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영향요인: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of Nursing Students: Focused on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Fundam Nurs. 2019;26(2):107-116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9 May 31
doi : https://doi.org/10.7739/jkafn.2019.26.2.107
1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oonhae College of Health Sciences, Ulsan, Korea
2Assistant Professor,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inju, Korea
3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osin University, Busan, Korea
최금희1, 홍민주,2, 권수혜3
1춘해보건대학교 조교수
2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 조교수
3고신대학교 간호대학 조교수
Corresponding author: Hong, Minjoo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33 Dongjin-ro, Jinju 52725, Korea Tel: +82-55-751-3650, Fax: +82-55-751-3659, E-mail: mj1225@gntech.ac.kr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2018 research grant from Choonhae College of Health Sciences, Republic of Korea.
*이 논문은 2018년도 춘해보건대학교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Received 2019 February 12; Revised 2019 May 10; Accepted 2019 May 14.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with nursing students’s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The focus was on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Methods

For the sample 258 fourth graders of nursing students were recruited in two universities located in Gyeongnam or Ulsan.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mean score for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was 3.71±0.58.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Analysis using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27% of factors predicting confidence in performance of fundamentals of nursing practice (F=16.43, p<.001) included nursing professionalism (β=.37, p<.001), self-expression (β=.15, p=.009), and self-efficacy (β=.14, p=.029).

Conclusions

Findings show that nursing professionalism is one of the major factors influencing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In order to improve the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effective educational strategies that firmly enhance nursing professionalism and improve self-efficacy in nursing student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간호 교육자들은 간호대학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간호사가 간호 실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여 숙련된 전문간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도 간호교육에서 성취되어야 할 학습성과와 필수적으로 성취되어야 할 20가지 핵심기본간호술기를 제시하고 인증평가를 통해 수행 정도를 평가하고 있어, 간호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성과 달성뿐만 아니라 핵심기본간호술기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 핵심기본간호술은 간호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 중에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실무능력으로, 어떤 의료현장에서든지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적인 기술이다[2]. 뿐만 아니라, 핵심기본간호술은 간호사가 임상상황에서 적절한 지식과 기술, 판단을 보여주고 유능하게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인 임상수행능력의 기초가 되므로[3], 간호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년별, 또는 실습 교과목별로 해당되는 핵심기본간호술을 교내실습과 임상실습을 통해 학습하게 하고, 항목별 핵심기본간호술의 성취여부에 대한 평가관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핵심기본간호술 교육은 이론과 교내실습 등을 통해 반복학습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후 직접 간호수행 시에는 핵심기본간호술에 대한 수행자신감이 저하되어 간호사의 실무적용을 방해하거나 이직 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4]. 임상현장에서의 적응과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핵심기본간호술에 대한 자신감과 실제 술기 수행능력 간의 높은 관련성에 근거할 때[5] 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먼저 술기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교육적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간호업무는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과 역량의 통합에 기인한다[6]. 다시 말하면, 간호사의 실무능력은 개인의 간호전문직에 대한 견해, 즉 간호전문직관과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간호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 간호에 대한 체계화된 견해와 간호를 담당하는 자의 간호활동 과정 또는 그 직분 자체에 대한 직업적인 견해를 말한다[7]. 긍정적인 전문직관이 형성된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를 가치 있는 일로 여기며, 간호전문직에 대해 긍정적 신념과 긍지를 가질 수 있어[8], 자신있게 간호직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간호전문직관은 특정 분야의 지식이 아닌 그 분야에 대한 수행자신감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9] 간호전문직관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로서의 수행역량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자기효능감을 들 수 있다[10,11].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바람직한 기대결과를 얻는 데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자기효능감은 전문적 수행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11], 개인의 지식 및 행동의지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12], 간호학생들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학생들이 임상수행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기여한다[13].

핵심기본간호술 수행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향상을 위한 교육적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습전이[14],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실습 만족도[15] 등이 확인된 바 있고, 간호전문직관과 환자안전관리 수행자신감 간의 관계[9] 등이 연구된 바 있으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과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주요변수로 조사한 연구는 시행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및 일반적 특성을 중심으로 이들 변인들이 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전략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간호전문직과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간호대학생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및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및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대상자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연 구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울산, 경남에 소재한 2개의 간호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으로, 교내 기본간호학 실습을 통해 핵심기본간호술을 학습하였고, 3학기 이상의 임상실습 교과목별 핵심기본간호술 평가와 4학년 대상의 핵심기본간호술평가를 완료하였다.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동의한 280명을 임의표출하였으며, 대상자 수는 G*Power 3.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최소 표본 수를 산출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양측검정, 유의수준(⍺)=.05, 검정력(1-β)=95%, 효과크기(f2)=.15 (medium), 예측요인 11개로 설정하였을 때 최소 표본크기는 178명이었다. 총 280부를 배부하여 불성실한 응답 자료 22부를 제외한 258부의 자료 중에 울산 지역 대학생 200부와 경남 지역 대학생 58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3. 연구도구

1) 간호전문직관

간호전문직관은 직업으로서 간호에 대한 견해와 전문직업인으로서 간호사의 활동이나 직분에 대한 견해를 포괄하는 총체적인 신념과 관념을 말한다[7]. 본 연구에서는 Yeun 등[7]이 개발한 29문항을 Han 등[8]이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 타당도 검증으로 18문항으로 축소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전문직 자아개념, 사회적 인식, 간호의 전문성, 간호계의 역할, 간호의 독자성의 5개 하위 영역으로 구분되고,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까지의 5점 Likert 척도로측정하며, 1점에서 5점까지의 평균평점이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Han 등[8]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1이었다.

2)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이란 특정 과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의미한다[12]. 본 연구에서는 Sherer 등[16]이 개발하고 Jung과 Park [17]이 14문항으로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항상 그렇다’ 5점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1점에서 5점까지의 평균평점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8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88이었다.

3)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수행자신감이란 어떠한 일을 뜻대로 이루거나 수행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정도를 의미한다[18]. 본 연구에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이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한 20가지 핵심기본간호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스스로 지각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Kim 등[4]이 핵심기본간호술을 수행하는데 따른 자신감 정도에 대한 주관적 점수를 매겨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여 핵심기본간호술 20개 항목에 대한 수행자신감을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자신없다’ 1점에서부터 ‘매우 자신있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1점에서 5점까지의 평균 평점이 높을수록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 등[4]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2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4였다.

4)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관련 선행연구[4,15,19]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며, 성별, 연령, 종교, 전공만족도, 학과성적, 간호사이미지, 진로, 자기표현력, 기본간호학 실습성적을 변수로 하였다. 전공만족도는 ‘만족, 보통, 불만족’으로, 학과성적은 입학 후 현재까지의 평균성적으로, 간호사이미지는 ‘긍정적, 보통, 부정적’으로 답하게 하였다. 자기표현력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자기표현을 잘 한다, 보통이다, 잘 못한다’로 측정하였으며, 기본간호학 실습성적은 1 ․ 2학기 실습성적의 평균성적으로 하였다.

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는 2018년 7월 9일에서 20일까지 수집되었다. 울산, 경남에 소재한 2개의 간호학과의 학과장에게 연구목적과 연구 수행절차 등을 설명하고 연구 진행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 교내 기본간호 실습과 현장실습을 모두 마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대상자에게는 연구목적과 수집된 자료가 오직 학술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모든 개인적인 정보는 자료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활용됨을 설명하고, 연구 도중 언제라도 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 C대학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IRB 승인(CH-201804-17)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t-test와 일원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é 방법으로, 변수들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확인을 위해 공차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를 사용하였고, 각 변수들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대한 설명력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 구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258명으로 남학생이 40명(15.5%), 여학생이 218명(84.5%)이었고, 평균연령은 23.48±3.8세였다. 종교가 없는 대상자가 163명으로(63.2%)로 종교를 가진 경우보다 많았고, 전공에 만족하는 경우가 116명(45.0%), 학과 성적은 B에서 B+ 사이가 190명(73.7%)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 중 162명(62.8%)이 간호사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며, 238명(92.2%)이 앞으로의 진로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로 근무하겠다고 답하였다. 대상자 중 45%(116 명)는 자기표현이 보통이라고 답하였으며, 59.3%(153명)의 기본간호학 실습성적은 A 이상이었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Participants (N=258)

2.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핵심기본 간호술 수행자신감 정도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평균평점 5점 만점에 3.86±0.52로 나타났다. 하위영역 중 전문직 자아개념이 3.96±0.58로 가장 높았고, 사회적 인식 영역이 3.43±0.52로 가장 낮았다. 자기효능감 정도는 평균평점 5점 만점에 3.56±0.64,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정도는 평균평점 5점 만점에 3.71±0.58로 나타났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중 4점 이상으로 나타난 항목은 활력징후 측정, 경구투약, 비강캐뉼라를 이용한 산소요법, 산소포화도 측정과 심전도 모니터링 적용이었으며, 유치도뇨, 입원관리하기, 정맥수액주입, 기관 내 흡인, 수혈요법에 대한 수행자신감은 3.5점 이하로 나타났다(Table 2).

Level of Self-efficacy, Nursing Professionalism,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전공만족(t=5.20, p=.006), 학과성적(t=5.15, p=.006), 간호사 이미지(t=6.10, p=.003), 자기표현력(t=11.9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 분석결과, 전공만족이 높은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과 성적이 ‘A 이상’이거나 ‘B~B+’인 경우와 간호사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자기표현을 잘한다고 답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Level of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by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58)

4.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간호전문직관(r=.47, p<.001), 자기효능감(r=.36,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간호전문직관은 자기효능감.(r=.47,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Table 4).

Correlation between Self-efficacy, Nursing Professionalism,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5. 대상자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요인

대상자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의 설명력을 확인하기 위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를 중심으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1단계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전공만족, 학과성적, 간호사 이미지, 자기표현력을 투입하였고, 2단계에는 간호전문직업관, 자기효능감까지 모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수행자신감에 대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일반적 특성인 전공만족도, 학과성적, 간호사 이미지, 자기표현력은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투입된 독립변수들간의 상관관계는 .00에서 .47 사이로 나타났고, 모든 변수에서 공차한계(toerance)는 .73~.91로 0.1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지수(VIF)는 1.11~1.37로 10을 넘지 않아 모든 변수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차 분석 결과 Durbin Watson 통계량은 2.16으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히스토그램과 정상확률곡선(normal P-P plot)을 이용하여 정규성과 선형성 가정을 확인하였다.

회귀모형의 유의성을 분석한 결과,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1단계 F=8.44, p<.001; 2단계 F=16.43, p<.001). 1단계 모형을 분석한 결과, 자기표현력과 간호사 이미지, 학과성적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10%였다(Model 1).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까지 모두 투입된 2단계 모형에서는 수정된 R2 값이 27%로 나타났으며, 간호전문직관(β=.37, p<.001), 자기표현력(β=.15, p=.009), 자기효능감(β=.14, p=.029)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Table 5).

Factors Influencing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논 의

본 연구는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방법을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관련요인으로 밝혀진 변수를 중심으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은 평균 3.86점으로 간호대학생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3.43점[20]이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의 3.50점[21] 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본 연구는 4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여 교과과정 상 간호관리학 등 교과목을 통한 간호전문직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이며, 교과목을 통한 간호전문직 교육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3학년이나, 교육받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난 간호사들보다는 간호전문직관 평균 평점이 높게 측정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으나, 간호전문직 교육 이수 여부가 관련변수로 포함되지 않아 교육시기에 따른 차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추후 간호전문직관 연구에서는 간호전문직 관련 교육 이수 여부를 관련 변수로 포함하여, 교육시기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의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위영역 중 전문직 자아개념이 가장 높았고 사회적 인식 영역이 가장 낮게 측정되었는데,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21]에서 간호의 독자성이 가장 낮게 측정된 것과는 차이가 있다. 간호대학생의 경우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간호전문직업관에 대한 인지 정도가 높아지나,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시에는 독자적인 간호업무 수행에 대한 한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22]과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간호사의 전문직업성은 조직 문화에 영향을 받아 변화될 수 있으므로[22], 간호전문직으로서의 간호에 대한 교육이 임상현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고되어야 하며, 전문인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는 직무교육과 환경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3.56점으로 간호대학생 3학년 3.60점, 4학년 3.73점[20]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3 ․ 4학년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23]에서의 3.01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학년에 따라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바 있으나[13,24],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4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결과 해석에 있어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구조방정식 등 분석방법을 달리하여 자기효능감 관련 변수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문가의 자기효능감은 관련 업무 수행의 예측인자가 되므로[10], 간호교육이나 간호실무 등의 특정 전문영역에서의 자기효능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6], 간호전문직 자기효능감 도구를 활용한 국내 연구는 거의 없어, 국내 실정에 맞는 간호전문직 자기효능감 도구의 개발 및 타당도 검증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향후 이를 활용한 반복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에서의 자기효능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3.71점으로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15]의 3.40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Kim과 Kang [23]의 연구의 3.75점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마도 이들 연구들이 3 ․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것에 비해 본 연구대상자는 임상 현장실습을 마치고 교내에서 핵심기본간호술기 평가를 완료한 상태이므로, 수행자신감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20개의 핵심기본간호술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활력징후 측정, 경구투약 등 수행난이도가 ‘하’에 해당하는 간호술에 대한 수행자신감이 높게 나타난 반면, 유치도뇨, 기관 내 흡인, 수혈 등 수행난이도가 ‘상’이거나 엄격한 무균술을 요구하는 간호술인 경우에는 수행자신감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신규졸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4]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임상실습 경험이나 기본간호술 수행빈도와 수행자신감 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감안할 때[4], 간호대학생들의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행빈도와 반복 연습이 가능한 자율실습의 기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활력징후 측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술기술은 임상현장에서의 직접 적용이 어려운 현 실정을 반영하여, 최근 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스마트폰 동영상을 활용한 자율실습[14]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수업, 동료교수학습방법[25] 등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향상 효과가 확인된 교수법을 적용한 시나리오 개발 등이 필요할 것이다.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간호전문직관은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간호전문직관과 간호학생의 자기효능감은 기본간호술기를 성공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연구[26]와도 일맥상통한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목표달성에 필요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신념이므로[12],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해서는 간호전문직으로서 간호에 대한 개인의 확고한 신념, 즉 간호전문직관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는 곧 간호업무수행에 대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은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대한 설명력이 가장 높았다(β=.38, p<.001). 이는 간호대학생들의 전문직 간호사에 대한 정체성이 잘 정립될수록 수행 자신감 또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26]. 수행자신감은 환자에게 수준있는 간호제공이 가능함을 의미하며, 이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간호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하였다[27]. 따라서 간호교육자들은 핵심기본간호술을 수행할 수 있는 실습환경에 대한 검토뿐만 아니라, 간호전문직관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 시에는 간호전문직관의 바탕이 되는 전문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전문인으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어야 한다. 핵심기본간호술 교육이 술기를 익히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책임감이나 윤리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적용하여 학생들이 간호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전문영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간호실무에 있어 간호 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확보되고 타 전문직과의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호계 안팎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한국 실정에 알맞은 간호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한 간호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자기표현력 또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스스로 자기표현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이 높게 나타났다. 자기표현력과 수행자신감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자기표현성은 전반적인 자기효능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28],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간호직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대상자 교육이나 설명과 관련된 간호업무 수행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에 관심을 두고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핵심기본간호술 평가 시 자기소개, 설명, 확인 등의 절차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교육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자기표현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측정하였으므로, 객관적인 자기표현력 측정도구를 사용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에 대한 자기표현력의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기효능감도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기본간호술기 수행능력의 점수가 높았다는 Lee 등[14]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학생은 핵심기본간호술을 수행함에 있어 과업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게 되며, 수행 과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복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행자신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교내실습이나 시뮬레이션 실습보다는 임상현장실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나[4] 간호현장에서 핵심기본간호술의 직접 경험이 어려운 현 실정을 고려하여,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모색해야 한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성취결과나 행동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변인이며 핵심기본간호술의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9], 간호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높힐 수 있는 중재 방안이 필요하며, 확고한 간호전문직관 정립과 자기효능감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울산, 경남 지역의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행연구에서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진 변인들을 중심으로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였다. 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을 위해서는 실습환경의 개선이나 실습빈도의 증가가 아닌 다양한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함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부산, 경남 지역의 2개 대학 간호학과 4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 요인의 설명력이 27%로 나타나, 연구결과를 전체 간호대학생에게 일반화하는 데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행자신감의 영향요인 중 자기표현력은 주관적 자기표현을 측정하였으므로, 객관적 자기표현력 정도를 측정한 연구결과와 비교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 론

본 연구는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선행작업의 일환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간호전문직관, 자기표현력, 자기효능감이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을 확고히 정립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핵심기본간호술 교육에 있어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을 염두한 교육내용과 교수법을 적용하여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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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Participants (N=258)

Characteristic Categories n (%) or M±SD
Gender Male 40 (15.5)
Female 218 (84.5)
Age (year) 23.48±3.8
≤23 187 (72.5)
≥24 71 (27.5)
Religion No 163 (63.2)
Yes 95 (36.8)
Satisfaction with major Satisfied 116 (45.0)
Ordinary 131 (50.8)
Dissatisfied 11 (4.2)
Academic record ≥A 39 (15.1)
B~B+ 190 (73.7)
≤C+ 29 (11.2)
Nurse image Negative 9 (3.5)
Moderate 87 (33.7)
Positive 162 (62.8)
Career after graduation Nurse 238 (92.2)
Other job 20 (7.8)
Self expression Poor 27 (10.5)
Moderate 116 (45.0)
Good 115 (44.5)
Grade in practice of fundamentals ≥A 153 (59.3)
B~B+ 93 (36.0)
≤C+ 12 (4.7)

Table 2.

Level of Self-efficacy, Nursing Professionalism,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Variables M±SD Min Max
Nursing professionalism 3.86±0.52 2.22 5.00
 Professional self concept 3.96±0.58 2.17 5.00
 Social recognition 3.43±0.52 1.80 5.00
 Nursing professionalism 3.49±0.52 2.00 5.00
 Nursing role 3.91±0.68 1.50 5.00
 Independent of nursing care 3.86±0.65 2.00 5.00
Self-efficacy 3.56±0.64 1.86 5.00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3.71±0.58 2.15 5.00
 Vital signs 4.26±0.69 2.00 5.00
 Oral medication 4.22±0.68 2.00 5.00
Supplying oxygen via nasal cannula 4.03±0.79 2.00 5.00
 Using pulse oximeter EKG monitor 4.02±0.77 2.00 5.00
 Tube feeding 3.89±0.72 2.00 5.00
 Subcutaneous injection, Blood sugar test 3.87±0.79 1.00 5.00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defibrillator 3.82±0.90 2.00 5.00
 Using isolation devices 3.68±0.88 1.00 5.00
 Single catheterization 3.66±0.81 1.00 5.00
 Preoperative care 3.64±0.89 1.00 5.00
 Endotracheal suction 3.63±0.88 1.00 5.00
 Intradermal injection 3.63±0.83 1.00 5.00
 Postoperative care 3.62±0.87 1.00 5.00
 Intramuscular injection 3.60±0.80 2.00 5.00
 Enema 3.59±0.86 1.00 5.00
 Indwelling catheterization 3.48±0.87 1.00 5.00
 Admission care 3.45±1.03 1.00 5.00
 Intravenous injection 3.42±0.90 1.00 5.00
 Tracheostomy tube care 3.34±0.92 1.00 5.00
 Blood transfusion 3.28±0.92 1.00 5.00

Table 3.

Level of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by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58)

Characteristic Categories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M±SD t or F (p) Scheffě
Gender Male 3.81±0.73 1.20 (.233)
Female 3.69±0.55
Age (year) ≤23 3.72±0.57 0.35 (.727)
≥24 3.68±0.62
Religion No 3.72±0.60 0.38 (.707)
Yes 3.69±0.56
Satisfaction with major Satisfieda 3.83±0.53 5.20 (.006)
Ordinaryb 3.61±0.62 a>b, c
Dissatisfiedc 3.54±0.50
Academic record ≥A 3.90±0.63 5.15 (.006)
B~B+ 3.73±0.55 a, b>c
≤C+ 3.47±0.67
Nurse image Positivea 3.80±0.57 6.10 (.003)
Moderateb 3.53±0.60 a>b
Negativec 3.73±0.42
Career after graduation Nurse 3.72±0.58 1.75 (.933)
Other job 3.49±0.61
Self expression Wella 3.87±0.58 11.97 (<.001)
Moderateb 3.63±0.55 a>b, c
Poorc 3.34±0.49
Fundamental practice grade ≥A 3.75±0.56 2.90 (.057)
B~B+ 3.63±0.59
≤C+ 3.88±1.03

Table 4.

Correlation between Self-efficacy, Nursing Professionalism,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Variables Confidence in fundamental nursing skills
Self-efficacy
r (p) r (p)
Nursing professionalism .47 (<.001) .47 (<.001)
Self-efficacy .36 (<.001)

Table 5.

Factors Influencing Confidence in Performing Fundamental Nursing Skills (N=258)

Variables Model 1
Model 2
B SE β p B SE β p
(Constant) 3.28 0.10 1.40 0.26
Satisfaction with major 0.09 0.08 .08 .242 -0.06 0.07 -.05 .386
Academic record 0.21 0.10 .13 .034 0.18 0.09 .11 .054
Nurse image§ 0.16 0.07 .14 .028 0.09 0.07 .08 .167
Self expression 0.25 0.07 .21 .001 0.17 0.07 .15 .009
Nursing professionalism 0.41 0.07 .37 <.001
Self-efficacy 0.13 0.06 .14 .029
Adjusted R2=.10, F=8.44, p<.001 Adjusted R2=.27, F=16.43, p<.001
Durbin-Watson=2.16

Dummy variables (Satisfied=1, Ordinary, Dissatisfied=0);

Dummy variables (A, B-B+=1,≤C+=0);

§

Dummy variables (Positive=1, Moderate, Negative=0);

Dummy variables (good=1, poor, moderat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