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분석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A Concept Analysi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Fundam Nurs. 2023;30(4):499-508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3 November 30
doi : https://doi.org/10.7739/jkafn.2023.30.4.499
1)Doctoral Student, College of Nursing,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2)Graduate Student, College of Nursing,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박지성1)orcid_icon, 오희주1),orcid_icon, 최지현1)orcid_icon, 한진희1)orcid_icon, 송지윤2)orcid_icon
1)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과학과 박사과정생
2)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과학과 석사
Corresponding author: Oh, Hee-Joo College of Nursing, Ewha Womans University 52 Ewhayeodae-gil, Seodaemun-gu, Seoul 03760, Korea Tel: +82-2-3277-2873, E-mail: boacandy9309@naver.com
Received 2023 July 5; Revised 2023 October 7; Accepted 2023 November 19.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metacognition and related attributes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used the concept analysis framework of Walker & Avant (2014). A literature search was conducted using the PubMed, CINAHL, EBSCOhost, RISS, and DBpia databases with the keywords “nursing student” and “metacognition.” In total, 49 article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Results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is defined as understanding the acquired knowledge, environment, and self-awareness among nursing students. The antecedents of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include th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and personal attributes. The consequences of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are positive self-assessment, improved learning achievement, and improved practice ability.

Conclusion

This concept analysis provides a definition of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It will support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and provide basic data for nursing education and practice.

Keywords: 분석; 인지; 간호; 대학생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메타인지는 기억, 주의력, 지식, 추측, 상상력 등 자신의 인식과정을 관찰하고 자각하여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하나의 전략을 목표와 연결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정신작용이라 할 수 있다[1]. 간호대학생에게 메타인지는 지식, 바른 태도, 필요한 기술에 필요한 능력인 자기주도 학습능력, 학습몰입,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주고 있다[2]. 메타인지는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간호대학생들이 임상실습 대상자의 복잡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더욱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메타인지는 앞으로의 간호교육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3].

간호학 분야에서 메타인지를 개념 분석한 국외 연구는 메타인지를 자신과 타인의 지식과 감정을 인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 국외에서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분석이 게재된 바 있으나[4], 이는 정신질환 대상자의 메타인지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어 간호 환경에서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직면하는 간호대학생에게는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국외 연구에서는 메타인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5], 메타인지가 ‘임상 추론’, ‘성찰 촉진’ 등의 유사한 의미로 혼용되고 있고[6,7], 간호대학생에게 메타인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13],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메타인지 영향 요인 분석 연구[4], 메타인지와 문제해결능력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8], 메타인지를 위한 교육효과 분석[6] 등이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높을수록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9], 셀프리더십과 문제해결 적극성과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10]. 또한 메타인지는 자기효능감과 실습만족도를 높이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11], 메타인지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도 증가하였다[12]. 이와 같이 국내에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와 관련된 연구는 대부분이 양적연구이며 또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인지적 성찰과 자신의 사고과정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의미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8,13]. 앞서 선행연구를 통해 알아본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는 개념 정립이 미흡하고 간호학에서 메타인지가 어떠한 개념 속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정의부터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메타인지는 간호대학생에게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한 대상자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며[14], 급변하는 학습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인지 능력이 필수적이다. 간호학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며 메타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은 개념의 기본 의미를 검증하고 기초적인 속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연구방법이다. 이 방법은 연구에서 사용되는 조작적 정의뿐만 아니라 이론적 정의를 도출함으로 본래의 의미가 혼용되는 간호 용어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15]. 따라서본 연구에서는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의 틀에 근거하여 메타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개념을 통일화하고, 올바르고 정확한 개념 사용을 위한 명확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분석을 통해 그 속성을 파악하고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초점을 둔 지식체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속성을 찾고, 그에 따른 모델 사례를 진술하는 것이며,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선행요인과 결과를 파악하며 마지막으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개념을 정의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의 명확한 속성 규명을 통하여 간호 교육 및 실무에서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다.

2.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출판된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발표된 문헌 중 회색문헌(학위논문, 학술대회발표, 잡지와 책 등 학술논문이 아닌 문헌)이 아닌 한글이나 영어로 전문(full text)을 확인할 수 있는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 문헌검색에서는 RISS, DBpi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간호학생’, ‘간호대학생’, ‘메타인지’, ‘초인지’, ‘상위인지’의 조합으로 검색하였다. 국외 문헌검색은 PubMed, CINAHL, EBSCOhost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검색어 전체에 ‘ Nursing student’, ‘ Metacognition’의 조합으로 검색하였다. 검색 결과 총 616편이 확인되었고, 중복되지 않은 498편의 문헌 중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434편을 제외하였다. 남은 64편은 전문을 검토하여 다른 특정한 변수를 설명하기 위해 메타인지가 포함된 연구 2편, 전문을 찾을 수 없는 연구 11편, 파일럿 연구 1편, 한국어나 영어로 쓰이지 않은 연구 1편을 배제한 결과, 49개 중 최종 국내연구 32편과 국외연구 17편을 선정하였다(Figure 1).

Figure 1.

Flow chart of study selection.

3. 자료분석

본 연구는 문헌고찰을 통해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고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한다.

  • 목적은 의미와 속성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정한다.

  • 개념의 모든 사용을 확인한다.

  • 개념의 결정적인 속성을 확인한다.

  • 개념의 정의된 속성에 기초하여 모델 사례(model case)를 제시한다.

  • 개념의 부가 사례 개발 단계로 경계 사례, 연관 사례, 반대 사례를 제시한다.

  • 개념의 선행요인(antecedents)과 결과(consequences)를 확인한다.

  • 개념의 경험적 준거(empirical referents)를 확인한다.

연구결과

1.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의 사용범위

1) 사전적 정의

메타인지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하여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발견, 통제하는 정신작용’이라고 정의된다[16]. 메타인지는 meta와 cognition의 합성어로 ‘ meta’는 ‘더 높은, 그 너머에’, ‘ cognition’은 ‘마음에서 지식과 이해가 발달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 metacognition’으로 조합해보면, ‘마음에서 지식과 이해가 발달하는 더 높은 과정’으로 정의된다[17]. 메타인지는 ‘자신의 생각에 대한 지식 및 이해’로 설명된다[18].

2) 타 학문에서의 메타인지 개념 사용

교육학에서는 메타인지를 개인이 인식하는 문제해결과정이나 산출물에 대해 스스로 조절하고 점검하는 능력으로 정의하며[19], 메타인지 구성요소 중 지식, 경험, 모니터링, 자기규제를 주요 요소로 선정한다[20].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과 조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이 무엇을 알거나 알지 못하는지에 대해 앎을 깨닫는 것부터 자신의 알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과 실행과정을 평가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 설명한다[21].

심리학에서 메타인지는 개개인의 정신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의 요소로 확인된다[22]. 메타인지는 선천적인 영향보다 후천적으로 발달 가능한 영역이며, 훈련을 통한 메타인지 향상은 인지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23]. 심리학 분야의 선행연구에서 메타인지는 자기 자신의 인지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며,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정의하였다. 이는 자신의 학습 과정에 대해 관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22], 내가 가진 지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인식하는 것부터, 모르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계획하고 평가하는 것 모두 메타인지의 제반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메타인지 능력이 우수한 학습자는 자신의 전체적인 학습 과정을 통찰하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11]. 이처럼 메타인지는 학습자가 자신의 인지 과정을 통찰함으로써 능동적 사고가 가능하게 되어 학습에 몰입하고 계획, 수행, 평가, 수정 각 단계로 문제 해결을 돕기 때문에 메타인지는 학습자가 습득해야 할 필수 요소이다[11].

3) 간호학에서의 메타인지 개념 사용

간호학에서 메타인지는 개인이 자신의 생각과 학습 방법,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능력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말한다[6]. 간호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며 자신의 수행을 계획하고 점검하며 평가하는데 요구되는 것으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 학습몰입,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 등과 연관되며, 문제해결력과 임상수행능력 등의 변수들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11]. 간호학에서의 메타인지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문제해결 적극성과 셀프 리더십과의 긍정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7], 이는 학습자들이 학습과제의 내용에 대해 학습자가 이해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학습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적극성과 셀프 리더십에서의 메타인지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학습활동 과정에서 메타인지의 다양한 하위 전략이 강조됨에 따라 메타인지 학습전략은 계속 교육의 측면에서도 대학 교육과정에서 적용하고 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3].

간호학의 메타인지 가운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메타인지의 경우, 입학동기와 학업성적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적성과 취미가 맞아 간호학에 진학한 학생은 메타인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학업성적이 높을수록 메타인지가 높게 측정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10].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간호학과에 입학하여, 전공에 만족하는 학생들은 학과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교우 관계도 좋고 학업성적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10]. 특히,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낸다. 이렇게 향상된 메타인지를 통해 간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2]. 또한, 문제 중심 학습법으로 학습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비판적 사고와 자기효능감과 관련이 있으며, 메타인지와 학습몰입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11].

2.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잠정적 기준목록과 속성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이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범위의 문헌을 고찰한 결과 다음의 잠정적인 기준목록과 속성을 확인하였다.

1) 메타인지의 잠정적 기준목록

  • 문제해결과정을 인지한다.[24-27]

  • 습득된 지식을 인지한다.[26]

  • 임상 현장/환경에 대해 인식한다.[28,29]

  • 자신의 사고과정과 결과를 평가한다.[27,30-34]

  • 스스로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인지한다.[31,35]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한다.[36,37]

  • 문제상황에 대해 인지한다.[28]

  • 자신의 인지적 과정을 이해하며 적용한다.[33,34,38]

2) 메타인지의 속성확인

개념분석은 개념의 속성을 정의하는 것이며,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자주 나타나는 특징을 구체화하여 다른 개념과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15]. 개념분석의 결과로 나타난 개념의 속성은 모든 사례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는 ‘간호대학생의 습득한 간호지식, 간호 환경, 자기(self)에 대한 인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습득한 간호지식에 대한 인지’는 문제해결 과정과 습득된 지식을 인지한다. 둘째, ‘간호환경에 대한 인지’는 임상 현장 및 환경과 문제상황에 대해 인지한다. 셋째, ‘자기(self)에 대한 인지’는 자신의 인지적 과정을 이해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적합한 학습방법을 인지한다.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어떠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문헌고찰을 통해 확인한 속성은 다음과 같다.

  • (1) 습득한 간호지식에 대한 인지: ①, ②

  • (2) 간호환경에 대한 인지: ③, ⑦

  • (3) 자기(self)에 대한 인지: ④, ⑤, ⑥, ⑧

3.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모델 사례

모델 사례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모든 속성을 포함하는 사례로, 정확하게 메타인지 개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념의 결정적 속성을 포함해야 한다[15].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속성에 기반하여 구성된 모델 사례는 다음과 같다.

22세 간호대학생 A는 간호학과 3학년이다. 3학년이 되어 처음 경험하는 실습과 이론수업을 병행하다보니 학습과정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간호대학생 A는 이론과 실습 모두 잘해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였다. 먼저, 정규 수업 시간 이외에는 자신이 올바르게 인식했는지를 재확인하는 인지적 과정을 수행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사고과정 방법이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 평가해보았다(자기(self)에 대한 인지). 이론 수업 동안에는 강의와 과제 수행을 통해 습득된 지식과 문제해결과정을 인지하였고(습득한 지식을 이해함에 대한 인지), 실습 기간에는 임상 현장을 유연하게 인식하여 임상에서 발생한 대상자의 건강 문제와 응급상황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었다(환경에 대한 인지).

23세 간호대학생 B는 간호대학생 4학년 학생으로 신규간호사가 될 때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이론 수업을 통해서 여러 복합적인 임상상황에서 우선순위에 맞는 간호중재를 배우면서 지식에 관해 탐구하고 학습하고 있다(습득한 지식을 이해함에 대한 인지). 1학년부터 꾸준한 간호학 전공 수업에서 간호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고, 임상실습을 2년간 지속하면서 임상 상황에 대한 흥미와 임상 현장에서의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환경에 대한 인지). 다양한 실습 과목에서 실습지도를 받고 실습기간 동안 스스로의 경험을 되새기고 시간을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알 수 있었다(자기(self)에 대한 인지).

4.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부가 사례

1) 경계사례

경계사례는 모델 사례에서 제시된 모든 속성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나 전부 다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례이다[15]. 본 사례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속성 중 (1), (3) 가 포함된 경계사례이다.

간호대학생 C는 1년 휴학 후 4학년으로 복학하였다. 1년간 해외어학연수로 외국어 공부에 전념하다가 간호학 전공 수업을 오랜만에 들으니 버거웠고 이론 수업에 잘 따라가기 위해 여러 학습법을 시도하다가 스스로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았다. 예습보다는 복습이 자신에게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전공수업 내용을 복습하면서 질환에 대한 지식과 간호과정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습득하고 있다. 스스로 아는 영역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자기(self)에 대한 인지). 이론에서 배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를 임상 실습에서 직접 만나며 배웠던 핵심간호술이 실제로 시행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이론 수업에서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였다(습득한 지식을 이해함에 대한 인지). 그러나 실습 중에 병동에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신없을 때 어떠한 문제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멀뚱멀뚱 서 있게 되었다.

2) 연관사례

연관사례는 분석하는 개념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속성이 포함되지 않은 사례를 말하는 것으로[15], 본 사례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속성(2)을 포함하는 연관 사례이다.

간호대학생 M은 40세 늦깎이 학생이다. 이전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후에 요양원에서 일을 하다가,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간호학과를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고 몰입하려고 애썼다. 간호대학생 M은 요양원에서 일과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노인에 대한 지식만큼은 자부하였으나, 간호학과에서 20대 초반의 학생들의 암기력과 발표능력은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학교 수업이 끝나면 오늘의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기 위해 자가학습을 하였다. 그 결과, 요양원에서 일하였던 경력과 간호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임상실습 시 다른 학생들보다 임상 환경에 적응이 뛰어났다. 임상실습 중에 낙상의 위험이 있다고 인식한 환자를 낙상으로부터 보호하여 지켜낼 수 있었다(환경에 대한 인지).

3) 반대사례

반대사례는 규명된 속성과 반대되는 것으로 개념의 속성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사례이다[15]. 간호대학생 E는 올해 간호학과 4학년이 되었다. 간호대학생 E는 지난 3년간 학사 경고를 받지 않을 정도로 학교에 다니며, 시험 기간에도 시험공부를 하지 않았다. 간호대학생 E는 분만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듣는다. 하지만 간호대학생 E는 시뮬레이션 수업 중환자에게 제공해야 할 간호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습득한 지식을 이해함에 대한 인지 반대). 간호대학생 E는 그냥 빨리 끝나기 만을 바라며 시뮬레이션 상황에 관심이 없고(환경에 대한 인지 반대), 다른 학생들이 간호를 수행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였다(자기(self)에 대한 인지 반대).

5. 선행요인과 결과요인

1) 선행요인(antecedents)

선행요인은 개념이 발생하기 전에 일어나는 사건이나 부수적인 조건을 의미한다[15]. 문헌고찰의 결과로 파악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선행요인은 다음과 같다.

  • 학습법: 특정 커리큘럼 활동, 자기 조절형, e-러닝 모듈, e-포트폴리오, 인지적 도제, 강의실 및 체험 환경을 위한 특정 교수법, 문제 기반 학습, 혼합 학습, 능동적 학습 전략, 문제 중심 학습, 팀 기반 학습법, S-PBL (Simulation Problem-Based Learning), 비판적 사고 능력 등의 비교과목 이수, 개념 질문하기, 동료들과 서로 질문하기, 자기평가 성찰일지, 임상기록

  • 임상실습: 태도, 임상수행능력, 임상현장 적응, 상황관심, 문제해결, 실습 만족도

  • 개인의 속성: 학업 혹은 전공 만족도 및 흥미, 개인의 성찰 능력 수준, 동기 부여, 사회적 기술, 셀프 리더십, 협력적 성향, 컴퓨터 능력, 학업 성적

2) 결과요인(Consequences)

결과는 개념 발생 이후 그 결과로 나타나는 사건이나 일을 의미한다[15].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결과요인은 다음과 같다.

  • 높은 학습몰입, 높은 학습 성과, 높은 학업 성취도, 높은 학습 만족도, 높은 인지 능력, 향상된 문제해결 능력, 적극적 태도, 지식의 확장, 높은 셀프 리더십, 향상된 비판적 사고 능력, 높은 회복 탄력성, 긍정적 자기평가, 임상 의사결정과 관련한 높은 자신감 및 낮은 불안감, 임상수행능력

본 연구에서 확인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적 기틀은 Figure 2와 같다.

Figure 2.

Conceptual structure of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

6. 경험적 준거

경험적 준거는 개념분석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이며 메타인지를 측정하기 위한 준거를 제시한다[18]. 선행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측정도구를 선정하여 그 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속성을 확인하여 개념분석 과정에서 제시한 속성의 기준과 일치한다면 경험적 준거로 사용할 수 있다.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방법에서는 실제 현장에 존재하는 개념의 속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메타인지의 개념을 측정하는 도구를 제시한다. 메타인지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Metacognitive Awareness Inventory (MAI),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 (MSLQ)가 자주 사용된다.

MAI는 Schraw와 Dennison [39]에 의해 개발된 도구로서 메타인지적 지식과 메타인지적 조절을 평가하고자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지에 대한 지식 영역에서는 ‘나는 나의 인지적인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다.’를 포함한 15문항, 인지 조절 영역에서는 ‘나는 문제/실습을 끝낸 후 내가 문제/실습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를 포함한 15문항이다.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이루어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메타인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이해한다.

MSLQ는 Pintrich 등[40]에 의해 개발된 도구이며, 동기부여와 학습전략의 인지적 관점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총 81개의 문항이며 ‘학습동기 부여 영역’ 31문항, ‘학습 전략 영역’ 50문항으로 구성되며 ‘학습 전략 영역’의 하위 항목 중 ‘인지 및 메타인지 전략’은 3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타인지 전략 항목의 하위 요소는 ‘나는 공부하는 동안에, 중요한 부분은 공책에 적어두고, 반복해서 읽는다.’ 문항을 포함한 시연전략 4문항, ‘나는 공부를 하는 동안에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과 관련시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문항을 포함한 정교화 전략 6문항, ‘나는 공부를 할 때 중요한 개념들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문항을 포함한 조직화 전략 4문항, ‘나는 교과에서 학습한 것들과 관련하여 내 생각들을 적용하려고 한다.’ 문항을 포함한 비판적 사고 전략 5문항, ‘나는 공부할 때 단지 그 내용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통하여 내가 학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한다.’ 문항을 포함한 메타인지적 자기 조절 전략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해 ‘매우 그렇다’ 5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구성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메타인지 능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Metacognitive Awareness Inventory (MAI),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 (MSLQ) 도구는 현재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메타인지를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측정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습득한 간호지식, 간호환경, 자기에 대한 인지라는 메타인지 개념과 도구의 구성이 유사한 도구로서 경험적 준거로 적합하다.

논 의

메타인지라는 개념은 간호학뿐만 아니라 교육학, 심리학 등 여러 다른 학문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메타인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혼동되어 사용되는 용어의 통일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개념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의 명확한 속성을 파악하기 위해 Walker와 Avant [15]의 개념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분석으로 간호 교육 및 실무에서의 이론적 근거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는 간호대학생이 습득한 간호지식, 간호환경, 자기(self)에 대한 인지이다. 메타인지란 문제 해결 과정과 습득한 간호지식을 이해하는 것을 인지하고, 간호 현장 및 환경과 문제 상황에 대해 인지하며, 자신의 인지적 과정을 이해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을 파악하고자 사전적 정의와 타학문 학문별로 메타인지의 정의를 살펴본 결과,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과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였다. 간호학에서는 메타인지를 자신의 학습 방법, 문제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인식하고 평가하는 능력으로 보고 있었다[9]. 이는 자기 자신의 인지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인식한다는 심리학적 관점과 유사하였으나, 문제해결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고, 점검한다고 보는 교육학적 관점[19,21]과는 차이점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속성을 살펴보면 첫째, ‘습득한 간호지식에 대한 인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혹은 자신이 습득된 지식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그 과정,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되는지를 인지함으로써 메타인지가 발생하는 것이다[23]. 둘째, ‘간호환경에 대한 인지’는 간호 현장 환경 혹은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다. 이는 간호대학생이 실습과정에서 자신의 간호 현장 환경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함으로써 메타인지가 발생하는 것이다. 셋째, ‘자기(self)에 대한 인지’는 자신의 사고과정에 따른 결과, 자신의 강점과 약점, 인지적 과정 및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자기 인식과 관련한 것으로 사고과정과 그 사고로 인해 발생 가능한 결과들을 파악하고[22], 학습과정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스스로 성찰하고 학습과정에 반영한다[39]. 또한, 자신이 생각하고 배우고 읽고 말하는 모든 활동을 인지하는 인지적 과정을 이해하고 더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방법을 인지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자기 인지의 결과로서 능동적 사고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22].

본 연구에서는 ‘학습법’과 ‘개인의 속성’이라는 선행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선행요인은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가 간호대학생에게 시도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른 결과를 의미한다. 특히 선행요인으로 제시된 ‘학습법’은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영향을 주는 학습과정으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22,9-11], 기존의 전통적인 강의법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 더불어 선행요인으로 제시된 다양한 ‘학습법’은 학습자에게 학업 과정에 학습의 만족도 및 흥미, 성찰능력, 학습 동기부여 등과 관련된 ‘개인의 속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하여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초점을 둔 지식체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은 일반 대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전공 학습량과 국가고시 준비로 학업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41], 메타인지 발생 이후에 나타나는 높은 학습몰입, 학습 성과, 향상된 비판적 사고능력, 높은 회복 탄력성 등과 같은 결과는 간호대학생에게 유익하고 향후 학습과 관련해서 필요한 역량임을 의미한다.

개념의 경험적 준거 단계에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개념 측정도구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간호학 연구에서 Schraw와 Dennison [39]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들의 인지에 대한 지식 영역, 인지 조절 영역 등에 대한 자신의 인지 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Pintrich 등[40]이 개발한 도구는 대학생의 동기 부여 성향과 대학 수업 과정에 대한 다양한 학습 전략의 사용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본 연구에서 도출된 속성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준거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간호대학생은 임상현장에서 간호지식을 대상자들에게 적용하므로[8], 자기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특징이 있지만, Schraw와 Dennison [39]와 Pintrich 등[40]의 도구는 이러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의 속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를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특징을 반영하는 도구 개발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메타인지가 인지적 속성을 포함하며, 선행요인으로 인지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인지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

본 연구는 Walker와 Avant [15]에서 제시한 개념분석 단계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하여 메타인지 능력을 갖춘 간호대학생의 육성과 간호 교육 및 실무에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는 ‘간호대학생의 습득한 간호지식, 간호환경, 자기(self)에 대한 인지’로 정의하며, ‘간호대학생의 습득한 간호지식에 대한 인지, 간호환경에 대한 인지, 자기(self)에 대한 인지’ 요소가 포함된 다속성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는 선행요인에서 다양한 학습법이 메타인지를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 사용전략 개발과 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또한 기존의 메타인지 측정도구는 본 연구에서 도출된 습득한 간호지식, 간호환경, 자기(self)에 대한 인지 요소 중 일부만을 측정[39,40]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 도출된 다속성 메타인지 개념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개념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포함하고, 연구자의 주관성을 완전히 배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문헌고찰의 국문, 영문 제한 및 연구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또한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한 개념분석에 그쳤다는 제한점이 있어 추후 대상자 심층 면담과 실제 교육현장을 반영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개념분석을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메타인지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그 속성을 밝히고 사례를 제시한 연구로 의의가 있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Park J-S, Oh H-J, Choi JH, Han JH & Song JY; Data collection - Park JS, Oh HJ, Choi JH, Han JH & Song JY; Data analysis & Interpretation - Park JS, Oh HJ, Choi JH, Han JH & Song JY; Drafting & Revision of the manuscript - Park JS, Oh HJ, Choi JH, Han JH & Song JY.

DATA AVAIL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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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Flow chart of study selection.

Figure 2.

Conceptual structure of metacognition in nursing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