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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27(4); 2020 > Article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영향요인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knowledg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compliance, empowerment, and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regarding infection control, and to identify influencing effects regarding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mong nurse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was conducted with a sample of 136 nurse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hospitals.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s and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ere performed using IBM SPSS 23.0.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knowledge (r=.34, p<.001), and between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of infection control (r=.41, p<.001). Moreover, the factors influencing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were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of infection control (β=.35, p<.001) and knowledg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β=.27, p=.001). These variables explained 22.7% of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an organizational culture that emphasizes infection prevention through regular monitoring and feedback and to develop regular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based on current guideline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부적절한 투약기구의 사용과 투약과정에서 주사약물의 오염은 혈액매개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을 통해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1,2]. 주사약물 투약과정 및 주사약물의 오염으로 인한 감염 환자수가 2011년 259명에서 2015년 398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내원일수와 요양급여 청구건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3]. 최근 국내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하여 96명의 C형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였고[4], 지질영양주사제 준비단계에서 발생한 오염으로 인하여 4명의 신생아가 사망하고[5] 프로포폴 주사액의 오염으로 인하여 집단패혈증이 발생하는[6] 등 정맥주사 관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외의 경우, 미국에서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오염된 다회용량 바이알을 사용하는 행위와 같이 무균술을 엄격하게 준수하지 않아 총 448명의 B형간염과 C형간염 감염자가 발생하였고[7], 사용한 주사기에 바늘만 바꾸어 다회용량 바이알에서 약물을 뽑아 투약하여 2명의 C형간염 감염자가 발생하였다[8].
정맥주사와 관련된 의료 관련감염의 유행발생으로 인해 의료 관련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의료 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을 제정하면서 무균술 준수, 주사제 투여 시 감염예방, 주사기와 주사바늘의 운반, 수액의 관리, 관류, 주사기와 주사바늘의 관리, 주사용 약물 취급 시 감염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주사실무지침 항목에 포함하였으며,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사 관련 의료 관련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사 준비 시 청결 ․ 오염 구역의 구분, 다회용량 바이알 사용 시 주의점을 강조하였다[1]. 병원간호사회는 수액의 종류에 따라 미생물의 성장 속도가 다름을 반영하여 정맥주입 간호의 일반적인 원칙과 함께, 일반수액, 정맥영양용액, 지방용액, 혈액제제 등 수액의 종류별로 수액세트 교환 주기를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정맥주입요법 간호실무지침을 2017년에 개정하였다[9].
정맥주사실무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주사약, 주사기, 주사바늘과 관련된 수행과 지식수준, 장애요인, 환자안전문화와의 비교 연구[3]와, 주사제 사용 시 감염관리 수행도 영향요인[10],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주사로 인한 정맥염[11]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국외에서는 의료인의 안전주사실무 수행정도[12], 안전주사실무 수행 전략[2], 주사실무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병 의 유행발생[7], 안전주사실무 수행으로 인한 비용과 효과[13]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환자안전을 위한 정맥주사실무에 대한 연구가 여러 측면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국내 연구들은 정맥주사시 약물처방 확인 및 약물준비 등 올바른 정맥주사관리방법 또는 표준주의지침의 일부 항목으로 정맥주사실무를 조사함으로써 최근 지침에서 강조하는 청결 ․ 오염구역의 구분, 다회용량 바이알 관리, 수액세트 교환 등과 같은 의료 관련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를 확인하는데 제한점이 있었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맥주사 실무 차이만을 확인하였기[3,10]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요인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하는데 제한점이 있었다. 국외 연구도 간호사, 의사 등 여러 의료직군을 대상으로 수행하여 주사 실무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정맥주사는 간호사의 직접간호 중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활동으로, 주사 준비에서부터 투약, 종료될 때까지의 관리를 간호사가 책임지고 수행한다[11]. 중소병원은 병상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종합병원에 비하여 의료 관련감염감시 활동을 비교적 최근에 시작하였고 감염관리 시설과 인력,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다[14]. 이에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실태를 파악하고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Kang 등[15]는 간호사의 다약제 내성균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지식과 수행의 상관관계를 밝혔고, Suh와 Oh [16]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지식이 표준주의지침 수행도의 영향요인임을 보고하며 간호사의 업무 수행에 있어 업무와 관련된 지식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임파워먼트는 조직구성원이 업무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자율성을 발휘함으로써 수행을 증진시키는 심리적 동기부여 과정이다[17]. Lee와 Yang [18]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파워먼트가 의료 관련감염 관리 수행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확인하였고, Jung [19]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업무권한을 바탕으로 형성된 심리적 동기부여인 임파워먼트의 증가가 간호사의 병원감염관리 수행을 높이도록 하는 요인임을 밝히며 간호사의 감염관리지침 수행에 있어 임파워먼트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업무 수행 중 임파워먼트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정맥주사실무 수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간호사들이 병원조직 안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지침 수행에 대해 공유하는 가치, 신념, 행동방식 및 기대를 인지하는 정도이며[20] 의료인의 환자안전문 화 인식이 높을수록 주사제 안전사용을 위한 지침의 수행도가 높았다[3]. 또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의료 관련감염 관리지침 수행에 대한 가장 중요한 예측요인이며[21], 응급실 간호사의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 실무 수행의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22].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으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전시, 군산시, 남원시에 소재한 3개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정맥주사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대상자 표본의 크기는 G*Power ver. 3.1.9 analysis war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 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임파워먼트,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와 선행연구에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대해 유의하다고 확인한 일반적 변수를 참고하여 예측 독립변수를 총 7개로 가정하였다. 선행연구[22]를 바탕으로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에서 유의수준 .05, 중간정도의 효과크기 .15, 검정력 .90으로 설정하고 예측 독립변수 7개를 기준으로 130명의 표본수가 산정되었으며, 9%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43명을 선정하였다. 최종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설문조사를 거부한 7명을 제외한 총 136명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 한 후,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정맥주사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외래 간호사는 제외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의 변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측정하였다. 설문지는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29개 문항과 수행 23개 문항, 임파워먼트 12개 문항,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10개 문항, 일반적 특성 11개 문항을 포함한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이메일을 통해 도구 개발자에게 사용허락을 받았다.

1)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주사제 안전사용 관리방안[3], 질병관리본부의 의료 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1] 및 병원간호사회의 정맥주입요법 간호실무지침[9]의 권고안을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도구는 간호학 교수 3인, 감염관리전문간호사 4인, 정맥주사실무 담당 간호사 2인, 경력 10년 이상인 내과계 간호사 1인을 포함하여 총 10명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아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였으며 전체 CVI는 .94였다.
최종적으로 수정 ․ 보완한 도구는 손위생, 주사약물 취급시 감염예방, 다회용량 바이알 취급시 감염예방, 일회용량 바이알 취급시 감염예방, 정맥주사기구 취급시 감염예방을 포함하여 총 2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예’, ‘아니오’, ‘모름’으로 측정하였으며, 정답은 1점, 오답 또는 ‘모름’은 0점으로 측정하여 최소 0점에서 최대 29점이었다. 4, 11, 12, 13, 17, 19, 20, 22, 23, 29번 문항은 부정형 문항으로 ‘아니오’를 정답으로 처리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를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 식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KR20 (Kuder-Richardson Formula 20)은 .46이었다.

2)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발한 주사약, 주사기, 주사바늘과 관련된 수행측정도구[3]를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에 맞게 질병관리본부의 의료 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1]과 병원간호사회의 정맥주입요법 간호실무지침[9]의 권고안에 근거하여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간호학 교수 3인, 감염관리전문간호사 4인, 정맥주사실무 담당 간호사 2인, 경력 10년 이상인 내과계 간호사 1인을 포함하여 총 10명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전체 CVI 는 .90이었다.
최종적으로 수정 ․ 보완한 도구는 손위생, 주사약물 취급시 감염예방, 다회용량 바이알 취급시 감염예방, 일회용량 바이알 취급시 감염예방, 정맥주사기구 취급시 감염예방에 관한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 1점, ‘거의 수행하지 않는다’ 2점, ‘가끔 수행한다’ 3점, ‘자주 수행한다’ 4점, ‘항상 수행한다’ 5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형 문항인 3, 4, 5, 6, 7, 8, 12, 15, 18번 문항은 역환산 처리하여 총점을 산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를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3]에서 도구 신뢰도 Cronbach’ s ⍺는 .78이었고,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s ⍺는 .84였다.

3) 임파워먼트

임파워먼트는 Spreitzer [17]이 개발하고 Jung [19]가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의미성(meaning) 3문항, 능력(competence) 3문항, 자기결정력(self-determination) 3문항, 영향력(impact) 3문항의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별로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조금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구성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Jung의 연구[19]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s ⍺는 .90이었고,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s ⍺는 .92였다.

4)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의료관리조사품질국(Agency for Health Research and Quality, AHRQ)에서 개발[23]한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Hospital Survey on Patient Safety Culture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Moon [20]이 감염관리지침 수행과 관련하여 개인이 인지하는 조직문화를 측정하기 위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매우 아니다’ 1점부터 ‘대체로 아니다’ 2점, ‘약간 아니다’ 3점, ‘그저 그렇다’ 4점, ‘약간 그렇다’ 5점, ‘대체로 그렇다’ 6점, ‘매우 그렇다’ 7점의 Likert 7점 척도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형 문항인 4번 문항은 역환산 처리하여 총점을 산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지침 수행에 대한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함을 의미한다.
Moon의 연구[20]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s ⍺는 .85였고,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s ⍺는 .86이었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의 보호를 위해 연구자 소속 기관 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IRB No.: KYU-2018-096-02).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8년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3개 지역에 소재한 총 3개의 중소병원 간호부의 허락을 받은 후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연구자는 자료수집을 위해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인수인계 종료 시간에 연구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설문내용을 설명한 후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동의 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또한 밀봉된 개별 봉투에 설문지를 제공하여 병동 관리자 및 간호사 상호 간 설문조사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였다. 익명성과 비밀을 보장하였으며 연구참여 중 언제든지 중단하거나 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불이익이 없으며, 수집한 자료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됨을 강조하여 설명하였다. 작성된 질문지는 밀봉이 가능한 개별 회수용 봉투에 담아 회수하였으며, 대상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거하는 즉시 부호화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자료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으며, 정규성은 Shapiro-Wilk test, 왜도와 첨도를 통해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s, one-way ANOVA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s correlations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 136명 중 128명(94.1%)이 여자였으며,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111명(8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무부서는 일반병동 98명(72.1%), 특수부서 38명(27.9%)이었다. 근무 중인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실 및 감염관리전담간호사 배치유무는 133명(97.8%)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교육 경험은 114명(83.8%)이 있었고, 근무부서 내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침서는 123명(90.4%)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교육은 125명(91.9%)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지각하는 업무량은 많다가 95명(69.9%), 보통이다가 41명(30.1%)이었다(Table 1).
Table 1.
Differences in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36)
Variables Categories n (%) or M±SD Intravenous practice compliance
M±SD t or F (p)
Gender Male 8 (5.9) 4.19±0.56 −1.42 (.159)
  Female 128 (94.1) 4.42±0.44  
Age (year) 21∼29 59 (43.4) 4.35±0.44 1.16 (.316)
  30∼39 45 (33.1) 4.48±0.37  
  ≥40 32 (23.5) 4.41±0.56  
    32.93±8.59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 ≤1 19 (14.0) 4.37±0.41 0.57 (.688)
  1∼5 44 (32.3) 4.38±0.43  
  5∼10 28 (20.6) 4.46±0.42  
  10∼15 18 (13.2) 4.51±0.35  
  ≥15 27 (19.9) 4.34±0.58  
Education 3-year college 31 (22.8) 4.52±0.42 1.20 (.304)
  Bachelor 99 (72.8) 4.37±0.46  
  ≥ Master 6 (4.4) 4.40±0.12  
Position Staff nurse 111 (81.6) 4.42±0.41 1.59 (.208)
  Charge nurse 13 (9.6) 4.52±0.37  
  Head nurse 12 (8.8) 4.21±0.76  
Work setting General ward 98 (72.1) 4.34±0.47 −2.74 (.007)
  Special ward 38 (27.9) 4.57±0.34  
Department of infection control and infection control nurses Yes 133 (97.8) 4.41±0.44 1.14 (.257)
No 3 (2.2) 4.12±0.82  
Education experience for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Yes 114 (83.8) 4.43±0.45 1.63 (.105)
No 22 (16.2) 4.26±0.42  
Guidelines for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in the work setting Yes 123 (90.4) 4.43±0.44 2.08 (.039)
No 13 (9.6) 4.16±0.46  
Necessity of education for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Necessary 125 (91.9) 4.39±0.44 −1.47 (.144)
Not necessary 11 (8.1) 4.60±0.49  
Perceived workload High 95 (69.9) 4.43±0.42 0.87 (.389)
Low 41 (30.1) 4.36±0.52  

General ward includes medical wards, surgical wards, comprehensive nursing wards and special ward includes intensive care units, emergency rooms, artificial kidney rooms;

Internal education was 109 of 114 (80.1%) and external education was 5 of 114 (3.7%).

2.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연구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은 총 29점 만점에 평균 25.63±2.07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손위생 지식은 2점 만점에 평균 2.00±0.00점, 일회용량 바이알 관련 지식은 2점 만점에 평균 1.90±0.30점, 다회용량 바이알 관련 지식은 5점 만점에 평균 4.26±0.57점, 정맥주사기구 관련 지식은 11점 만점에 평균 9.42±1.27점, 주사약물 관련 지식은 9점 만점에 평균 8.04±0.93점으로 나타났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5점 만점에 평균 4.41±0.45점으로 나타났다. 일회용량 바이알 관련 수행은 평균 4.62±0.7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사약물 관련 수행은 평균 4.54±0.56점, 손위생 관련 수행은 평균 4.43±0.62점, 정맥주사기구 관련 수행은 평균 4.34±0.59점, 다회용량 바이알 관련 수행은 평균 4.26±0.55점 순이었다. 임파워먼트는 5점 만점에 3.53±0.63점으로,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의미성 3.93±0.81점, 능력 3.51 ±0.77점, 자기결정력 3.37±0.80점, 영향력 3.32±0.76점으로 나타났다.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7점 만점에 5.41±0.81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Knowledg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Compliance, Empowerment,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of Infection Control
(N=136)
Variables M±SD Range
Intravenous practice knowledge 25.63±2.07 19.00∼29.00
 Hand hygiene 2.00±0.00 2.00∼2.00
 Intravenous medication 8.04±0.93 5.00∼9.00
 Multi dose vial 4.26±0.57 3.00∼5.00
 Single dose vial 1.90±0.30 1.00∼2.00
 Intravenous equipment 9.42±1.27 5.00∼11.00
Intravenous practice compliance 4.41±0.45 2.52∼5.00
 Hand hygiene 4.43±0.62 2.50∼5.00
 Intravenous medication 4.54±0.56 2.83∼5.00
 Multi dose vial 4.26±0.55 2.40∼5.00
 Single dose vial 4.62±0.78 1.00∼5.00
 Intravenous equipment 4.34±0.59 1.13∼5.00
Empowerment 3.53±0.63 1.83∼5.00
 Meaning 3.93±0.81 1.00∼5.00
 Competence 3.51±0.77 1.67∼5.00
 Self-determination 3.37±0.80 1.00∼5.00
 Impact 3.32±0.76 1.33∼5.00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5.41±0.81 3.20∼7.00

3. 문항별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및 수행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을 문항별로 살펴보면 ‘주사약물 준비 전 손위생을 수행해야 한다(정답: 예)’, ‘정맥주사를 하기 전에 손위생을 수행해야 한다(정답: 예)’, ‘일회용량 바이알은 한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남은 주사약물은 폐기한다(정답: 예)’, ‘멸균된 주사기와 주사바늘은 사용 직전에 개봉한다(정답: 예)’, ‘주사약물을 개봉할 때 약물의 이름, 용량, 유효기간과 투여경로를 확인한다(정답: 예)’, ‘다회용량 바이알(예: 인슐린 바이알, 헤파린 바이알 등)을 처음 개봉할 때 개봉일과 유효기간을 기입한다(정답: 예)’ 문항의 정답률이 100%로 측정되었다. 반면, ‘다회용량 바이알(예: 인슐린 바이알, 헤파린 바이알 등)은 환자 침상 옆에서 준비하여 사용한다(정답: 아니오)’ 문항의 정답률이 33.8%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지방용액을 주입하는 수액세트는 12시간 이내 교환한다(정답: 예)’ 문항이 58.8%, ‘주사약에 관한 정보와 지식은 선배간호사나 동료간호사의 자문에 따른다(정답: 아니오)’ 문항이 65.4%, ‘포장이 제거된 주사기와 주사바늘은 멸균한 후 사용할 수 있다(정답: 아니오)’ 문항의 정답률이 76.5%로 정맥주사기구, 다회용량 바이알 및 주사약물 관련 부분에서 정답률이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문항별로 살펴보면, ‘말초 정맥관 삽입 부위에 발적이나 동통이 있는지 확인한다’가 평균 4.75±0.62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회용량 바이알(예: 인슐린 바이알, 헤파린 바이알 등)의 고무부분에 주사바늘을 꽂아둔다(역환산 문항)’가 평균 4.74±0.73점, ‘약물을 준비할 때 주사약병의 약품명과 용량을 확인한다’가 평균 4.72±0.63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회용량 바이알(예: 인슐린 바이알, 헤파린 바이알 등)은 환자 침상 옆에서 준비한다(역환산 문항)’가 평균 2.62±1.28점으로 수행 정도가 가장 낮았으며, ‘지방용액을 주입하는 수액세트는 12시간 이내 교환한다’가 평균 3.83±1.25점, ‘아미노산 또는 포도당이 혼합된 지방유탁액(TPN)을 주입하는 수액세트는 24시간 이내 교환한다’가 평균 4.22±1.10점으로 나타나 다회용량 바이알 및 정맥주사기구 관련 부분에서 수행 정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Table 3).
Table 3.
Level of Knowledg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Compliance by items
(N=136)
Items Correct answers (%)
 Knowledg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Perform hand hygiene before preparing the intravenous medication (answer is yes). 100.0
 Hand hygiene must be performed before administering intravenous injection (answer is yes). 100.0
 Single dose vials should only be used for one patient, and the remaining medication should be discarded (answer is yes). 100.0
 Sterile syringes and needles are opened just before use (answer is yes). 100.0
 Check the name, dose, expiration date and route of administration before opening the intravenous medication (answer is yes). 100.0
 Use syringes and needles removed from the package after sterilization (answer is no). 76.5
 Multi dose vials are prepared at the patient's bedside (answer is no). 33.8
 Enter the date of release and expiration date when opening the multi dose vial (answer is yes). 100.0
 Replace the fluid set infusing the lipid solution within 12 hours (answer is yes). 58.8
 Follow information and knowledge about the intravenous medications by your senior or fellow nurse (answer is no). 65.4
Overall (M±SD) 25.63±2.07
Items M±SD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Prepare the multi dose vial at the patient's bedside. 2.62±1.28
 Place the injection needle in the rubber part of the multi dose vial. 4.74±0.73
 Check the name and dose, when preparing the intravenous medication. 4.72±0.63
 Replace the fluid set infusing TPN mixed with amino acid or glucose within 24 hours. 4.22±1.10
 Replace the fluid set infusing the lipid solution within 12 hours. 3.83±1.25
 Check for redness or pain at the peripheral venous catheter insertion site. 4.75±0.62
Overall (M±SD)§ 4.41±0.45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Out of 29 points;

Reverse-coded responses to questions;

§ Scores range from 1 (never performed) to 5 (very well performed).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차이는 근무부서(t=−2.74, p=.007) 및 근무부서 내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침서 비치(t=2.08, p=.039)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근무부서가 특수부서이고, 근무부서 내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침서가 있을 때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5.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간의 관계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지식(r=.34, p<.001),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r=.41,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은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r=.21, p=.015)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임파워먼트는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r=.41,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 among Compliance of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and Knowledge, Empowerment,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of Infection Control
(N=136)
Variables Intravenous practice compliance
Intravenous practice knowledge
Empowerment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r(p) r(p) r(p) r(p)
Intravenous practice compliance 1      
Intravenous practice knowledge .34 (<.001) 1    
Empowerment .11 (.197) .04 (.648) 1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41 (<.001) .21 (.015) .41 (<.001) 1

6. 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근무부서와 정맥주사실무 지침서 비치를 예측변수로 선정하였으며, 근무부서는 일반병동, 정맥주사실무 지침서 비치는 없음을 기준으로 정하여 회귀분석을 위한 더미변수로 변환하였다. 이 외에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과 상관관계가 있었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을 예측변수로 선정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증하기 위해 선형성(linearity), 등분산성(homoscedasticity), 독립성(independency), 정규성(normality)을 검증하였다. 표준화 잔차의 P-P 도표에서 점들이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정규분포 가정을 만족하였고 잔차의 산점도 분석결과 0을 중심으로 균일하게 분포되어 잔차의 선형성과 등분산성을 만족하였다. 또한 Durbin-Watson 지수 2.117로 나타나 자기상관성 없이 독립적이었으며, 독립변수의 공차한계가 각 .96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5로 기준 값인 10보다 작아 모든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성을 확인하기 위한 Shapiro-Wilk 검정 결과 임파워먼트,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정규성 가정(p>.05)을 만족하였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은 Shapiro-Wilk 검정 결과 정규성 가정(p<.05)을 만족하지 못하였으나, 변수의 왜도의 절대값이 3보다 작고 첨도의 절대값이 10을 초과하지 않아 정규성 가정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하였다[24,25].
본 연구의 결과 예측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20.78, p<.001),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β=.35, p< .001)과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β=.27, p=.001)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변수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22.7%로 나타났다(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Compliance with Intravenous Practice for Infection Prevention
(N=136)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1.85 0.44   4.17 < .001
Organizational culture awareness 0.20 0.04 .35 4.58 < .001
Intravenous practice knowledge 0.06 0.02 .27 3.49 .001
  R2=.238; Adjusted R2=.227, F=20.78, p < .001

논 의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과 수행, 임파워먼트 및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을 파악하고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추후 의료 관련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중재전략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정도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3]의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주사제 관련 감염발생에 관한 지식과 Moon [20]의 혈류감염 관리지침 지식 측정 결과에 비하여 지식 정도가 높았으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의 일부 항목에 대해 대상자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문항 중 손위생 및 일반적 정맥주사실무의 기본원칙과 관련된 부분에서 점수가 높게 측정되었으며, 이는 손위생을 강조하는 현행 감염관리 교육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다회용량 바이알 준비, 지방용액 주입 수액세트 교환, 주사약에 관한 정보와 지식의 출처, 포장이 제거된 주사기와 주사바늘 관리 문항에서 정답률이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의 집단발생[4], 주사제 오염으로 인한 신생아 사망[5] 집단 패혈증 발생[6] 등 지속적으로 정맥주사 관련 의료 관 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에 개정된 지침서[1,9]는 의료 관련 감염예방을 위해 정맥주사실무 과정에서의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의 구분, 다회용량 바이알 사용 시 주의점 및 정맥주사기구 관련 감염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지침에서 강조하는 있는 다회용량 바이알 관리, 수액세트 교환 등을 포함하여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대상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주사제 사용 시 감염관리 수행도를 확인한 Roh 등의 연구결과[10]보다 손위생 등 전반적인 수행도가 낮게 나타났고,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의 일부 지침을 엄격하게 수행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유행 이후 종합병원의 감염관리체계와 감염관리 활동이 강화된데 비하여 중소병원은 감염관리 체계와 활동,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정맥주사와 관련된 의료 관련감염은 환자 상태와 사망률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맥주사 과정에서 의료 관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엄격하게 수행해야 한다[26]. 본 연구에서 말초 정맥관 삽입 부위에 발적이나 동통이 있는지 확인하고, 다회용량 바이알의 고무부분에 주사바늘을 꽂아두지 않고, 약물을 준비할 때 주사약병의 약품명과 용량을 확인하는 등 일반적 정맥주사실무의 기본원칙과 관련된 문항에서 수행 정도가 높게 측정된 점은 학부과정의 핵심기본간호술 및 실습에서 정맥주사실무 기본원칙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반면,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의 구분, 다회용량 바이알 사용시 주의점, 수액세트 교환 등은 비교적 최근에 강조하고 있는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로서 간호사의 수행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정맥주사 관련 감염문제는 청결구역과 오염구역의 구분이나 수액제제 관리 실무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들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수행도를 모니터하고 피드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대상자의 임파워먼트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Jung [19]의 결과와 유사하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의미성 영역이 가장 높고 영향력 영역이 가장 낮게 측정되어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Lee와 Yang의 연구[18]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업무가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업무수행으로 인한 자신의 영향력은 낮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무수행에 따른 감염률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간호사들이 자신의 업무수행에 따른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측정한 Moon과 Jang의 연구[21],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의 연구[22]와 유사하게 중간 이상으로 측정되었다. 최근 국내에서 MER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19, COVID-19)을 포함하여 다양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지침서 제작 및 교육 등의 지원이 증가하여 간호사들이 감염관리 지침 수행에 대한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살펴본 결과 대상자의 근무부서가 특수부서일 때, 근무부서 내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침서가 있을 때 유의하게 높았다. Roh 등의 연구[10]에서 간호사의 주사제 사용 시 감염관리 수행도 관련요인으로 일반병동 근무보다 특수부서 근무 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Jung의 연구[19]에서 중환자실에 근무할수록 병원감염관리 수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특수부서는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가 병동보다 적어 감염관리 지침을 적용하기 용이[19]하며,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많아 중환자실 감염관리 표준지침 등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권고하는 분위기가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도에 반영[10]되었다고 볼 수 있다. Suh와 Oh [16]은 표준주의 지침에 대한 인식이 표준주의 지침 수행도에 영향을 미치고, Ha와 Park [27]는 근무 중 감염예방과 관련된 상황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침서는 임상 상황을 결정하여 수행하도록 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지침서 비치에 따라 수행도가 차이 난 본 연구의 결과는 부서내의 지침서 비치가 간호사의 임상상황 파악과 감염관리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어 수행도를 증가시켰을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의료기관별 내규 및 프로토콜의 차이가 연구대상자의 실무 관련 지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추후 지침서가 의료기관 내 자체 제작된 지침서인지 학회나 전문단체, 정부기관 등의 공식화된 지침서인지 세분화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과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지식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안전주사실무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수행도가 높게 측정된 연구[28]와 유사하였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과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Moon의 연구[20]과 Kim의 연구[22]에서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의료 관련감염 관리지침 수행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 와 일치한다.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이 높다는 것은 감염관리 지침을 수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며,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도 향상을 위해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요인은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과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으로 나타났다.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Moon의 연구[20]에서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은 의료 관련감염 관리지침 수행에 대해 가장 중요한 예측 요인이었으며, Kim의 연구[22]에서도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이 표준주의 지침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한 영향요인이었다. 이를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위해 간호사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병원의 조직적 노력을 통해 간호사가 해당 병원의 감염관리 조직문화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염관리지침, 직원 교육과 훈련, 감염관리 전문가 상주, 감염감시, 감염관리지침 수행의 중요성 홍보 등 병원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조직적인 중재가 필요하다[29]. 다음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Adejumo과 Dada의 연구[28]에서 간호사의 안전주사실무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수행도가 높았으며, 프로포폴 마취 시 감염관리 지침서에 대한 교육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서 안전주사실무 지침에 따른 주사실무 수행도가 높았다[30]. 따라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향상을 위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신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예측변수로 선정하였던 임파워먼트는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임파워먼트와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조직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인 업무 수행의 근거인 임파워먼트는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간호사들이 전문직 윤리를 가지고 자율적인 감염관리를 수행하도록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최근에 보완된 근거기반의 감염관리지침서를 토대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시도하였으며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의 영향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수행 증진전략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KR20 .46으로 낮게 확인되었다. 본 연구도구 문항이 최근 새롭게 제시되고 있는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이 많아 추후 문항의 뜻과 응답 요령을 명료화하여 추측에 의한 응답 가능성을 줄이고 문항수와 응답자 수를 확대하여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일부 지역 중소병원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제한점이 있어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과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이 이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22.7%를 설명하고 있어 추후 중소병원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맥주사실무 수행은 환자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감염관리 행위이므로 최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행위의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행위이론의 구성개념과 안전관리, 안전투자 등 조직 요인을 포함한 연구를 제언한다. 향후, 간호사의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향상을 위해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고, 교육 및 훈련,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결 론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대해 감염관리 조직문화 인식과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지식이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개인차원에서는 최신의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염관리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조직차원에서는 부서 내에 근거기반 지침서를 비치하고 지침을 직원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할 때 감염예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로 지역적 한계와 의료기관의 제한이 있으므로 향후 연구대상자 확대를 통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을 측정함에 있어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 된 연구로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향후 연구자에 의한 직접관찰을 통한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감염예방을 위한 정맥주사실무 수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중재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중재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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