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Competency in Patients Undergo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s: A Cross-Sectional Study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Fundam Nurs. 2023;30(3):325-334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3 August 31
doi : https://doi.org/10.7739/jkafn.2023.30.3.325
1)Associate Professor, Kunsan College of Nursing, Gunsan, Korea
2)Assistant Professor, Kunsan College of Nursing, Gunsan, Korea
3)Nursing Director, Presbyterian Medical Center, Jeonju, Korea
조은희1)orcid_icon, 이수진2),orcid_icon, 한순희3)orcid_icon
1)군산간호대학교 부교수
2)군산간호대학교 조교수
3)예수병원 간호과장
Corresponding author: Kunsan College of Nursing 7 Dong Gaejung-gil, Kunsan 54068, Korea Tel: +82-63-450-3868, Fax: +82-63-450-3859, E-mail: sjlee@kcn.ac.kr
*This work was supported by Innovation Encouragement Program funded by Kunan Colledge of Nursing.
*본 연구는 군산간호대학교의 재원으로 혁신지원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Received 2023 February 15; Revised 2023 May 11; Accepted 2023 August 18.

Trans Abstract

Purpose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competency in patients undergo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Method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46 patients who underwent multiple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s at the Department of Cardiology at Y General Hospital in Jeollabuk-do, South Korea. Data were collected between September 19, 2022 and February 3, 2023, and analyzed using a parallel multiple mediation model in SPSS/WIN 23.0 and Model 4 of the PROCESS Macro 3.5 program. To determine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effect, 10,000 bias-corrected bootstrapping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was used.

Results

The effect size of the indirect effect of eHealth literacy on self-care competency via self-efficacy was 0.07,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e effect size of the indirect effect of eHealth literacy on self-care competency via social suppor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0.13. These results verified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confirmed the effects of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competency. In order to improve self-care competency in patients undergo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s, it is necessary to provide customized education that can improve eHealth literacy. Furthermore, there is a need for self-efficacy enhancement programs and social support strengthening programs that use various educational and material support systems to help individuals accept and access health information easily.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은 관상동맥협착을 치료하기 위한 시술로 관상동맥우회술에 비해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적고, 반복 시술도 가능하므로 높은 성공률과 사망률 감소라는 측면에서 우수한 시술 방법이다[1]. 하지만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13,000명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 1년 후 주요한 부정적 심장사건(Major Adverse Cardiac Event, MACE)인 재협착, 재발, 재시술, 사망 등을 경험한 경우가 9.6%, 2년 후 경험한 경우는 18.8%로 나타났다[2].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재발 시 사망률이 첫 발병 당시보다 4배 정도 높기에[3]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투약, 운동, 식이요법, 병원 방문 등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자가간호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자가간호역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건강정보이해능력이 필요하다[4].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정보이해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6]. 최근에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신의 질병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므로 온라인상에서 올바른 건강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하여 자신의 건강문제에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eHealth literacy)의[6,7]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건강 관련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정보에 접근하고 이해하며 습득하여 활용하는 능력이며[6]. 자가간호역량은 자가간호 수행을 위한 학습된 복합적인 능력 및 행위 등을 포괄하는 능력이다[8].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합병증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과 자가간호를 촉진할 수 있는 자가간호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 낮은 수준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행위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 참여 등 질병 관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9],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와 질병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을수록 자가간호역량이 낮아진다[5].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중요하며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의 주요 결정 인자로서 자기효능감을 제시하였고[11],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게 있어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역량의 예측 요인이었으며[12], 사회적 지지와는 상관관계[13]를 나타냈다. 자기효능감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행동적, 정서적, 인지적 자원을 선택적으로 동원하여 어떤 종류의 행동을 실행하고 조직화하는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 정도를 말한다[11]. 또한 사회적 지지는 누군가 자신을 돌봐주고 사랑받고 있다고 믿게 하는 정보, 대상자가 자신의 통신망과 상호의무의 네트워크에 속한 구성원 임을 믿게 해주는 정보를 통합하는 것[14]으로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와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15],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을수록 자가간호역량이 낮아진다고 하였다[1].

관상동맥중재술 환자는 평생 건강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건강 및 관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건강을 유지 ․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가간호를 할 수 있는 자가간호역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정보이해능력과 관련된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관련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15,16]. 또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특히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 자가간호를 할 수 있는 자가간호역량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인터넷을 통한 건강정보의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건강정보를 쉽게 찾고 평가할 수 있는[17]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는 필요하다.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가간호역량과 관계가 있는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관상동맥중재술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정도를 확인하고,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라북도 소재의 종합병원인 예수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전문의로부터 관상동맥질환을 진단받아 입원하여 관상동맥중재술을 1회 이상 받은 자를 대상으로 임의 추출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1) 만 19세 이상으로 75세 미만인 자, 2)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 3) 정신과 질환으로 인하여 치료한 병력이 없는 자, 4) 설문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자이다. 표본 수의 선정은 G*power 3.1.9.4 프로그램으로 다중회귀분석(Linear multiple regression: Fixed model, R2 deviation from zero)에 필요한 적정 수의 표본 크기를 산출하였다. 유의수준.05, 중간 효과크기.15, 검정력.80, 예측 변수 16개 기준으로 필요한 표본 수는 143명이었으며, 중간 효과크기는 선행연구[7]를 기초로 설정하였으며 약 1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15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불성실한 응답 설문지 13부를 제외한 최종 146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Norman과 Skinner가 2006년 개발한 eHealth Literacy Scale (eHEALS)을 기반으로[6] Chang 등[18]이 문화적 개작 과정을 거쳐 개발한 한국어 버전(Korean version of the eHealth Literacy Scale, KeHEALS) 도구로 총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측정도구는 저자로부터 도구의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지식과 판단 능력,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평가, 건강정보의 이용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인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척도이며 최저 점수는 8점, 최고 점수는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Chang 등[18]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89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97이었다.

2) 자가간호역량

자가간호역량은 Geden과 Taylor [19]가 개발한 Self-as-Carer Inventory를 So [20]가 번안한 도구로 총 3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도구 개발 원저자에게 도구의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신체적 기술, 인지적 측면, 정보추구행위, 의사결정 및 판단과정, 자기관리에 대한 주의력, 자기조절에 관한 인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6점 Likert 척도로 1점 ‘전혀 아니다’에서 6점 ‘아주 그렇다’로 최저 34점에서 최고 20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간호역량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인 Cronbach's ⍺는.9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98이었다.

3)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Sherer와 Maddux [21]에 의해 개발된 자기효능감 척도 중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Oh [22]가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저자로부터 도구의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7문항으로 행동의 시작, 노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의지, 성취, 확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최저 17, 최고 8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8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94였다.

4)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는 Zimet, Dahlem, Zimet와 Farley [23]가 개발한 Multidimensional Scale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 척도를 Shin과 Lee [24]가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저자로부터 도구의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2문항으로 가족 지지, 친구 지지, 의미 있는 타인의 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최저 12점, 최고 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Zimet, Dahlem, Zimet와 Farley [25]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는.91, Shin과 Lee [24]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83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96이었다.

5)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선행연구에 기반하여 성별, 연령, 교육정도, 결혼상태, 직업,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정보 검색 횟수,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재술 횟수[7,13,25]로 구성하였다.

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2년 9월 19일부터 2023년 2월 3일까지이며, 자료수집 전 본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대상자의 동의를 얻은 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 전 대상자에게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되고, 연구참여 중 응답을 거부하거나 철회하여도 불이익이 없음과 설문지를 이용하여 얻은 자료는 연구자료로만 사용될 것을 설명하였다. 연구설문지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였으며,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예수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2022-05-051)을 받아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의 익명성 및 비밀보장을 위해 설문조사는 자가 보고식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 연구 절차 진행 이전에 연구참여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이나 위험이 없음과 참여의 거부나 중단이 언제든지 가능함을 설명하였으며, 동의서에 서명하기 전 동의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자만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작성된 설문지는 잠금장치가 있는 서랍장에 보관하였다. 연구자료의 폐기는 생명윤리법 시행규칙 제15조에 의거하여 연구가 종료된 시점부터 3년간이나 본 연구의 자료는 학회지에 투고한 후 즉시 파기함을 설명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구체적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표준편차, 빈도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자가간호역량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간호역량 정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또는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자가간호역량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SPSS PROCESS macro 3.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odel 4를 적용한 병력 다중매개모형으로 분석을 실행하였다. 간접효과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95% 신뢰구간을 적용한 10,000회의 편향조정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간호역량의 차이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남성이 103명(70.5%)이고 여성이 43명(29.5%)이었으며, 65세 미만이 96명(65.8%), 65세 이상이 50명(34.2%)이었고, 고졸이 57명(39.1%), 대졸 이상이 34명(23.2%), 초졸 이하 31명(21.2%), 중졸이 24명(16.4%) 순이었다. 기혼이 134명(91.8%), 미혼이 12명(8.2%)이고, 직업 있음이 81명(55.5%) 없음이 65명(44.5%)이었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71명(48.6%), 나쁨이 40명(27.4%), 좋음이 35명(24.0%) 순이었다. 건강정보 검색 횟수는 없음이 66명(45.2%), 한 달에 한 번 이상이 41명(28.1%), 필요시가 39명(26.7%) 순이었다. 흡연은 안함이 104명(71.2%), 음주는 안함이 84명(57.5%), 고혈압은 있음이 84명(57.5%), 당뇨는 없음이 85명(58.2%), 고지혈증은 있음이 81명(55.5%)으로 많았다. 중재술 시술 횟수에서 한번이 105명(71.9%), 한 번 이상이 41명(28.1%)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간호역량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교육수준에서 대졸이 중졸보다(F=3.41, p=.019),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좋음과 보통군이 나쁨군(F=7.60, p <.001)보다, 건강정보 검색횟수에서는 1달에 한 번 이상과 필요시군이 안함군(F=8.31, p<.00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Table 1).

Difference in Self-care Agency of the Participant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46)

2.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및 자가간호역량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총 5점 만점에 평균 2.38±1.06점, 자기효능감은 총 6점 만점에 평균 3.44± 0.76점, 사회적 지지는 총 5점 만점에 평균 3.74±0.86점, 자가간호역량은 총 5점 만점에 평균 3.67±1.04점이었다(Table 2).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및 자가간호역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가간호역량은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r=.61, p<.001), 자기효능감(r=.63, p<.001), 사회적 지지(r=.69, p<.001)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2).

Level of eHealth Literacy, Self Efficacy, Social Support and Self-care Agency and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N=146)

3.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분석 전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는 0.46∼0.85로 0.10 이상이고,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17∼2.17로 10 미만으로 확인되어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었다. Durbin-Waston 지수는 1.70으로 기준값인 2.00에 근접하였으므로 오차의 자기상관의 문제는 없었고, 정규성 검증은 p-p 도표를 통해 검토한 결과 점들이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오차항의 정규분포를 보여 확인하였다. 표준화 잔차 산점도를 통해 검토한 결과 평균 0을 중심으로 어떠한 추세, 경향, 주기 등이 보이지 않고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잔차의 등분산성이 확인되었다.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PROCESS macro를 이용하여 병렬 이중 매개모형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의 자가간호역량에 대한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교육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정보검색 횟수를 통제요인으로 보정하였다. 분석 결과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매개변수인 자기효능감(β=.28, p=.002)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모형의 설명력은 약 15%였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β=.27, p=.002)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모형의 설명력은 약 15%였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β=.42, p<.001)과 자기효능감(β=.25, p=.015), 사회적 지지(β=.48, p<.001)는 자가간호역량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설명력은 약 69%였다(Table 3)(Figure 1).

Mediating Effects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Agency (N=146)

Figure 1.

Mediating effects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agency.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과의 관계에서 총효과의 크기는 0.67이었고 95% Bootstrap 신뢰구간(0.46∼ 0.78)이었으며, 직접 효과의 크기는 0.42였고 95% Bootstrap 신뢰구간(0.29∼0.55)으로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의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자가간호역량에 미치는 간접효과 크기는 0.07이었고 95% Bootstrap 신뢰구간(0.01∼0.14)이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의 사회적 지지를 매개로 하여 자가간호역량에 미치는 간접효과 크기는 0.13이었고 95% Bootstrap 신뢰구간(0.05∼0.23)이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Table 4)(Figure 1).

Significance Test of Mediation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N=146)

논 의

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정도를 확인하고,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평균 2.38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고혈압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점수인 3.0점[7]보다 낮은 결과이다. 건강정보 검색 횟수가 많을수록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았으며[7] 건강정보 검색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시행한 환자의 비율은 Cho 등의 연구에서 53.9%[7], 본 연구에서는 28.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할 때 건강정보 추구행위를 많이 수행할수록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았을[26]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국민이 건강정보검색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은 인터넷 포털, 유튜브, 텔레비전 순서인 것으로 보고되었다[27].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건강정보 검색 횟수 증가를 통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그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강정보 검색 방법을 확인하고 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 신뢰도 높은 정보의 검색 방법 등에 대한 교육적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평균 3.44점(총합평균 58.51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측정한 자기효능감 점수인 55.34점[13]보다 높은 점수이다. 이러한 차이는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 고위험군인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들이 재발과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스스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관리 행위를 실천하고 있어 자가간호역량이 향상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자기효능감과 자가간호역량이 유의한 정적상관관계에 있음[28]이 이를 지지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평균 3.74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관상동맥중재술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를 측정한 점수인 3.62점[15]보다 높은 점수이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있었는데 Lee 등[15]의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은 중 정도의 수준으로 본 연구의 자기효능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데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는 자기효능감[11]의 수준이 연구대상자들의 사회적 지지 수준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자가간호역량은 평균 3.67점이었다. 이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점수인 3.96점[29]보다 낮은 점수이다. 혈액투석 환자는 주 1회∼3회의 투석 일정 이행을 위해 의료기관에 자주 방문하는데, 투석 시 이루어지는 건강상태에 대한 피드백 및 교육이 자가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정보를 받는 수단 중 의료인을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27] Chae 등[29]의 연구에서 주당 투석 횟수가 많은 환자, 자가간호 교육을 받은 환자의 자가간호역량 수준이 높았음은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주기적인 교육, 의료진과 환자와의 대면 또는 비대면 의사소통 방안의 확립이 요구된다.

본 연구결과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은 교육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정보 검색 횟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교육수준에서 중졸보다 대졸의 자가간호역량이 높음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Jo 등[25]의 연구,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Chae 등[2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질병 관련 지식이 높기[7] 때문으로 생각된다. 질병 관련 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7] 본 연구결과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역량이 높았으므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에 비해 ‘보통’, ‘좋음’이 자가간호역량이 높음은 Jo 등[25]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주어 자가간호역량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을수록 건강증진을 위한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27]도 있으므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자가간호역량을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필요시 건강정보를 검색하는 경우 자가간호역량이 높았다. 변수와 도구는 다르지만, 선행연구에서 건강정보 검색 횟수는 자가간호이행에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니었다[7]. 그러나 건강정보 검색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았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의 수준은 건강증진 행동의 실천으로 이어져[27] 자가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정보 검색 빈도 및 경험, 장애요인 등을 파악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는 자가간호역량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의 자기효능감은 건강정보이해능력,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있고[15] 연구대상은 다르지만, 뇌종양 환자의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역량과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28] 보고되었다.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와 자가간호역량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직접 비교할 수 없으나 노인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는 자가간호의 일환인 약물복용이행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13]를 고려할 때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의 자가간호역량과 관계가 있는 변수에 대해 추후 연구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다.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자가간호역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매개변인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변인들에 대해 검증한 연구가 부족하여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간호대학생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역량이 향상되었다[5].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경우 재협착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이요법, 운동 등 건강증진을 위한 행위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건강행위이행을 잘 할수록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 건강정보원으로 인터넷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므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가 인터넷 환경에서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인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18]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이 낮은 경우 복잡하고 서로 다른 정보들에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선택하기에 어려움을 느껴 건강관리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인 자가간호역량[27] 수준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이 높은 대상자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을 때 자기효능감이 증가하였고[4] 뇌종양 환자의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역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8]. 자기효능감은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 행위에 영향을 주어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30] 자가간호역량을 증가시키므로[28]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의료진과 환자의 상호작용은 건강정보이해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27]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은 경우 수치심 등으로 인해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는다고 하였다[31].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 중 건강정보이해능력 취약군을 파악하여 의료기관 내 설명 간호사 제도 활용, 신뢰성 있는 온라인 건강 관련 정보 열람 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간호 전략을 고려해야 하고 그들이 자신의 질병에 대한 걱정, 감정 등을 의료인 및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자가간호 행위 중 하나인 약물 복용을 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13] 가족, 의료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통해 자가간호역량의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 병원 외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횡단적 연구이므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으나 지속적인 자가간호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관상동맥중재술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는 매개변수임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자가간호역량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은 매개변수이며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자가간호역량에 직접 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자가간호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지지 체계를 마련하고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간호중재 프로그램 적용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에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증진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간호 연구의 측면에서 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재협착에 따른 자가간호역량을 검증하고 자가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간호 실무의 측면에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자가간호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뿐 아니라 직접 환자를 간호하고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적극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킬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간호 교육의 측면에서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뿐 아니라 개발된 도구를 실무현장에서도 적용하여 인터넷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Jo E; Data collection - Han SH;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Jo E and Lee S-J;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Jo E and Lee S-J.

DATA AVAILABILITY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upon reasonabl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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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Difference in Self-care Agency of the Participant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46)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Self-care agency
M± SD t or F (p)
Gender Men 103 (70.5) 3.73±0.99 1.08 (.283)
Women 43 (29.5) 3.52±1.15
Age (year) <65 96 (65.8) 3.60±1.03 -1.11 (.270)
≥65 50 (34.2) 3.80±1.05
Education level ≤ Elementary school a 31 (21.2) 3.42±0.99 3.41 (.019)
Middle school b 24 (16.4) 3.30±1.26 b< d
High school c 57 (39.1) 3.74±0.96
≥ University d 34 (23.3) 4.05±0.93
Marital status Married 134 (91.8) 3.68±1.03 0.39 (.698)
Unmarried 12 (8.2) 3.56±1.18
Occupation Yes 81 (55.5) 3.61±1.03 -0.85 (.398)
No 65 (44.5) 3.75±1.05
Subjective health status Poor a 40 (27.4) 3.15±0.90 7.60 (.001)
Fair b 71 (48.6) 3.86±1.01 a< b, c
Good c 35 (24.0) 3.88±1.06
Number of health information searches None a 66 (45.2) 3.30±0.95 8.31 (<.001)
≥ once a month b 41 (28.1) 3.96±0.92 a< b, c
When needed c 39 (26.7) 3.99±1.11
Smoking Yes 42 (28.8) 3.51±0.92 -1.16 (.248)
No 104 (71.2) 3.73±1.08
Drinking Yes 62 (42.5) 3.86±1.03 1.93 (.055)
No 84 (57.5) 3.53±1.02
Hypertension Yes 84 (57.5) 3.81±0.94 1.88 (.063)
No 62 (42.5) 3.49±1.14
Diabetes Yes 61 (41.8) 3.60±1.10 -0.70 (.484)
No 85 (58.2) 3.72±0.99
Hyperlipidemia Yes 81 (55.5) 3.71±1.00 0.46 (.648)
No 65 (44.5) 3.63±1.09
Number of interventions Once 105 (71.9) 3.57±1.09 -1.88 (.062)
Twice or more 41 (28.1) 3.93±0.86

M=mean (range: 1∼5); SD=standard deviation.

Table 2.

Level of eHealth Literacy, Self Efficacy, Social Support and Self-care Agency and Cor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N=146)

Variables M± SD (Sum±SD) Range eHealth literacy Self efficacy Social support Self-care agency
r (p) r (p) r (p) r (p)
eHealth literacy 2.38±1.06 1∼5 1
(19.01±8.47) (8∼34)
Self efficacy 3.44±0.76 1∼6 .35 (<.001) 1
(58.51±12.83) (19∼85)
Social support 3.74±0.86 1∼5 .32 (<.001) .74 (<.001) 1
(44.87±10.28) (16∼60)
Self-care agency 3.67±1.04 1∼5 .61 (.<001) .63 (<.001) .69 (<.001) 1
(124.80±35.28) (39∼189)

M=mean; SD=standard deviation.

Figure 1.

Mediating effects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agency.

Table 3.

Mediating Effects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Health Literacy and Self-care Agency (N=146)

Direct effect β SE t p 95% CI
LLCI ULCI
eHealth literacy → Self efficacy .28 0.07 3.88 .002 0.14 0.43
R=.39, R2=.15, F=3.07, p=.003
eHealth literacy → Social support .27 0.08 3.22 .002 0.10 0.43
R=.39, R2=.15, F=2.98, p=.004
eHealth literacy → Self-care agency .42 0.07 6.48 <.001 0.29 0.55
Self efficacy → Self-care agency .25 0.10 2.47 .015 0.05 0.45
Social support → Self-care agency .48 0.09 5.45 <.001 0.31 0.65
R=.83, R2=.69, F=30.46, p<.001

CI=confidence interval; LLCI=lower level confidence interval; SE=standard error; ULCI=upper level confidence interval; β=standardized estimates.

Table 4.

Significance Test of Mediation of Self Efficacy and Social Support (N=146)

Variables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Effect SE 95% CI Effect Boot SE 95% CI
Boot LLCI Boot ULCI Boot LLCI Boot ULCI
eHealth literacy → Self-care agency 0.42 0.07 0.29 0.55
eHealth Literacy → Self efficacy → Self-care agency 0.07 0.03 0.01 0.14
eHealth literacy → Social support → Self-care agency 0.13 0.05 0.05 0.23
Total effect 0.67 0.08 0.46 0.78 0.20 0.06 0.09 0.31

CI=confidence interval; LLCI=lower level confidence interval; SE=standard error; ULCI=upper level confidence inter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