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환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Type D Personality, Depression, and Stress on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Acad Fundam Nurs. 2022;29(3):316-325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2 August 31
doi : https://doi.org/10.7739/jkafn.2022.29.3.316
1)Assistant Professor, Kunsan College of Nursing, Gunsan, Korea
2)Chage Nurse, Nurse, Je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Jeonju, Korea
3)Professor, Department of Neurology, Jeonbu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Jeonju, Korea
조은희1)orcid_icon, 이수진1),orcid_icon, 조정화2)orcid_icon, 오선영3)orcid_icon
1)군산간호대학교 조교수
2)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
3)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Corresponding author: Lee, Su-Jin https://orcid.org/0000-0001-6108-308X Kunsan College of Nursing 7 Donggaejeong-gil, Gunsan 54068, Korea Tel: +82-63-450-3868, Fax: +82-63-450-3859, E-mail: sjlee@kcn.ac.kr
∗This study was funded by Kunsan College of Nursing.
∗본 연구는 군산간호대학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작성됨.
Received 2022 March 9; 2022 May 20; Accepted 2022 August 16.

Trans Abstract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depression and stress on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 and aimed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ed their quality of life.

Methods:

In this descriptive study, the participants were 132 out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migraine at the Department of Neurology at J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20 to December 30, 2021,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independent t-test, the x2 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the Scheffé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 were found to be type D personality (β=.58 p<.001) and depression (β=-.30 p<.001),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53.0% (F=22.07, p<.001).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trategy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for migraine patients that would consist of first identifying patients with type D personality and then offering them an intervention that addresses both physical symptoms and psychological health issues, such as depression.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편두통은 재발성,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두통과 함께 식욕부진, 오심, 구토, 눈부심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생하고 사람에 따라 빈도와 강도가 다르며 심한 두통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1].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편두통은 학업, 직장 및 가사 업무 능력의 감소뿐 아니라 결석과 결근율이 높아져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2].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으로 신경학적 증상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1], 객관적인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주관적인 통증이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3] 어지럼증이 높고,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개인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4,5]. 현재 우리나라는 편두통에 대한 역학적 연구통계가 없고 미국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여자는 15~30%, 남자는 3~13%가 편두통의 발생률을 보이며[1] 이러한 편두통 환자 환자는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정신적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1,4].

선행연구에서 만성두통 환자 환자의 성격유형 A 행태, 우울, 스트레스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나타났고[6], 성격유형은 스트레스 발생과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 특히 D 성격유형은 부정적 정서와 사회적 제한으로 구분되고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취약한 성향을 보이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거부나 불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식적으로 감정이나 행동 등 자기 표출을 의식적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억제 성향을 나타내는 성격이다[8,9]. 하지만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취약한 D 성격유형[8]과 편두통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성격유형 형태를 고려한 연구는 없는 실정으로 D 성격유형과 편두통 환자 환자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는 필요하다.

D 성격유형 대상자 중 사회적 제한 수준이 높은 사람은 타인과 함께 할 때 더욱 긴장하고 위축되며[8,9]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에 비해 우울, 만성적 스트레스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하였다[8,9]. 또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분노, 슬픔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고 사회생활 중 타인에게 거부당할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행동과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8,10], 편두통 환자 환자가 D 성격유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11]. 따라서 편두통 환자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D 성격유형과의 관련 관련성을 조사하여 성격유형에 따른 증상관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에서 삽입형 제세동기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D 성격유형이 우울, 불안과 건강 상태와 관련 관련된 연구[12]와 심근경색 진단 3개월 후 D 성격유형으로 분류된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10], D 성격유형이 관상동맥중재술 환자 환자의 삶의 질의 영향을 미치는 연구[13], 관상동맥 질환자의 D 성격유형이 치료지시이행의 관계에 미치는 극복력의 매개효과[14]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처럼 D 성격유형과 만성질환과의 관련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는 진행되었지만, 편두통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D 성격유형을 확인하고 삶의 질의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편두통은 증상이 심한 환자 환자를 제외하고는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 이외에 우울과 스트레스도 동반된다. D 성격유형은 이러한 우울과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증상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 환자의 D 성격유형을 확인하는 것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또한 D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은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질병 인식이 나쁘고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대처기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12,13,15]. D 성격유형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 문헌고찰한 결과에서도 D 성격을 가진 사람은 신체화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 감기 증상을 더 많이 느끼며 건강 관련 관련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6]. 이처럼 D 성격유형을 가진 대상자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건강관리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삶의 질에도 관련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편두통은 대표적인 두통 질환으로 편두통 환자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뿐 아니라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17]. 따라서 우울,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는 편두통 대상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 정서에 취약한 D 성격유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 편두통 환자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편두통 발생 빈도가 높을수록, 발생 기간이 길수록 삶의 질은 더욱 낮아졌다[11]. 그러나 편두통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D 성격유형과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에 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편두통 환자 환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의 차이를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을 포함한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편두통 환자 환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 차이를 파악하고 D 성격유형과 우울,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편두통 환자 환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2 연구대상

연구대상자는 전주시 소재의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외래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고 외래로 방문하는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기준은 만 19세 이상으로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설문 내용을 이해한자, IHS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기준의 편두통 환자 환자로 진단받은 자이다. 제외기준으로는 편두통을 초래할 수 있는 내과적 질환(뇌막염, 뇌염, 고혈압, 안구염증, 중이염, 외이도염,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염좌, 두개골의 외상)과 편두통에 영향을 주는 물질(향정신성 약물, 항우울제)을 투약하는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이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중간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1-β) .80으로 일반적 특성(9개), 독립변수(3개)로 산출하고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였을 때 대상자 수는 127명으로 연구대상자의 탈락률 약 10%를 감안하면 총 140명이었으며 중간효과크기 .15는 Jo 등[13]의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였다. 본 연구는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4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불충분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하고 총 132부를 최종 연구분석에 이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D 성격유형

D 성격유형은 DS14는 Denollet [15]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Lim 등[18]이 신뢰도,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어판 Type D personality scale 14 (DS14)[18]를 사용하였다. 원저자와 Lim 등에게 도구의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총 14문항으로 구성된 DS14는 부정적인 정서(negative affectivity)에 관한 7문항과 사회적 제한(social inhibition)에 관한 7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각 문항은 5점 척도이며 0점은 ‘전혀 그렇지 않다’, 4점은 ‘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부정적 정서 및 사회적 제한의 문항 합이 각각 10점 이상이면 D 성격으로 분류한다. Denollet [15]의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는 부정적 정서가 Cronbach's ⍺는 .88, 사회적 억제가 Cronbach's ⍺는 .86이었으며, Lim 등[18]에 의해 한국어판이 개발된 부정적 정서의 Cronbach's ⍺는 .88, 사회적 제한 Cronbach's ⍺는 .82였고, 본 연구에서의 부정적 정서의 Cronbach's ⍺는 .86 사회적 제한의 Cronbach's ⍺는 .84였다.

2) 우울

우울은 Beck [19]의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Lim 등[20]이 검증한 한국판 Beck 우울척도 2판(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II, K-BDI-II)을 한국심리 주식회사에서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K-BDI-II는 우울의 인지적, 정서적, 동기적, 생리적 증상을 포함하는 2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K-BDI-II는 4점 Likert 척도로 0점에서 3점이며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6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0~9점은 우울하지 않은 상태, 10~15점은 가벼운 우울 상태, 16~23점은 중한 우울 상태, 24~63점은 심한 우울 상태를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는 환자 환자 집단에서 Cronbach's ⍺는 .39~.70 범위였다. Lim 등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89였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 .91이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Cohen 등[21]의 스트레스 지각 척도(Perceived Stress Scale, PSS)를 Lee 등[22]이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원저자와 Lee 등에게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스트레스 도구는 5점 Likert 척도로 0점에서 4점이며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각된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하위영역으로 지각된 스트레스에 관한 항목(1, 2, 3, 6, 9, 10번)과 지각된 스트레스로 인해 느꼈던 감정조절에 관한 항목(4, 5, 7, 8번)이다.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는 .84~.85였고, 검사-재검사 신뢰도 Cronbach's ⍺는 .85였다. Lee 등[22]에 의해 개발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82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는 .97이었다.

4)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

삶의 질은 Wagner 등[23]에 의해 MSQoL (Migraine-Specific Quality of Life)로 개발되었고, Moon 등[5]에 의해 신뢰도와 타당성이 검증된 총 25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였다. 한국어판 원도구가 개발되지 않아 Moon 등의 도구 사용을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삶의 질 도구는 4점 Likert 척도로 1점에서 4점이며 점수의 범위는 25점에서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하위영역은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정도(Role-Function Restrictive, RFR),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 제한되는 일상생활의 정도(Role-Function Preventive, RFP), 정서적 기능(Emotion Function, EF)의 세 가지 삶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Wagner 등[23]에 의해 도구 개발당시 신뢰도 Cronbach's ⍺는 .92였다. Moon 등[5]에 의해 개발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9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8이었다.

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1년 7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30일까지 J대학교병원 신경과 외래 상담실에서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로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에 한하여 자료수집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하는 동안에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였으며,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NO: CUH 2021-06-073)의 승인 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신경과 외래 내원 환자 환자 중 의무기록을 확인한 후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연구자가 선정한 후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자율 의지에 따라 연구참여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후에도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없음을 충분히 설명하였다. 연구자료는 코드화하여 개인 신상 확인이 불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하여 유출되지 않도록 하여 피험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였다. 연구자료의 폐기는 생명윤리법 시행규칙 제15조에 근거하여 연구가 종료된 시점부터 3년간이지만 본 연구의 자료는 학회지 투고 후 바로 폐기함을 설명하였다.

6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 차이는 x2 test,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 및 Scheffé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D 성격유형에 따른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과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의 입력(enter)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및 성격 특성

본 연구결과 성별은 여자가 90명(68.2%)으로 남자보다 많았고, 평균연령은 48세였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99명(75.0%), 교육정도는 고졸이 65명(49.2%), 종교는 없음이 84명(63.6%), 직업은 없음이 83명(62.9%),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84명(63.6%), 음주는 안함이 90명(68.2%), 흡연은 안함이 110명(83.3%)으로 나타났다. D 성격유형은 58명(43.9%),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는 74명(56.1%)이었다(Table 1).

General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N=132)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

본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D 성격유형에서 교육정도(x2=10.95, p=.004), 종교(x2=4.93, p=.026), 직업(x2=7.47, p =.006), 주관적 건강상태(x2=7.23, p=.027)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과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에서 교육정도 (F=4.61, p=.012)와 주관적 건강상태(F=4.44, p=.014)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후 분석 결과 교육정도는 동일집단으로 삶의 질에 차이가 없었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보다 좋음에서 삶의 질이 높았다(Table 2).

Comparison of Type D Personality, Depression, Stress,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2)

3 D 성격유형에 따른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의 차이

D 성격유형에 따른 대상자의 우울은 D 성격유형의 대상자가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보다 유의하게(t=85.89, p<.001) 높았다. 스트레스는 D 성격유형의 대상자가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보다 유의하게(t=451.02, p<.001) 높았다. 삶의 질은 D 성격유형의 대상자가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보다 유의하게(t=94.47, p<.001) 낮았다(Table 3).

Comparison of Depression, Stress, and Quality of Life between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and Non-type D Personality Group (N=132)

4 우울과 스트레스 및 삶의 질 간 상관관계

대상자의 우울과 스트레스 및 삶의 질 간 상관관계에서 우울과 스트레스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59, p<.001)를 나타냈고, 우울과 삶의 질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60, p< .001)를 나타냈으며, 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59, p<.001)를 나타냈다(Table 4).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132)

5 대상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상자의 D 성격유형, 우울,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삶의 질에 차이를 나타낸 교육정도, 주관적 건강상태는 더미변수 처리하여 투입하였다. 회귀분석을 시행하기 전 기본가정을 확인하기 위하여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은 Durbin-Watson 지수를 이용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51로 종속변수는 자기상관의 문제가 없었다. 또한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은 분산팽창요인 지수를 이용한 결과 독립변수간 분산팽창요인 지수는 1.07~1.18로 10 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표준화 잔차의 히스토그램 P-P 도표에서 점들이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오차항의 정규성 과정을 만족하였으며, 회귀표준화 잔차의 산점도 평균 0을 중심으로 어떤 추세, 경향, 주기 등이 보이지 않고 일정한 패턴이 없이 불규칙하게 분포되어 있어 잔차의 등분산 가정을 만족하였다. 또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는 선형관계로 표준화된 잔차값은 -2.42~2.92로 절댓값 3보다 크지 않았고, Cook distance 값은 절댓값 1.0을 초과하지 않아 특이값이 없었다. 따라서 회귀보형의 기본가정인 오차항의 정규성과 독립성, 잔차의 등분산성,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선형성을 모두 만족하였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는 D 성격유형과 우울이었으며, 스트레스는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수로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회귀식에 투입된 독립변수들이 삶의 질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53.0%였으며(F=22.07, p <.001),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D 성격유형(β=.58, p<.001), 우울(β=-.30, p<.001) 순으로 나타냈다(Table 5).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N=132)

논의

본 연구는 D 성격유형에 따른 편두통 환자 환자의 우울, 스트레스, 삶의 질 차이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D 성격유형인 대상자는 전체 환자 환자의 43.9%를 차지하였다. 편두통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D 성격유형을 다룬 선행연구는 찾을 수 없어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Jo 등[13]의 연구에서 D 성격유형은 53.8%로 본 연구에서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의 질병 특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Jo 등[13]의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 후 중환자실 입원 중인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통원 치료 중인 편두통 환자 환자보다 중증도가 높고 예후에 대한 불확실성 등 부정적 정서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D 성격유형은 교육정도, 종교, 직업,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는 같은 도구를 이용한 고혈압 환자 환자 대상 연구인 Son 등[26]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D 성격유형 대상자와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 모두에서 고졸 이상의 비율이 약 80% 이상으로 분포되어 편두통 환자 환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교육 수준의 차이를 후속 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JO 등[13]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았다. 종교는 개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대표적인 완충 역할을 하는 심리적 자원으로[27] 작용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 D 성격유형의 환자 환자 중 74.1%가 종교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D 성격유형의 환자 환자가 부정적 정서 및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종교 등 심리적 지지체계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직업은 고혈압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Son 등[2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D 성격유형은 스트레스가 많고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이므로[10]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D 성격유형의 환자 환자 중 75.9%가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음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특성으로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 Shin 등[2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D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은 신체화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13]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우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유발될 수 있어[9,11]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하기 쉽다[28].

그러나 본 연구에서 D 성격유형의 72.4%가 주관적 건강상태를 보통으로 인식하였으므로 건강증진행위 등 건강 관련행태 변수를 추가한 연구를 통해 편두통 환자 환자에게 D 성격유형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주관적 건강상태 이외에도 편두통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D 성격유형을 다룬 선행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성격유형에 따른 편두통 환자 환자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 편두통 환자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교육정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도구는 다르지만 교육정도는 Jo 등[13]의 연구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대졸 이상인 경우 삶의 질이 낮은 이유는 다양한 변인들과도 관련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본 연구에서 대졸 이상인 대상자의 우울과 스트레스 점수가 높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우울, 스트레스는 삶의 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난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 한다.

MSQoL을 사용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삶의 질을 측정한 연구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선행연구에서 편두통 환자 환자는 신체적인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수준도 스스로 낮게 자각하고 있다고 하였다[29]. 본 연구의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좋음으로 인식하는 경우에 보통으로 인식하는 경우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주관적인 통증이 문제가 되어[3] 일상생활을 방해하고[2]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17] 환자 환자의 입장에서 개인이 지각하는 질병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의 우울은 21.36점으로 D 성격유형이 아닌 편두통 환자 환자의 우울 점수인 9.0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D 성격유형의 심근경색 환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24]와 유사한 결과이다. Annagür 등[24]의 연구에서도 D 성격유형의 우울 점수는 17.06점으로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의 우울 점수(6.08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우울을 동반할 수 있으며[4]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는 D 성격유형이 아닌 편두통 환자 환자보다 우울, 불안장애의 빈도가 높았으므로[24]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의 간호계획 수립 시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우울, 불안 완화를 위한 심리적 지지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의 스트레스는 29.50점으로 D 성격유형이 아닌 편두통 환자 환자의 스트레스 점수인 13.32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고혈압 환자 환자의 스트레스 점수는 16.98점[25]이었는데, 이는 본 연구의 D 성격유형이 아닌 대상자 보다는 높고 D 성격유형보다는 낮은 점수이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자신의 적응력을 초과할 때 발생할 수 있는데[21] D 성격유형 환자 환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사건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아[24] 만성적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 상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9] 편두통 환자 환자의 성격유형을 고려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은 43.46점으로 D 성격유형이 아닌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 점수인 73.85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 점수인 Moon 등[5]의 연구에서는 69.83점이었다. D 성격유형 환자 환자의 점수가 Moon 등[5]의 점수보다 낮은 것은 D 성격유형은 Moon 등[5]의 연구대상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8] 때문으로 생각되며 본 연구에서 D 성격유형을 가진 편두통 환자 환자의 우울 및 스트레스 점수가 D 성격유형이 아닌 편두통 환자 환자의 점수보다 높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은 신경과 외래를 통원 치료하고 있었으나 Moon 등[5]의 연구에서는 41.5%의 대상자가 적절한 의학적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닌 자가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D 성격유형과 우울이었다. D 성격유형은 편두통의 위험을 높이고[30] 편두통은 10대부터 발병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울 등의 정신 증상이 동반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5]. 또한 D 성격유형을 가진 사람은 신체화 증상을 많이 호소하고[16], 편두통 증상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으며 질병 인식이 나빠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12]. 선행연구결과와 같이 본 연구의 결과 D 성격유형은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강력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편두통 환자 환자의 우울을 사정하고 D 성격유형을 확인하는 것은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생각된다. 또한 편두통 환자 환자의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D 성격유형과 동반할 수 있는 우울의 민감한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도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편두통 환자 환자는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는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편두통 환자 환자의 다양한 스트레스원과 스트레스 노출 기간 및 편두통 유병기간을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추후 이를 고려한 후속연구의 수행을 제안한다.

결론

본 연구결과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D 성격유형과 우울로 나타났다. 특히 D 성격유형이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간호연구 측면에서 D 성격유형은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 환자의 다양한 변인과 D 성격유형과 관련 관련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간호실무 측면에서 편두통 환자 환자는 우울 증상이 심하고 D 성격유형이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편두통 환자 환자의 D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이들을 간호함에 있어 우울 정도를 세심히 사정하고 적극적인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간호교육 측면에서 편두통 환자 환자의 삶의 질에는 D 성격유형과 우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D 성격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편두통 유병 기간과 통증 정도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Jo, EH; Data collection - Jo, J-H and Oh, SY;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Jo, EH and Lee, S-J;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Jo, EH and Lee,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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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General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N=132)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 SD
Gender Men 42 (31.8)
Women 90 (68.2)
Age (year) 48.50±14.71
Marital status Married 99 (75.0)
Unmarried 33 (25.0)
Education ≤ Middle schoo ol 13 (9.8)
High school 65 (49.2)
≥ College 54 (40.9)
Religion Yes 48 (36.4)
No 84 (63.6)
Employment status Yes 49 (37.1)
No 83 (62.9)
Subjective Good 22 (16.7)
  health status Fair 84 (63.6)
Poor 26 (19.7)
Drinking Yes 42 (31.8)
No 90 (68.2)
Smoking Yes 22 (16.7)
No 110 (83.3)
Personality Type D 58 (43.9)
Non-type D 74 (56.1)

M=mean; SD=standard deviation.

Table 2

Comparison of Type D Personality, Depression, Stress,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2)

Characteristics Categories Type D (N=58) Non-type D (N=74) x2 or t (p) Depression Stress Quality of life
n (%) or M± SD n (%) or M± SD n (%) or M± SD t or F (p) n (%) or M± SD t or F (p) n (%) or M± SD t or F (p)
Gender Men 19 (32.8) 23 (31.1) 0.04 0.64±0.43 -0.92 2.03±0.84 -0.13 2.48±0.94 0.50
Women 39 (67.2) 51 (68.9) (.837) 0.71±0.46 (.613) 2.05±0.93 (.073) 2.39±0.85 (.331)
Age (year) 44.28±13.55 51.81±14.82 -3.01
(.474)
Marital status Married 40 (69.0) 59 (79.7) 2.01 0.70±0.44 0.44 2.01±0.90 -0.82 2.45±0.88 0.75
Unmarried 18 (31.0) 15 (20.3) (.156) 0.66±0.48 (.778) 2.15±0.90 (.985) 2.32±0.90 (.946)
Education ≤ Middle school a 4 (6.9) 9 (12.1) 10.95 0.47±0.50 2.27 1.92±0.84 3.01 2.23±0.72 4.61
High school b 21 (36.2) 44 (59.5) (.004) 0.67±0.44 (.107) 1.88±0.87 (.053) 2.65±0.78 (.012)
≥ College c 33 (56.9) 21 (28.4) 0.76±0.44 2.27±0.92 2.19±0.97
Religion Yes 15 (25.9) 33 (44.6) 4.93 0.69±0.40 0.06 1.81±0.89 -2.30 2.64±0.88 2.24
No 43 (74.1) 41 (55.4) (.026) 0.69±0.48 (.112) 2.18±0.89 (.439) 2.29±0.86 (.484)
Occupation status Yes 14 (24.1) 35 (47.3) 7.47 0.58±0.45 -2.24 1.83±0.85 -2.13 2.59±0.83 1.66
No 44 (75.9) 39 (52.7) (.006) 0.75±0.44 (.993) 2.17±0.91 (.074) 2.32±0.90 (.151)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a 4 (6.9) 18 (24.3) 7.23 0.55±0.45 1.31 1.66±0.76 2.47 2.91±0.94 4.44
Fair b 42 (72.4) 42 (56.8) (.027) 0.71±0.46 (.273) 2.14±0.90 (.089) 2.30±0.88 (.014)
Poor c 12 (20.7) 14 (18.9) 0.74±0.40 2.06±0.97 2.40±0.72 b< a
Drinking Yes 23 (39.7) 19 (25.7) 2.93 0.77±0.44 1.42 2.24±0.89 1.71 2.13±0.86 -2.65
No 35 (60.3) 55 (74.3) (.087) 0.65±0.45 (.947) 1.95±0.90 (.754) 2.56±0.86 (.905)
Smoking Yes 12 (20.7) 10 (13.5) 1.21 0.86±0.51 1.96 2.13±0.98 0.50 2.10±0.82 -1.90
No 46 (79.3) 64 (86.5) (.272) 0.65±0.43 (.128) 2.03±0.89 (.346) 2.48±0.88 (.428)

M=mean; SD=standard deviation;

Scheffé test.

Table 3

Comparison of Depression, Stress, and Quality of Life between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and Non-type D Personality Group (N=132)

Variables Total Type D (n=58) Non-type D (n=74) t (p)
Sum± SD Sum± SD Sum± SD
Depression 14.44±9.43 21.36±8.41 9.01±6.03 85.89 (<.001)
Stress 20.43±9.01 29.50±4.62 13.32±3.54 451.02 (<.001)
Quality of life 60.50±22.02 43.46±16.55 73.85±15.65 94.47 (<.001)

SD=standard deviation.

Table 4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132)

Variables Depression Stress Quality of life
r (p) r (p) r (p)
Depression 1
Stress .59 (<.001) 1
Quality of life -.60 (<.001) -.59 (<.001) 1

Table 5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N=132)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2.08 0.45 4.60 <.001
Education (middle school) -0.36 0.20 -.12 -1.84 .069
Education (high school) 0.17 0.12 .10 1.44 .152
Subjective health status (poor) -0.19 0.18 -.08 -1.03 .308
Subjective health status (fair) -0.19 0.15 -.11 -1.25 .214
Type D personality 1.03 0.27 .58 3.89 <.001
Depression -0.60 0.16 -.30 -3.77 <.001
Stress 0.14 0.13 .14 1.03 .305
R2=.56, Adjusted R2=.53, F=22.07, p<.001

SE=standard error;

References were Education (≥ college),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and Type D personality (non-typ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