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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25(1); 2018 > Article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ffects of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on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ware collected from 160 nursing students from March to May 2015, using self reported questionnaire.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Results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was correlated with leadership (r=.68, p<.00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36, p<.001) and 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r=.57, p<.001). Factors significantly influencing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were leadership (β=.48, p<.001), 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β=.17, p=.032) and life satisfaction (β =.18, p=.003), with a total explanatory power of 53.0%.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should be promoted to increase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현대 사회는 급격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간호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으며 다양한 과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1]. 간호는 다양한 보건의료인과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한 대상자의 건강 요구 파악 및 문제해결을 제공해야 하는 전문직이다[2]. 이를 위해 간호대학생은 인간과 질병의 본질을 이해하고 변화되는 의료 환경에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간호 인력으로서 양성되어야 한다[3]. 따라서 간호교육은 간호대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성숙한 간호역량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러나 간호대학생은 일반대학생에 비하여 학업과 관련된 높은 스트레스 수준에 노출되어 우울과 불안을 높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 또한 간호대학생은 과중한 과제, 임상실습으로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고 있으며[5], 특히 3학년 간호학생들은 수업과 임상실습의 병행으로 가장 낮은 행복감을 나타내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6]. 더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간호대학생은 간호사의 신체적 정신적 감정노동 업무와 관련하여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문적인 간호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유지가 요구된다[7].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대처 전략이 필요하다[5]. 또한 현재의 지식중심적인 간호교육과정에서 더 나아가 간호대학생이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전문성과 자격 함양을 할 수 있는 만족감 높은 간호교육을 제공해야 한다[8].
행복감은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과 긍정적인 정서로 그 정도에 따라 삶의 성공적인 과정 및 척도가 될 수 있다[9]. 행복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업무에 쉽게 몰입할 수 있으며, 긍정적으로 환경에 대처하는 경향을 보이며, 행복감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 삶의 목적이 될 수 있다[10]. 행복감에는 환경적인 외적요인과 개인 스스로가 동기화 되어 발견하고 증진시키는 내적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11]. 간호대학생에게 있어 행복감이란 삶의 만족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아존중감과 같은 내적요인과 가족과 같은 대인관계 및 학업 관련 세미나와 워크샵 같은 사회 교육적 요인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 또한 자아가 건강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12]. 특히 간호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우울과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적게 경험하고 동료와의 대인관계에서 고마움을 느끼는 긍정정서를 자주 경험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안녕감과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 따라서 행복감은 간호대학생이 예비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개인적 자원이자 사회적 자원으로써 고려되어야 한다[7]. 또한 행복감을 삶의 가치 있는 목적으로 가진 사람일수록, 강한 리더십과 비판적 사고성향으로 긍정적인 자기 인식 및 사회적 기술을 함양하여 행복감을 더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
간호대학생의 행복감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간호대학생의 리더십은 건강유지 및 증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주요 요인이자 임상수행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예측요인이다[3]. 주관적 심리적 행복감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실제적이고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구체적 목표 달성을 이루어 나가며 생활 스트레스가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학업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 또한 리더십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삶의 전반적 만족감이 높았으며 더불어 동료들과의 대인관계 및 전공만족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간호 실무에서 능숙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임상수행능력 및 간호전문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 또한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목표를 설정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자신이 맡은 일을 결점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과 지지적인 사회적 관계를 매개로 한 긍정적 정서와 주관적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4].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대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실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요소로써 간호대학생이 책임 있는 간호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이다[15]. 또한 문제해결능력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심리적 안녕감과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으며[16],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대학생이 합리적 사실에 근거하여 간호실무를 준비하도록 돕는 주요한 역량이다[17]. 더불어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과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개념으로 간호대학생에게 질 높은 간호교육과 간호역량함양을 가능하게 한다[18].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적응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자신의 전공적성과 대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자신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2]. 이는 간호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한 간호대학생일수록 학업 전공 및 대인관계와 의사결정 부분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경험하는 것을 나타낸다[19]. 또한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전공 및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아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로부터 간호의 가치를 인정받음으로 삶의 전반적 만족도가 증가한다[15].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란, 간호대학생이 간호교육을 받는 동안 전문간호인으로서 업무에 대한 자각을 형성하는 개념으로 전문 간호사가 갖추어야 할 지식과 경험, 가치관, 태도, 역할을 지칭한다[16].
현재까지 이루어진 간호교육은 질병과 진단 위주의 지식전달 중심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왔으므로 향후 간호대학생들이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행복감을 경험하는 능력을 고취할 수 있는 간호교육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이 행복감을 영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강점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리더십[20]과 합리적이고 반성적인 사고로 전문적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비판적 사고성향[17], 간호의 본질과 긍정적 가치관 확립으로 업무의 만족을 야기하는 간호전문직 자아개념[21] 등이 고려되어야 하겠다.
지금까지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감사성향[4], 대인관계능력[8], 회복탄력성과 자아분화[12]와 같은 심리적요인 강화와 관련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행복감은 순간의 감정이 아닌 신중하며 주체적인 몰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10]으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행동하는 리더십과 비판적 사고성향, 전문직 자아개념의 지속적인 증진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에 따른 행복감을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전문직 자아개념과 행복감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개 자치도 내 2개의 4년제 대학교 재학 중이며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3, 4학년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서면동의한 164명이다. 본 연구의 표본 수는 G*Power 3.1.9.2를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에서 변수 8개를 기준으로 유의수준은 .05, 중간 효과크기인 0.15, 검정력(1-β)은 .95로 선정하였을 때 필요한 최소 표본 크기는 160명으로 산출되어, 본 연구대상자 수는 추정된 최소 표본수를 충족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3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시행하였다. 164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하였고, 이중 답변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한 자료 4부를 제외한 160부(97.6%)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도구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연령, 학년, 건강상태, 종교 등)과 대학생 행복감 관련성이 확인된 성적, 전공만족도 등을 포함하여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행복감 29문항, 리더십 50문항, 비판적 사고성향 27문항,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27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1) 행복감(Happiness)

Hill과 Arygle [9,22]이 제작한 옥스포드 행복질문지(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 OHQ)를, Choi와 Lee [23]가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Likert 6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6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90이었으며, 본 연구의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다.

2) 리더십(Leadership)

본 연구에서 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Jeong, Park, Choi와 Kang [24]이 개발한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도력 진단 도구를 이용하였다. 총 5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리더십이 강한 것을 나타낸다. 개발당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4였으며, 본 연구의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96 이다.

3) 비판적 사고성향(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Yoon [25]이 개발한 비판적 사고성향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4였으며, 본 연구의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91이다.

4) 간호전문직 자아개념(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Arthur [26]가 개발한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도구(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Instrument, PSCNI)를 Song과 Noh [27]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4점 척도로 ‘그렇지 않다’ 1점에서, ‘그렇다’ 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전문직 자아개념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였으며, 본 연구의 도구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다.

4. 자료분석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을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및 관련 변수들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해 E대학 생명윤리심의원회(IRB)의 승인(EU 15-05)을 받은 후 승인된 내용에 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참여 익명성, 연구참여 거부 및 철회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하여 대상자 식별정보를 설문 내용에서 제외하였으며, 동의서와 설문지를 이중 잠금 장치에 보관하며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 배포와 회수를 통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인 간호대학생의 연령은 20~24세가 126명(78.8%)이고, 4학년은 137명(85.6%)로 나타났다. 대상 간호대학생의 건강상태는 양호는 91명(56.9%)이고 보통은 64명(40.0%)로 대부분의 간호대학생들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는 기독교 62명(38.8%), 불교 8명(5.0%), 천주교 15명(9.4%)이었으며, 무교는 75명(46.9%)이었다. 또한 80명(50.0%)의 간호대학생이 자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생활만족도는 매우 높다가 3명(1.9%), 높다가 34명(21.3%), 보통이 92명(57.5%)으로 대부분의 간호대학생의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은 상위권이 3명(1.9%), 중상위권 22명(13.8%), 중위권 52명(32.5%)이고, 전공만족도는 매우 높다 12명(7.5%), 높다 48명(30.0%), 보통 84명(52.5%)이 나와 대상자인 간호대학생의 90%가 전공에 만족하는 편이었다. 임상실습하는 간호대학생의 88명(55.0%)이 보통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실습하는 과정에서 102명(63.8%)이 일반간호사와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63명(39.4%)이 운동을 하며, 80명(50%)이 여가활동을 하고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성격은 내향적 30명(18.8%), 중간 83명(51.9%), 외향적 38명(23.8%)으로 나타났다(Table 1).

2. 대상자의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정도

행복감의 총 평균값은 4.04±0.45점이었다. 리더십의 총 평균값은 3.58±0.45점이었고, 비판적 사고성향의 총 평균값은 3.51±0.43점이었으며,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은 총 평균값은 2.81±0.34점이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생활 만족도(F=14.60, p<.001), 학업성적(F=2.98, p=.021), 전공 만족도(F=12.72, p<.001),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F=8.02, p<.001), 성격(F=8.88, p<.001)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 검정에서, 행복감은 생활만족도의 매우 높음에서 매우 낮음 순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학업성적이 중위권이 중하위권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전공만족에서는 매우 높음과 높음이 보통과 낮음보다,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높음이 보통과 낮음보다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성격에서는 외향적이 내향적보다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리더십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생활 만족도(F=10.77, p<.001), 학업성적(F=2.75, p=.030), 전공 만족도(F=15.23, p<.001),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F=10.62, p<.001), 성격(F=10.06, p<.001)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 검정에서, 리더십은 생활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학업성적이 상위권이 중하위권보다,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에서 낮음 순으로 리더십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은 간호대학생이 낮은 간호대학생보다, 성격이 외향적이 내향적보다 리더십이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생활만족도(F=5.75, p<.001), 전공 만족도(F=4.59, p=.004)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 검정에서, 비판적 사고성향은 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음이 매우 낮거나 낮은 것보다,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간호대학생이 보통인 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생활 만족도(F=8.77, p<.001), 전공 만족도(F=15.13, p<.001),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F=8.97, p<.001), 성격(F=6.08, p<.001)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생활 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보통이거나 낮은 학생보다,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이 낮거나 보통인 것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실습에 만족도가 높을 때가 낮거나 보통일 때보다, 성격이 외향적인 학생이 내향적인 학생보다 리더십이 유의하게 높았다(Table 3).

4. 제 변수간의 상관관계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행복감은 리더십(r=.68, p<.01), 비판적 사고성향(r=.36, p<.01), 간호전문직 자아개념(r=.57, p<.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리더십은 비판적 사고성향(r=.59, p<.01), 간호전문직 자아개념(r=.65, p<.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r=.48, p<.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5.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해당 변수들과 함께 일반적 특성 중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온 삶에 대한 만족도, 학교 성적, 전공만족도, 임상실습 만족도, 성격을 독립변수로 하여 동시입력법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VIF)을 구하였다. 그 결과 공차한계는 .42~.89로 0.1 이상이었고, VIF의 범위가 1.13~2.40으로 기준치 10 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Dubin-Watson 값은 2.23으로 2에 근접하여 오차항의 자기상관 문제가 없었다. 또한 잔차분석 결과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만족하였다. 따라서 회귀모형을 분석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23.20, p<.001), 설명력은 53%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리더십(β=.48, p<.001), 간호전문직 자아개념(β=.17, p=.032), 삶에 대한 만족도(β=.18, p<.003)로 나타났다(Table 5).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관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은 4.04점이었다. 이는 본 연구와 동일한 행복감 도구를 사용한 Jo [12]의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4.22점보다 비교적 낮은 점수로, 이는 선행연구가 1~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다르게 본 연구에서는 임상 스트레스가 높은 간호대학생 3, 4학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함께 본 연구결과에서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해당 선행연구에서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로, 간호대학생의 학업만족도를 향상시켜 행복감을 증진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행복감 정도를 보았던 다른 선행연구[8]에서 3학년의 행복감이 가장 낮게 나온 결과와, 본 연구대상자인 3. 4학년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정도가 비교적 타 연구[12]보다 낮은 것으로 나온 결과가 유사하다 하겠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을 살펴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학교 성적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외향적인 성격일수록,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수록 간호대학생들의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주요 요인으로 문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회복탄력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정서적 성숙을 나타내는 자아분화 및 긍정적인 주관적 건강상태와 전공만족도로 나타났던[12], 선행연구들과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리더십은 5점 만점에 3.58점이었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Bae와 Park [2]의 간호대학생 리더십 3.44점보다 본 연구의 결과가 높았는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이 3, 4학년이었으며, 해당 연구의 대상자는 2, 3학년이라 고학년으로 갈수록 리더십이 성장한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리더십을 살펴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학교 성적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외향적인 성격일수록 간호대학생들의 리더십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임상실습의 어려움을 적절히 해결하고 능숙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지식과 판단 기술을 함양[13]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간호대학생의 리더십은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건강상태, 대인관계 전공과 실습 만족도가 리더십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 간호대학생의 리더십과 비판적 사고 및 간호전문직관은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학과만족도와 대인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성격이 외향적일수록 리더십이 높게 나타났다[15]. 간호리더십의 핵심개념은 성장, 협력, 탁월함, 창의성, 영향력으로 간호리더십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성숙과 신뢰관계와 직무요구도가 선행되어야 하며 간호대학생 시기부터 개발되어야 한다[13]. 향후 간호대학생들이 임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적절히 대처하고 대상자들을 효율적으로 간호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비판적 사고성향 결과는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18]의 3.61점보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비판적으로 추론하는 경향이 다소 적은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학부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를 적용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을 살펴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대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성향 관련 선행연구들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중한 성향이 증가되어 비판적 사고성향 역시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되는 경향이었으며, 더불어 내성적인 학생들이 외향적인 학생들보다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게 나타났다[3]. Park [15]의 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가 좋을수록, 성격이 외향적일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게 나온 결과는 Park과 Han [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비판적 사고성향에 전공만족도가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행복감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은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주요 요인으로[17] 작용하며, 간호대학생이 완벽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행복감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던 선행연구[14]와 비교하여 볼 때,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결과는 4점 만점에 2.81점으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들의 2.73점[19]과 비교하면 본 연구대상자들의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삶에 대한 만족도나 전공만족도, 임상실습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았던 본 연구결과와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높게 나타났던 선행연구[19]가 유사한 결과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 특히 임상실습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이 건강한 간호사로서 긍정적인 개념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자긍심을 향상하여 다양한 간호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은 신체적 정서적 소진을 감소시키고, 간호능력을 활성화 시키는 조직몰입을 향상시키는 유의미한 영향요인이다[15]. 특히 본 연구에서는 외향적인 성격일수록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중 의사소통 영역이 높게 나타났던 결과[21]와 유사한 결과로 간호대학생들이 열린 마음으로 동료와 대상자를 응대하고 공감하며 간호학에 임하는 태도가 올바른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형성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간호 이미지 구축과 간호사 지위 향상을 통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개념은 리더십,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삶에 대한 만족도이었으며, 설명력은 53.0%였다. 회귀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가장 큰 설명 요인은 리더십으로 이는 탁월한 대인관계와 같은 긍정적인 사회성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주요 영향 요인이었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20]. 또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4,8]와 본 연구결과가 유사하겠다. 두 번째로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삶에 대한 만족도로 간호에 대한 적성과 동기를 고려한 간호대학생일수록 간호 학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되어 결국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경험하고 낮은 갈등 수준을 나타낸 것[12]과 관련이 있는 결과이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세 번째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으로 이는 자아인식이 긍정적이고 다양한 간호 상황에 대처능력이 높은 간호학생일수록 낮은 수준의 우울과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나타냈던 결과와 유사하다[5]. 또한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과 느낌을 가지고 간호학에 대한 진로방향을 확고히 한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난 것과도 밀접한 결과이다[28].
오늘날처럼 다양한 의료 소비자들의 요구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간호대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반영된 간호학 교육과정 속에서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간호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전문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통한 행복감 경험 빈도가 증가될 수 있는 간호교육 방안 마련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과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과 밀접한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향상하기 위해 간호에 대한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증진을 위한 간호교육과 임상실습 운영방안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결 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리더십, 비판적 사고성향,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은 리더십,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삶에 대한 만족도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총 53%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리더십이 강하며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이 확고하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감 수준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가 간호대학생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하여 리더십 함양 및 올바른 간호전문직관을 갖출 수 있는 만족감 높은 간호교육 환경제공을 위한 기초적인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에 리더십과 간호전문직관 개념 활용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영향 변인들에 대한 구조적 모형을 구축하는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알게 된 개념들과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탐색을 위한 질적 연구 및 행복감 증진 프로그램 연구를 제언한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6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Gender Male 15 (9.4)
Female 145 (90.6)
Age (year) 20~24 126 (78.8)
25~29 27 (16.9)
≥30 7 (4.4)
Year 3 23 (14.4)
4 137 (85.6)
Health status Poor 5 (3.1)
Fair 64 (40.0)
Good 91 (56.9)
Religion Chirstianity 62 (38.8)
Buddism 8 (5.0)
Cathoiism 15 (9.4)
None 75 (46.9)
Type of residence Own house 80 (50.0)
House of relatives 1 (0.6)
Boarding house 53 (33.1)
Dormitory 24 (15.0)
Other 2 (1.3)
Life satisfaction Very low 6 (3.8)
Low 25 (15.6)
Average 92 (57.5)
High 34 (21.3)
Very high 3 (1.9)
School record Low rank 19 (11.9)
Middle low rank 64 (40.0)
Middle rank 52 (32.5)
Middle high rank 22 (13.8)
High rank 3 (1.9)
Satisfaction with major Low 16 (10.0)
Average 84 (52.5)
High 48 (30.0)
Very high 12 (7.5)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Very low 3 (1.9)
Low 18 (11.3)
Average 88 (55.0)
High 47 (29.4)
Very high 4 (2.5)
Relationship in clinical training that are difficult Chief nurse 25 (15.6)
General duty nurse 102 (63.8)
Nursing auxiliary 10 (6.3)
Persons in other fields 10 (6.3)
Colleague 13 (8.1)
Exercise No 97 (60.6)
Yes 63 (39.4)
Leisure No 80 (50.0)
Yes 80 (50.0)
Character Very introvert 3 (1.9)
Introvert 30 (18.8)
Middle 83 (51.9)
Extrovert 38 (23.8)
Very extrovert 6 (3.8)
Table 2.
Level of Happiness,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for Participants (N=160)
Variables Number of items Range Mean of total item
Mean of item
M±SD M±SD
Happiness 29 1~6 117.11±13.13 4.04±0.45
Leadership 50 1~5 178.84±22.63 3.58±0.45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27 1~5 94.68±11.62 3.51±0.43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27 1~4 75.96±9.06 2.81±0.34
Table 3.
Level of Happiness,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by General Characteristic of Participants (N=160)
Characteristics Categories Happiness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fessional self-conception of nurse
M±SD t or F (p) Scheffé M±SD t or F (p) Scheffé M±SD t or F (p) Scheffé M±SD t or F (p) Scheffé
Life satisfaction Very lowa 3.52 ± 0.43 14.60 3.20 ± 0.59 10.77 3.19±0.56 5.75 2.48 ± 0.27 8.77
Lowb 3.79 ± 0.39 (<.001) 3.33 ± 0.37 (< .001) 3.38 ± 0.41 (< .001) 2.67±0.32 (< .001)
Averagec 3.99 ± 0.34 e>d>a, b, c 3.53 ± 0.38 e>a, b 3.47±0.38 e>a, b 2.78 ± 0.28 e>a
Highd 4.37±0.49 3.89 ± 0.45 d>a, b, c 3.69 ± 0.43 3.03 ± 0.34 d>a, b, c
Very highe 4.04±0.45 4.21±0.57 4.21±0.59 3.20 ± 0.57
School record Low ranka 3.96 ± 0.51 2.98 3.52 ± 0.52 2.75 3.45 ± 0.39 1.78 2.76 ± 0.41 0.90
Middle low rankb 3.92 ± 0.41 (.021) 3.49 ± 0.48 (.030) 3.50 ± 0.45 (.135) 2.81±0.34 (.466)
Middle rankc 4.16 ± 0.44 c>b 3.63 ± 0.35 e>b 3.51 ± 0.38 2.83 ± 0.30
Middle high rankd 4.09 ± 0.43 3.66 ± 0.46 3.46 ± 0.48 2.79 ± 0.30
High ranke 4.43 ± 0.59 4.23 ± 0.53 4.14±0.54 3.15±0.61
Satisfaction with major Lowa 3.69 ± 0.41 12.72 3.25 ± 0.45 15.23 3.38 ± 0.39 4.59 2.52 ± 0.36 15.13
Averageb 3.94 ± 0.38 (< .001) 3.47 ± 0.38 (< .001) 3.43 ± 0.38 (.004) 2.75 ± 0.24 (< .001)
Highc 4.21 ± 0.43 c, d>a, b 3.74 ± 0.43 d>c>b>a 3.61 ± 0.45 d>b 2.93±0.35 c, d>a, b
Very highd 4.48 ± 0.49 4.11 ± 0.39 3.81±0.54 3.19 ± 0.32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Very lowa 3.70 ± 0.47 8.02 3.29 ± 0.46 10.62 3.12 ± 0.62 2.50 2.54±0.18 8.97
Lowb 3.75 ± 0.36 (< .001) 3.20 ± 0.33 (< .001) 3.29 ± 0.37 (.045) 2.62 ± 0.29 (< .001)
Averagec 3.96 ± 0.37 d>b, c 3.51 ± 0.40 e>b 3.51 ± 0.40 2.75 ± 0.27 d>b,c
Highd 4.29 ± 0.51 3.83±0.44 d>b, c 3.60±0.47 3.01 ± 0.37
Very highe 4.29 ± 0.26 4.01±0.35 3.61±0.44 3.03 ± 0.35
Character Very introverta 3.77 ± 0.46 8.88 (< .001) 3.54 ± 0.59 10.06 3.51 ± 0.46 0.78 2.72 ± 0.33 6.08
Introvertb 3.75 ± 0.49 e>b 3.32 ± 0.57 (< .001) 3.52 ± 0.52 (.543) 2.59 ± 0.36 (< .001)
Middlec 4.00 ± 0.36 d>c, b 3.50 ± 0.35 e>b 3.46 ± 0.37 2.82 ± 0.29 c, d>b
Extrovertd 4.30 ± 0.41 3.88 ± 0.36 d>c, b 3.60 ± 0.48 2.96 ± 0.34
Very extroverte 4.37 ± 0.55 3.93±0.44 3.51 ± 0.50 2.95 ± 0.30
Table 4.
Correlation among Research Variables (N=160)
Variables Happiness
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r (p) r (p) r (p)
Happiness 1
Leadership .68 (<.001) 1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36 (<.001) .59 (<.001) 1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57 (<.001) .65 (<.001) .48 (<.001)
Table 5.
Factors Influencing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N=160)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1.71 .26 6.60 <.001
Leadership 0.48 .08 .48 5.71 <.001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0.23 .11 .17 2.17 .032
Life satisfaction 0.19 .07 .18 2.98 .003
R2=.55, Adj. R2=.53, F=23.20,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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