구변수 4개와 선행문헌에 언급된 대상자의 특성 변수 3개(성별,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수준), 그리고 본 연구대상자의 주요 특성인 국적을 포함하였다. 무응답률 20% 정도를 고려하여 200명의 대상자를 표집하기로 했다. 설문지의 언어가 각각 다른 점을 고려하여 해당 언어당 일일 30부를 기준으로 표집 인원이 충족되는 시점까지 소진된 언어의 설문지는 추가 작성하였다. 자료수집 결과 205부의 설문지가 취합되었다. 이중 미얀마, 키르키르스탄, 네팔, 러시아 국적의 유학생이 각 1부씩 총 4부의 설문지가 취합되었으나 1인의 응답으로는 각 나라의 대표성을 확보하기에는 불충분하여 분석에서 제외하고 베트남 유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작성한 총 201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포함하였다.

3. 연구도구

1) 코로나19 지식

코로나19 지식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중 취약성, 증상, 예방 방법, 감염 경로, 격리 기간에 관하여 Kim, Yoon 과 Sohn [6]이 개발한 5개 문항의 도구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별로 ‘맞다’, ‘틀리다’, ‘모르겠다’에 응답하게 하여 정답은 1점, 오답과 ‘모르겠다’는 0점 처리하여 각 문항의 정답률을 100%로 환산하였고, 문항별 정답률(%)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지식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2) e헬스 리터러시

e헬스 리터러시는 Norman과 Skinner [10]가 개발한 eHealth Literacy Scale (eHEALS)을 Chung, Park과 Nahm [28]이 한국어판으로 번안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8개 문항의 한국형 도구(K-eHEALS)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의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의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별 점수의 평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는 도구 개발 당시 Norman과 Skinner [10]는 .88, Chung 등[27]은 .94로 보고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91이었다.

3)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코로나19 정보이해력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기반으로 밀접접촉, 자각격리, 능동감시, 심각단계, 선별진료소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Park 등[7]이 개발한 15개 문항의 도구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모른다’ 1점, ‘모른다’ 2점, ‘대충 알고 있다’ 3점, ‘잘 알고 있다’ 4점으로 구성된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이해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별 점수의 평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는, 도구 개발 당시 .85였고, 본 연구에서는 .91이었다.

4)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발된 Park [17]의 47문항 도구를 기반으로, Lee [21]가 수정‧보완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한 18문항의 도구로 측정하였다. 간호학교수 1인, 간호학 박사생 1인,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한국어 수업을 교육한 언어치료학과 석사졸업자 1인이 18문항의 내용에 대해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외국인 유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9번 문항과 18번 문항은 수정이 필요함을 합의하였다. 먼저, 9번 문항 ‘성인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이 있다’를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이 있다’로, 18번 문항 ‘집안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를 ‘학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로 수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의 사회적 지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별 점수의 평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는, 도구 개발 당시 Park [17]는 .93, Lee [21]는 .94로 보고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96이었다.

5)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참고하여 Park 등[7]이 개발한 6개 문항의 도구로 측정하였다. 도구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자제, 사람이 많은 곳 방문 자제에 대한 수행 정도를 평가한다. ‘전혀 수행하지 않음’ 1점, ‘거의 수행하지 않음’ 2점, ‘가끔 수행함’ 3점, ‘거의 수행함’ 4점, ‘항상 수행함’ 5점의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별 점수의 평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도구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는 .7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73이었다.

4. 자료수집

자료수집기간은 2022년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였다. 연구자가 대학교 내 국제교류센터의 대표자 및 담당 직원에게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보여주면서 연구 진행 협조를 받았다.
자료수집을 위한 연구 설명문, 동의서, 설문지는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무응답을 줄이고 타당한 응답을 받기 위해서였고, 교육부[26] 발표에 의하면, 2021년 4월 1일 기준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과 베트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기 때문이었다. 번역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공문을 보내어 센터 내에서 활동하는 베트남어와 통역사와 중국어 통역사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였고, 번역을 마친 후에는 번역된 문구가 원본 문구에 맞게 사실대로 번역되었음을 증명하는 통번역 확인서를 발부받았다. 또한 번역된 연구 설명문, 동의서, 설문지는 한국어에 능통한 베트남 유학생 1인과 중국인 유학생 1인이 각각 자국의 언어로 작성된 문구를 검토하게 하여 내용이 잘 이해되는지,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면담을 실시하였다. 실제 자료수집 시 번역된 연구 설명문, 동의서, 설문지는 한국어로 작성된 것들과 동시에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국제교류센터 내에 연구참여 모집공고문을 부착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동의서에 서명한 후 독립된 공간에서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응답을 마친 후 대상자는 설문지를 준비된 봉투에 넣어 미리 부착된 양면테이프로 봉인한 후 연구자가 마련한 밀봉된 수집 박스에 스스로 투입하도록 하였다. 자료수집의 두 번째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 유학생들이 학습하는 교실을 방문하여 해당 자국 언어의 연구 모집문을 배부하거나, 한국어에 능통하고 다국어가 가능한 국제교류센터의 통역직원 1인을 대동하여 연구자의 설명을 통역하여 설명하도록 하였다. 연구참여에 관심이 있는 유학생은 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하여 설문에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로 된 설문지 이외의 해석이 어려운 기타 국가의 유학생을 위해서는 연구 진행 동안 국제교류센터 내의 다국어가 능통한 통역직원의 도움을 받기로 사전 협의하여 다국적 유학생의 연구참여를 독려하였다. 모든 과정은 중앙방역대책 본부에서 제시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하였고, 수집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전북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JBNU 2022-05-042-001)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들로 진행되었으며, 연구 진행 중 원하면 즉시 연구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그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음을 명시하였다. 또한 모든 설문 내용은 무기명으로 비밀이 보장되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 종료 후 3년 동안은 생명윤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열쇠가 채워진 캐비닛에 보관될 것이며 그 후에는 안전하게 파쇄 처리될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2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정도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범위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 전체 201명 중 베트남 국적이 143명(71.1%), 중국 국적이 58명(28.9%)이었고, 남학생 89명(44.3%), 여학생 112명(55.7%)이었다.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22.28±2.25세, 한국 거주 기간은 평균 13.94±9.12개월이었다. 대상자들 중 국내 입국 전 자국에서의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는 123명(61.2%), 대학교 재학 이상인 경우는 78명(38.8%)이었으며, 현재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어학연수 과정 158명(78.6%),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 43명(21.4%)이었다. 한국어능력 수준은 초급이 76명(37.8%), 중급 이상이 68명(33.8%), 한국어능력 수준 평가를 받지 않은 경우가 57명(28.4%)이었다.
대상자들의 주관적 건강 수준은 ‘좋다’인 경우가 101명(50.2%)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101명(50.2%)이었고, 코로나19에 관한 교육이나 책자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45명(72.1%)이었으며, 이 중 92명(63.4%)은 자국어로 교육받았다고 응답하였다.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나 건강 관련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얻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44명(71.6%)으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나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주 상담자가 학교관계자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93명(46.3%), 그 외 가족, 친구 등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108명(53.7%)이었다(Table 1).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201)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 SD Range
Nationality Vietnam 143 (71.1)
China 58 (28.9)
Gender Men 89 (44.3)
Women 112 (55.7)
Age (year) 22.28±2.25 20~33
Length of stay in Korea (month) 13.94±9.12 3~48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23 (61.2)
Undergraduate or more 78 (38.8)
Current curriculum Language training 158 (78.6)
Undergraduate or graduate program 43 (21.4)
Korean proficiency level Low 76 (37.8)
Intermediate or above 68 (33.8)
Not officially tested 57 (28.4)
Perceived health status Bad 7 (3.5)
Average 93 (46.3)
Good 101 (50.2)
Experience of COVID-19 infection Yes 101 (50.2)
No 100 (49.8)
Experience of classes or brochures Yes 145 (72.1)
about COVID-19 No 56 (27.9)
Language in classes or brochures Native language 92 (63.4)
about COVID-19 Foreign language 53 (36.6)
Sources of information regarding Online 144 (71.6)
COVID-19 or health Other 57 (28.4)
Counseling on COVID-19 and/or School officials 93 (46.3)
health problems with Family, friends, etc. 108 (53.7)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M=mean; SD=standard deviation;

n=145.

2.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및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은 평균 3.25±0.95점이었고, 문항별 정답자 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어도 증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다’는 문항은 177명(88.1%)으로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코로나19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는 173명(86.1%)으로 그 다음으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고,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문항은 162명(80.6%), ‘노인, 만성질환자, 비만한 사람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라는 문항은 132명(65.7%)의 순으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주일 동안 자가 격리 및 관찰해야 한다’는 문항은 정답자가 9명(4.5%)뿐이었다.
대상자의 e헬스 리터러시는 5점 만점에 평균 3.57±0.73점, 코로나19 정보이해력은 4점 만점에 평균 3.13±0.50점,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3.35±0.75점,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는 5점 만점에 평균 4.11±0.61점이었다(Table 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 (N=201)
Variables Correct response M± SD Range
T or F n (%) Possible Actual
COVID-19 knowledge 3.25±0.95 0~5 0.00~5.00
COVID-19 is not contagious if one does not have any symptoms despite tested positive F 177 (88.1)
COVID-19 is infected via respiratory droplets T 173 (86.1)
Wearing medical masks can help prevent COVID-19 infection T 162 (80.6)
Elders, chronic disease patients, and obese people are more vulnerable to COVID-19 T 132 (65.7)
Whoever contact with a person positive for COVID-19 must be quarantined and observed for 1 week F 9 (4.5)
eHealth literacy 3.57±0.73 1~5 2.00~5.00
COVID-19 literacy 3.13±0.50 1~4 1.13~4.00
Social support 3.35±0.75 1~5 1.39~5.00
Preventive behaviors of COVID-19 4.11±0.61 1~5 2.50~5.00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F=false; M=mean; SD=standard deviation; T=true.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차이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는 국적, 성별,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베트남 유학생 보다는 중국 유학생이(t=-3.31, p=.001), 여학생 보다는 남학생이(t=2.05, p=.042), 고등학교 졸업자 보다는 대학교 재학 이상의 교육 수준을 가진 유학생이(t=-2.41, p=.017), 그리고 주관적 건강 수준이 ‘나쁘다 또는 보통이다’인 경우 보다 ‘좋다’인 경우에(t=-4.46, p<.001)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수행 정도가 더 높았다(Table 3).
Table 3.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N=201)
Characteristics Categories M± SD t, F or r (p)
Nationality Vietnam 4.02±0.61 -3.31 (.001)
China 4.32±0.55
Gender Men 4.20±0.60 2.05 (.042)
Women 4.03±0.61
Age (year) 4.11±0.61 -.02 (.829)
Length of stay in Korea (month) 4.11±0.61 -.02 (.75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4.02±0.62 -2.41 (.017)
≥ Undergraduate 4.24±0.58
Current curriculum Language training 4.09±0.64 -0.94 (.350)
Undergraduate or graduate program 4.17±0.51
Korean proficiency level Low 4.08±0.59 0.14 (.871)
Intermediate or above 4.11±0.65
Not officially tested 4.14±0.61
Perceived health status Bad or average 3.92±0.61 -4.46 (<.001)
Good 4.29±0.56
Experience of COVID-19 infection Yes 4.07±0.63 -0.78 (.435)
No 4.14±0.59
Experience of classes or brochures about COVID-19 Yes 4.14±0.61 1.32 (.188)
No 4.01±0.60
Sources of information regarding COVID-19 or health Online 4.10±0.61 -0.16 (.875)
Other 4.12±0.63
Counseling on COVID-19 and/or health problems with School officials 4.11±0.63 0.18 (.854)
Family, friends, etc. 4.10±0.59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M=mean; SD=standard deviation.

4.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와 다른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는 코로나19 지식(r=.17, p=.016), e헬스 리터러시(r=.33, p<.001), 코로나19 정보이해력(r=.22, p=.001), 사회적 지지(r=.26,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of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with Other Variables (N=201)
Variables C COVID-19 knowledge Health literacy COVID-19 literacy Social support
r (p) r (p) r (p) r (p)
eHealth literacy .21 (.004)
COVID-19 literacy .26 (<.001) .30 (<.001)
Social support .10 (.154) .42 (<.001) .18 (.009)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17 (.016) .33 (<.001) .22 (.001) .26 (<.001)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5.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국적, 성별,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수준은 가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에 대한 선형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Dubin-Watson 1.84으로 독립변수들 간의 자기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분산팽창인자 값(Variance Inflation Factor)은 1.06~1.97로 10 이하의 값을 나타내어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다. 잔차의 정규성과 등분산성 가정을 위한 P-P곡선과 산점도를 분석한 결과 P-P곡선은 회귀 표준화된 잔차 직선의 45도 분포를, 산점도는 0을 중심으로 표준화 잔차와 표준화 예측값 간에 어떠한 관계도 나타내지 않아 정규성과 등분산성을 만족하였다. 또한 특이 값 검토를 위한 Cook's distance 값도 1.0을 초과하는 개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대한 1, 2단계 투입 변수의 전체 설명력은 약 16%였다. 1단계에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변수 중 국적, 성별,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수준을 통제변수로 모형에 투입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대한 설명력은 약 10%였으며(F=6.79, p<.001), 국적(β=.17, p=.039)과 주관적 건강 수준(β=.25, p=.001)이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는 주요 연구변수인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를 투입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를 추가적으로 6% 더 설명하여 총 16% 설명하였으며(F=5.80, p<.001) 주관적 건강 수준(β=.19, p=.008), e헬스 리터러시(β=.17, p=.034)가 유의한 예측 요인임을 확인하였다(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N=201)
Variables Step 1 Step 2
B SE β t p B SE β t p
(Constant) 23.15 0.40 57.63 <.001 15.44 2.00 7.70 <.001
Nationality (China) 1.40 0.68 .17 2.07 .039 0.41 0.73 .05 0.57 .572
Gender (Men) 0.51 0.51 .07 1.01 .314 0.72 0.51 .10 1.41 .160
Education level (≥ Undergraduate) -0.16 0.64 -.02 -0.25 .802 -0.56 0.63 -.07 -0.89 .377
Perceived health status (Good) 1.83 0.52 .25 3.50 .001 1.40 0.52 .19 2.67 .008
COVID-19 knowledge 0.43 0.27 .11 1.59 .114
eHealth literacy 0.10 0.05 .17 2.14 .034
COVID-19 literacy 0.04 0.03 .08 1.16 .246
Social support 0.03 0.02 .13 1.52 .130
R2 (Adjusted R2)(p) .12 (.10) .20 (.16)
Δ Adjusted R2 .06 (.002)
F (p) 6.79 (<.001) 5.80 (<.001)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The reference categories were Vietnam for nationality, women for gender, high school for education level, and bad & average for perceived health status.

논 의

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에 관한 감염예방 행위 수준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식, e헬스 리터러시, 코로나 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치 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신종 바이러스 및 전염병에 관한 체계 적인 관리 및 효율적인 예방증진 활동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 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코로나19 지식에 관한 각 문항별 정답률의 범위는 4.5~88.1%였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전국 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연구[6]에 보고된 정답률의 범위 55.0~93.4% 보다 낮았다. 코로나19 지식 도구에 포함된 문항 중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선행연구[6]에서와 동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주일 동안 자가격리하여 관찰해야 한다’이었다. 나머지 문항인 전파가능성, 감염 경로, 예방 방법, 취약성에 관한 문항에서도 선행연구와 유사한 순위를 나타냈다. 선행연구와 본 연구에서 격리지침에 관한 문항만이 다른 문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정답률을 나타낸 것은, 질병관리청은 대중매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행위 및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 및 강화된 방역지침을 중점적으로 보도하였고[22],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경제활동을 하는 집단이 아닌 학생신분의 집단이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격리지침에 대한 관심이 낮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교육부가 2022년 2월 28일 발표한 신학기 방역에 관한 각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안내 지침에 따르면 보건소 관리는 확진자와 접촉자 중 감염 취약시설 3종 구성원(입소자, 종사자, 이용자)의 격리 및 감시만 해당되고, 그 외의 부분은 대학별 자체 지침 및 매뉴얼에 따라 대응 조치하도록 권고[29]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e헬스 리터러시 점수 3.57점(5점 만점)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코로나19 발생 전 국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16]에 보고된 전체 문항 평균 2.98점보다는 높고, 코로나19 발생 후 베트남에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12]에서의 문항별 평균점수 범위 3.63~4.09점보다는 낮았다.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은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자주 사용하며[15],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 온라인 탐색이 증가할수록[16] 높다고 보고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터넷은 코로나19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는 핵심적인 정보 출처로 활용되었고[8,9,14], 현재까지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으로 e헬스 리터러시는 코로나19의 변화를 예측 할 수 있는 주요 정보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기에[9,15] 코로나19 발생 전에 국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보다 평균점수가 상승되었을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의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보고된 이유는, e헬스 리터러시는 연구진행 지역 및 사회 문화적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에[14]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연구를 실시하여 어떠한 요인이 e헬스 리터러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는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이해력 점수는 3.13점(4점 만점)으로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7]으로 측정한 3.50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대상자들은 도구에 포함된 문항 중에서 ‘감염병 완치에 따른 격리해제자 수’,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명률’, ‘내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 등의 문항에는 평균 2.7~2.9점 정도로 특히 낮은 점수를 보였는데,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있는 내용이어서 낮은 점수를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대상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밀접접촉’,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 등의 문항으로 평균 3.1~3.7점의 범위였으나 여전히 국내 간호대학생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이지 않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함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교육 계획 시 참고해야 할 내용이다.
본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점수는 3.35점(5점 만점)으로 이는 국내 대학생 3.97점[18], 국내 외국인 유학생 3.65점[18]보다 낮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다수의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고[9,25], 질병관리청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일환으로 대학 내 활동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였기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유학생 정규 모임 등 사회적 네트워크 조성의 공백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점수는 4.10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의 4.44점보다 낮았고[7], 본 연구도구와 유사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문항으로 감염예방을 측정한 국내 보건계열 대학생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23]의 4.11점과 유사하였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경우 교과 과정에 감염예방의 중요성에 관한 교과목이 포함되어 있기에 감염예방활동 수준이 높게 측정[8,22]된다 하였는데, 본 연구결과가 국내 보건계열 대학생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이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권고한 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관한 상황들을 명확하게 전달한 이른바 K-방역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엄격히 수행한 결과[7,22]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와 같이 국가차원의 엄격한 방역수칙 시행이 새로운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점수는 4.10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의 4.44점보다 낮았고[7], 본 연구도구와 유사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문항으로 감염예방을 측정한 국내 보건계열 대학생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23]의 4.11점과 유사하였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경우 교과 과정에 감염예방의 중요성에 관한 교과목이 포함되어 있기에 감염예방활동 수준이 높게 측정[8,22]된다 하였는데, 본 연구결과가 국내 보건계열 대학생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이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권고한 수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관한 상황들을 명확하게 전달한 이른바 K-방역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엄격히 수행한 결과[7,22]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와 같이 국가차원의 엄격한 방역수칙 시행이 새로운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국적, 성별, 교육 수준과 같은 대상자 특성은 쉽게 바뀔 수 없는 특성이므로 중재 대상은 아니지만, 대상자별로 파악하여 분석에 포함해야 할 변수이다. 그러므로 이들 특성 변수는 본 연구의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영향요인 파악 시 통제요인으로 포함하였다. 예를 들어, 성별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감염예방행위 수행 정도는 유의한 차이 있다고 하거나[9,22]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하여[6,7,23] 일관되게 보고되지 않으므로 대상자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수준이 높은 대상자가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를 잘 수행하였고, 이는 선행연구[30]에서의 결과와 동일하였다. 또한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판단한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수준이 더 높았다. 선행연구를 보면, 자신의 건강 수준을 좋게 인식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 선행연구[31]도 있고,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한 연구[7,23]도 있다. 주관적 건강 수준은 개인별로 판단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예방행위와 같은 객관적인 건강 수준과 일관된 관계를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수준 측정 시 객관적인 기준, 예를 들면 평소 운동시간이라든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 등도 포함하여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만을 투입하여 분석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를 투입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1단계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인 경우, 주관적 건강 수준이 좋다고 응답한 학생인 경우가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독립변수를 투입한 2단계 최종 모형에서는 건강 수준이 좋고,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1단계에서 자신의 건강 수준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경우에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실천 정도가 높은 것은 선행연구[31]에서처럼 자신의 건강 수준을 좋게 인식한 대상자들은 그러한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를 잘 이행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신생전염병의 예방행위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수준을 낮게 인식하는 대상자들에게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적이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미친 영향은,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간 감염예방행위를 비교한 선행연구가 없으므로 직접적으로 비교하거나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위계적 회귀분석 2단계는 1단계보다 감염예방행위에 대한 설명력이 약 6%가 증가되었고, 1단계에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난 주관적 건강상태와 2단계 독립변수 e헬스 리터러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의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이는 e헬스 리터러시 점수가 높으면 일회용 장갑 및 의료용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확률이 높다는 선행연구[11,12]와 맥락이 같았다. 대학생의 경우 다양한 정보의 습득 경로 중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습득 의존이 높기 때문에[1214] 온라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사이트를 선택하고 제공된 건강정보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e헬스 리터러시 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다. 선행연구에서는 e 헬스 리터러시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강사가 온라인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을 수행하였고, e헬스 리터러시 평균 점수가 3.44에서 3.90으로 증진되었다[15]. e헬스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유학생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활용하는 웹사이트 내 정보 플랫폼, Social Network Services 등을 파악하여 제공되는 정보의 수준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평가 정보를 제공해 주고, 대학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등록된 학교 전자 우편을 통한 주기적인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웹사이트 개발하여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 지식과 코로나19 정보이해력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이는 본 연구의 자료수집이 진행된 시점이 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만큼 대상자들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많이 노출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관한 지식과 정보이해력이 변수로서의 민감성과 변이성의 기능이 낮아진 결과[6,7]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감염병의 발병 시간에 따라 대상자에게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이해력의 구성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선택적 적용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사회적 지지도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이는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국내 체류기간이 평균 13개월 정도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국내에 입국하였기에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일정 수 이상 모임의 전면 통제가 실시되던 시기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변별력을 상실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참여한 유학생의 국적이 중국과 베트남으로 제한되었기에 연구결과를 국내 외국인 전체에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일부 변수들의 민감성과 변별력이 낮아서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대한 설명력이 다소 낮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행위에 관한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는 점은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식, e 헬스 리터러시, 코로나19 정보이해력, 사회적 지지,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주관적 건강 수준과 e헬스 리터러시가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최종 변수들의 설명력은 약 16%로 다소 낮게 나타났는데 이에 관해 다음 사항을 제언한다. 첫째,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경우는 국가의 방역지침과 시간 경과에 따라 감염예방행위에 작용하는 요인들의 민감성과 변별력이 상이할 수 있다.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예방행위에의 영향력이 큰 다른 변수를 찾기 위한 폭넓은 문헌고찰과 조사연구를 다각적으로 시도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e헬스 리터러시 능력은 신종전염병 발병 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제하며 습득할 수 있게 하므로, 향후 신종전염병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e헬스 리터러시를 증진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 진행을 제언하는 바이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Lee E & Kang JH; Data collection - Lee E; Data analysis & Interpretation - Lee E & Kang JH; Drafting & Revision of the manuscript - Lee E & Kang JH.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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