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이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ssess health literacy, self-efficacy, depression, and self-care adherence among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and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self-care adherence.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urvey included 192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who were receiving outpatient care after hospitalization at P University Hospital in B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22 to September 3, 2024,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WIN 28.0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he independent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The mean scores were 61.46±8.48 for health literacy, 95.65±10.17 for self-efficacy, 12.40±9.35 for depression, and 87.81±10.03 for self-care adherence. Self-care adherence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age (F=9.56, p<.001), religion (t=-2.65, p=.009), monthly income (F=4.78, p=.009), and the presence of sequelae (t=3.51, p<.001). Self-care adhere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health literacy (r=.38, p<.001) and self-efficacy (r=.22, p=.003)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r=-.38, p<.001). Factors associated with self-care adherence were depression (β=-.36, p<.001), health literacy (β=.30, p<.001), age (β=.23, p=.001), monthly income of≥3 million KRW (β=-.23, p<.001), and monthly income of 2 million to <3 million KRW (β=-.15, p=.016). The model explained 36.0% of the variance in self-care adherence (F=14.41, p<.001).
Conclusion
Self-care adherence among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was interpreted as low in this study. Lower depression scores and higher health literacy were associated with higher self-care adherence. Nursing interventions and educational programs aimed at reducing depression and improving health literacy may help improve self-care adherence in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Key words: Depression, Health literacy, Ischemic stroke, Self care, Self efficacy
주요어: 우울, 건강정보이해능력, 허혈성 뇌졸중, 자가간호이행, 자기효능감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매년 1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분류된다[ 1]. 2022년 기준 전체 뇌졸중 환자 약 13만 명 중 허혈성 뇌졸중은 75.0%, 출혈성 뇌졸중은 25.0%로 허혈성 뇌졸중이 출혈성 뇌졸중에 비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 인구 고령화로 인한 뇌졸중 발생률은 2014년에 비해 2021년도에는 28.4%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30세 이상의 성인 연령대에서 허혈성 뇌졸중이 전체 뇌졸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1].
뇌졸중이 발병하면 반신마비, 감각 이상, 의식변화, 언어장애, 연하장애 등 심각한 신체적 손상과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성인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이다[ 2]. 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성 뇌졸중은 혈전 ‧ 색전에 의한 혈류 차단에 기인한 허혈성 뇌졸중에 비해 임상적 측면에서 손상 부위가 광범위하고, 다발성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중증도가 심한 환자의 비율이 더 높은 반면, 허혈성 뇌졸중은 상대적으로 중증도는 낮지만, 재발 위험이 더 높은 특징을 나타낸다[ 3, 4]. 이에 따라 허혈성 뇌졸중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자가간호역량이 요구된다[ 5- 7].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는 치료적 통원 치료, 규칙적인 약물복용, 금연, 절주, 운동, 식이요법, 건강지표 자가측정 및 모니터링, 일상생활 주의 사항 준수 등을 포함한 건강 추구 행위를 포함한다[ 6, 8].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약물복용 시 복잡한 다약제 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이 있고, 장기 복용에 대한 거부감, 복용오류,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며,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나 인지기능 저하, 건강정보 부족 등으로 약물복용 이행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9]. 허혈성 뇌졸중 진단 후에도 흡연, 음주, 불건전한 식습관, 높은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전환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10]. 또한, 우울증과 무기력으로 인해 자가간호를 포기하거나, 재발에 대한 불안, 두려움으로 과도한 활동을 회피하여 신체 기능 회복과 자가간호를 저해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9, 10].
자가간호이행을 위해서는 개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5].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단순히 건강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건강정보를 개인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1]. 뇌졸중 환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 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12],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의학적 소견, 질병 경과, 치료 및 의료적 지침 이해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13, 14]. 이처럼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관리, 질병 예방, 건강 증진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려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건강 결과 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뇌졸중 환자는 질병 진단 후 오랫동안 유병자로 지내야 하므로 치료 과정 동안 환자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책임이 요구되어 자가간호이행을 위한 자기효능감이 중요하다[ 15]. 자기효능감은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가간호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내적 요인으로, 건강 행위 실천에 중요하다[ 16].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자가간호이행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17], 일상생활 적응과 신체활동에 도움을 주고 재활치료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18].
뇌졸중 후 우울은 가장 흔한 정신과적 장애로, 기분이나 감정을 제어하는 뇌의 부분이 손상되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영역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19, 20]. 만성질환, 신체장애로 뇌졸중 환자의 건강 상태의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심하고, 뇌졸중 후 우울은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증상이 지속되며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켜 기능적인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1]. 뇌졸중 후 우울은 재활 동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치료할수록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우울을 뇌졸중을 겪는 과정의 일반적인 반응으로 생각하여 적절한 평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22]. 뇌졸중은 회복한 이후에도 다양한 장애를 남겨 가족 부담을 증가시키고, 일상생활 의존도를 높이며[ 3], 재발하는 경우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5].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을수록 질병 관련 지식이 낮고[ 4], 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5, 13]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이행을 증진하는데 간호중재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상승시키고, 지속적인 치료 및 이행을 촉진하여 대상자의 건강 행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17]. 뿐만 아니라 뇌졸중 후 우울을 높게 경험할수록 사회 재적응과 자가간호이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뇌졸중 환자의 우울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22]. 또한, 선행 문헌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연령, 성별, 결혼상태, 교육 수준, 종교, 주 돌봄 제공자, 월 평균수입, 진단 시기, 후유 장애, 동반 질환 등이 보고되었으며[ 4, 23, 24], 연령이 낮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진단시기가 짧고 후유 장애가 없을수록 유의하게 자가간호 수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23, 24].
이와 같이,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자가간호이행을 통해 건강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가간호이행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며,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높이기 위한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이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정도를 파악하고,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하는 P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뇌졸중을 진단받고 입원치료 후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중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할 것을 동의한 자이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으로는 1) 만 19세 이상으로 허혈성 뇌졸중을 진단받은 자 2) 한국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24점 이상인 자, 제외기준으로는 1) K-MMSE 24점 미만인 자, 2) 뇌졸중 이외 다른 뇌 병변 장애나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진단된 자, 3) 사고나 외상이 원인이 되어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은 자이다.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Cohen [ 25]의 power analysis에 근거하여 다중회귀분석에서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효과크기 f 2=.15, 예측변수 15개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최소 필요 표본 수는 171명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3.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결혼상태, 교육 수준, 종교, 주 돌봄 제공자, 월 평균수입으로, 질병 관련 특성은 진단 시기, 발병 횟수, 후유 장애, 동반 질환으로 구성하였다.
2) 건강정보이해능력
본 연구에서는 Chew 등[ 26]이 개발한 성인용 기능적 건강정보이해능력(Short Test of Functional Health Literacy in Adults, STOFHLA)을 Kim [ 27]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정보 이해영역 9문항, 건강정보 활용영역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아니다’ 1점부터 ‘항상 그렇다’ 5점까지로, 총점은 15∼7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정보 이해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 도구를 번안한 Kim [ 27]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86이었다.
3) 자기효능감
본 연구에서는 Kim 등[ 28]이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일상생활활동 도구를 기초로 개발한 자기효능감 도구를, Kim과 Kim [ 15]이 수정 ․ 보완한 구체적 자기효능감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하기 1문항, 개인위생관리 1문항, 옷 입기 1문항, 대소변 조절 2문항, 자세변경 조절 3문항, 보행 2문항에 대한 자신감을 측정하였다. 각 문항마다 ‘전혀 자신 없다’ 1점에서 ‘완전히 자신 있다’ 10점으로 총점은 10∼100점이며, 총점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Kim 등[ 28]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2였으며, 수정 ․ 보완한 Kim과 Kim [ 15]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97이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4였다.
4) 우울
본 연구에서는 1961년 Beck [ 29]이 개발한 우울 도구(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Hahn 등[ 30]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한국판 Beck의 우울 도구(K-BDI)로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1문항으로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행동적 증상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신체적 우울 13문항, 신체적 우울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0∼3점의 4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며 총점은 0∼63점으로, 총점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Hahn 등[ 30]에서 번안된 도구의 Cronbach's ⍺는 .8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91이었다.
5) 자가간호이행
본 연구에서는 Kang과 Yeun [ 7]이 15개 문항으로 개발한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행위이행 도구를 Kim과 Park [ 8]이 수정‧보완한 주관적 건강행위이행도 도구로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1문항으로 투약, 식이, 금연, 절주, 운동, 병원방문, 일상생활 주의 사항, 혈압 및 체중측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못 한다’ 1점부터 ‘매우 잘 한다’ 5점으로, 총점은 21∼10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Kang과 Yeun [ 7]의 연구의 Cronbach's ⍺는 .81이었고, Kim과 Park [ 8]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72였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는 .83이었다.
4. 자료수집
본 연구는 B광역시에 위치한 P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를 거쳐 연구 수행에 대해 승인(PNU IRB/2023 219 HR)을 받은 후 2024년 4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B광역시 소재 P대학교병원 간호부, 신경과 외래 책임자에게 허락을 받은 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신경과 외래 및 병동에 모집공고문을 부착하였다. 신경과 외래 대기시간에 연구자 혹은 연구보조원 1인이 자발적으로 연구참여 의사를 나타낸 대상자를 직접 면담하여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대상자가 입원 치료 후 외래를 방문하는 허혈성 뇌졸중 대상자임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의료정보팀에 협조를 구하여 대상자 이름, 등록번호를 수집하여 진단명과 진단코드, 입원이력을 확인하였고, 대상자에게 K-MMSE를 활용하여 24점 이상으로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였으며, 적합한 대상자에 한 해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개인식별정보는 연구대상자 확인 용도로만 활용되었으며,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받았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15∼20분이었으며, 설문지는 고유식별번호를 부여하여 대상자의 익명성을 보장하였으며,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 완료 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K-MMSE 점수가 24점 미만으로 측정된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대상자 16명은 설문조사에서 제외하였으며,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설문지 배부 시 회수용 봉투를 제공하고, 신경과 외래 내 수거함을 설치하여 익명으로 회수하였으며, 연구 데이터베이스는 접근이 제한된 컴퓨터에 저장하여 기밀성을 보장하였다. 설문지는 총 214부를 배부하고 모두 회수하였으며, 회수율은 100%였다. 대상자의 중도 철회, 불성실한 응답이 있는 설문지 22부를 제외한 192부를 분석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정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고, 사후 검증은 Scheffé method로 검증하였다.
•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6.22세였으며, 남성이 142명(74.0%), 여성이 50명(26.0%)였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145명(75.5%)로 가장 많았고, 주 돌봄제공자는 배우자가 98명(51.0%)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질병 관련 특성에서 초기 발병인 경우가 165명(85.9%)였으며, 후유 장애가 있는 경우는 93명(48.4%),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151명(78.6%)로 확인되었다.
Table 1.
General and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92)
|
Variables |
Categories |
n (%) or M±SD |
|
Age (year) |
<65 |
71 (37.0) |
|
65∼74 |
85 (44.3) |
|
≥75 |
36 (18.7) |
|
66.22±9.41 |
|
Gender |
Men |
142 (74.0) |
|
Women |
50 (26.0) |
|
Marital status |
Married |
145 (75.5) |
|
Single/Bereaved/Divorced |
47 (24.5) |
|
Education level |
≤Middle school |
57 (29.7) |
|
High school |
73 (38.0) |
|
≥University |
62 (32.3) |
|
Religion |
Present |
112 (58.3) |
|
Not present |
80 (41.7) |
|
Primary caregiver |
Spouse |
98 (51.0) |
|
Others†
|
27 (14.1) |
|
None |
67 (34.9) |
|
Monthly income (10,000 won) |
<200 |
122 (63.6) |
|
200∼299 |
30 (15.6) |
|
≥300 |
40 (20.8) |
|
Time since diagnosis (year) |
<3 |
83 (43.2) |
|
3∼5 |
36 (18.8) |
|
≥5 |
73 (38.0) |
|
Number of outbreaks |
1st |
165 (85.9) |
|
≥2nd |
27 (14.1) |
|
Presence of sequelae |
Present |
93 (48.4) |
|
Absent |
99 (51.6) |
|
Sequelae‡
|
Hemiplegia |
40 (20.8) |
|
Sensory impairment |
24 (12.5) |
|
Language impairment |
16 (8.3) |
|
Visual impairment |
10 (5.2) |
|
Dysphagia |
10 (5.2) |
|
Others |
17 (8.9) |
|
None |
99 (51.6) |
|
Presence of comorbidities |
Present |
151 (78.6) |
|
Absent |
41 (21.4) |
|
Comorbidities‡
|
Hypertension |
106 (55.2) |
|
Diabetes mellitus |
63 (32.8) |
|
Hyperlipidemia |
58 (30.2) |
|
Atrial fibrillation |
22 (11.5) |
|
Others |
17 (8.9) |
|
None |
41 (21.4) |
2.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정도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건강정보이해능력은 평균 61.46±8.48점, 자기효능감은 평균 95.65±10.17점, 우울은 평균 12.40±9.35점으로 나타났다. 자가간호이행은 87.81± 10.03점이었다.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Health Literacy, Self-Efficacy, Depression, and Self-Care Adherence (N=192)
|
Variables |
M±SD |
Min |
Max |
|
Health literacy |
61.46±8.48 |
39 |
75 |
|
Self-efficacy |
95.65±10.17 |
46 |
100 |
|
Depression |
12.40±9.35 |
0 |
52 |
|
Self-care adherence |
87.81±10.03 |
55 |
105 |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자가간호이행의 차이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교육수준(F=3.11, p=.047)과 후유 장애 유무(t=2.66, p=.008), 동반질환 유무(t=2.55, p=.012)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교육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63.50±7.92점)이 중학교 졸업 이하(59.74±8.45점)보다, 후유 장애가 없는 대상자(63.02±7.97점)가 있는 대상자(59.81 ±8.74점)보다, 동반질환이 없는 대상자(64.41±7.44점)가 있는 대상자(60.66±8.60점)보다 각각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Table 3.
Differences in Health Literacy, Self-Efficacy, Depression, and Self-Care Adherence according to the General and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92)
|
Variables |
Categories |
Health literacy |
Self efficacy |
Depression |
Self care adherence |
|
M±SD |
t or F (p) Scheffé |
M±SD |
t or F (p) Scheffé |
) M±SD |
t or F (p) Scheffé |
M±SD |
t or F (p) Scheffé |
|
Age (year) |
<65a
|
61.72±8.39 |
0.23 |
95.90±10.06 |
0.06 |
11.37±7.50 |
0.73 |
84.25±10.56 |
9.56 |
|
65∼74b
|
61.61±9.02 |
(.799) |
95.65±10.40 |
(.940) |
12.82±10.88 |
(.482) |
88.80±9.43 |
(<.001) |
|
≥75c
|
60.61±7.49 |
|
95.17±10.13 |
|
13.42±8.75 |
|
92.47±7.86 |
a<b, c |
|
Gender |
Men |
61.30±8.76 |
-0.44 |
95.42±10.91 |
-0.52 |
11.75±9.63 |
-1.61 |
87.33±10.08 |
-1.11 |
|
Women |
61.92±7.73 |
(.659) |
96.30±7.78 |
(.601) |
14.22±8.30 |
(.109) |
89.16±9.87 |
(.268) |
|
Marital status |
Married |
61.98±8.22 |
-1.48 |
96.44±9.45 |
-1.69 |
11.38±8.77 |
2.46 |
88.32±9.54 |
-1.24 |
|
Single/Bereaved/ |
59.87±9.17 |
(.139) |
93.21±11.93 |
(.096) |
15.53±10.43 |
(.016) |
86.23±11.38 |
(.217) |
|
Divorced |
|
|
|
|
|
|
|
|
|
Education level |
≤Middle schoola
|
59.74±8.45 |
3.11 |
94.32±11.70 |
0.83 |
13.91±10.07 |
3.01 |
90.35±8.80 |
2.69 |
|
High schoolb
|
61.08±8.73 |
(.047) |
95.79±9.96 |
(.437) |
13.19±10.26 |
(.052) |
86.93±10.32 |
(.071) |
|
≥Universityc
|
63.50±7.92 |
a<c |
96.71±8.87 |
|
10.06±6.91 |
|
86.50±10.46 |
|
|
Religion |
Present |
62.19±8.69 |
-1.40 |
95.37±10.72 |
0.46 |
11.38±8.54 |
1.79 |
89.40±9.18 |
-2.65 |
|
Absent |
60.45±8.13 |
(.162) |
96.05±9.41 |
(.647) |
13.81±10.26 |
(.076) |
85.58±10.77 |
(.009) |
|
Primary caregiver |
Spousea
|
61.86±8.48 |
0.21 |
95.73±10.49 |
0.86 |
11.40±8.35 |
1.17 |
88.11±9.30 |
2.88 |
|
Others†b
|
61.04±10.40 |
(.808) |
93.41±12.50 |
(.426) |
13.11±9.67 |
(.314) |
91.30±8.92 |
(.059) |
|
Nonec
|
61.06±7.72 |
|
96.43±8.58 |
|
13.57±10.50 |
|
85.96±11.13 |
|
|
Monthly income (10,000 won) |
<200a
|
60.53±8.89 |
2.04 |
94.89±11.01 |
1.02 |
14.24±10.19 |
7.11 |
89.42±9.80 |
4.78 |
|
200∼299b
|
63.10±7.57 |
(.134) |
97.50±5.48 |
(.364) |
9.97±6.31 |
(.001) |
86.03±11.33 |
(.009) |
|
≥300c
|
63.08±7.56 |
|
96.60±10.17 |
|
8.60±6.76 |
a>c |
84.23±8.67 |
a>c |
|
Time since diagnosis (year) |
<3 |
62.33±8.74 |
0.78 |
95.24±10.06 |
0.78 |
12.86±9.27 |
1.57 |
88.58±10.15 |
0.52 |
|
3∼5 |
61.08±8.48 |
(.460) |
94.36±13.38 |
(.458) |
14.17±11.85 |
(.211) |
87.81±9.55 |
(.595) |
|
≥5 |
60.67±8.21 |
|
96.75±8.37 |
|
11.00±7.87 |
|
86.93±10.18 |
|
|
Number of outbreaks |
1st |
61.44±8.48 |
-0.09 |
96.42±8.51 |
1.67 |
12.08±8.85 |
-1.14 |
87.67±10.22 |
-0.48 |
|
≥2nd |
61.59±8.68 |
(.932) |
90.96±16.65 |
(.106) |
14.30±11.96 |
(.255) |
88.67±8.87 |
(.632) |
|
Presence of sequela |
Present |
59.81±8.74 |
2.66 |
92.87±12.63 |
3.72 |
16.23±10.65 |
-5.89 |
85.26±10.62 |
3.51 |
|
Not Present |
63.02±7.97 |
(.008) |
98.26±6.14 |
(<.001) |
8.80±6.06 |
(<.001) |
90.20±8.84 |
(<.001) |
|
Presence of comorbidities |
Present |
60.66±8.60 |
2.55 |
95.03±11.13 |
2.49 |
13.29±9.49 |
-2.59 |
87.37±10.17 |
1.16 |
|
Not Present |
64.41±7.44 |
(.012) |
97.95±4.81 |
(.014) |
9.10±8.05 |
(.010) |
89.41±9.45 |
(.248) |
자기효능감은 후유 장애 유무(t=3.72, p<.001), 동반질환 유무(t=2.49, p=.014)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후유 장애가 없는 대상자(98.26±6.14점)가 있는 대상자(92.87±12.63점)보다, 동반질환이 없는 대상자(97.95±4.81점)가 있는 대상자(95.03±11.13점)보다 각각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났다.
우울은 결혼상태(t=2.46, p=.016), 월 평균수입(F=7.11, p= .001), 후유 장애 유무(t=-5.89, p<.001), 동반질환 유무(t= −2.59, p=.01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미혼/사별/ 이혼(15.53±10.43점)이 기혼(11.38±8.77점)보다,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 미만(14.24±10.19점)이 300만원 이상(8.60±6.76점)인 대상자보다 우울 점수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후유 장애가 있는 대상자(16.23±10.65점)가 없는 대상자(8.80±6.06점)보다, 동반질환이 있는 대상자(13.29±9.49점)가 없는 대상자(9.10±8.05점)보다 각각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자가간호이행은 연령(F=9.56, p<.001), 종교(t=-2.65, p= .009), 월 평균수입(F=4.78, p =.009), 후유 장애 유무(t=3.51,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연령이 75세 이상(92.47±7.86점)이거나 65세 이상 75세 미만(88.80±9.43점)이 65세 미만(84.25±10.56점)인 대상자보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89.40± 9.18점)가 무교인 대상자(85.58±10.77점)보다,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 미만(89.42±9.80점)이 300만원 이상(84.23 ±8.67점)인 대상자보다, 후유 장애가 없는 대상자(90.20±8.84점)가 있는 대상자(85.26±10.62점)보다 각각 자가간호이행이 높게 나타났다.
4.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은 건강정보이해능력(r=.38, p<.001), 자기효능감(r=.22, p=.003)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r= -.38,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자기효능감(r=.33,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r=-.37,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은 우울(r=-.52,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Table 4.
Bivariate Correlations of Health Literacy, Self Efficacy, Depression, and Self Care Adherence (N=192)
|
Variables |
Health literacy |
Self efficacy |
Depression |
Self care adherence |
|
r (p) |
r (p) |
r (p) |
r (p) |
|
Health literacy |
1 |
|
|
|
|
Self-efficacy |
.33 (<.001) |
1 |
|
|
|
Depression |
-.37 (<.001) |
-.52 (<.001) |
1 |
|
|
Self-care adherence |
.38 (<.001) |
.22 (.003) |
-.38 (<.001) |
1 |
5.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에 대한 영향요인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자가간호이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연령, 종교, 월 평균수입, 후유 장애 유무,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을 독립변수로 다중회귀모형에 투입하였다.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기 전 종교, 월 평균수입, 후유 장애 유무는 가변수(Dummy variable)로 변환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가간호이행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회귀식에서 공차한계(Tolerance)는 0.1 이상,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 미만으로 나타나 독립변수들 간에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오차항의 독립성을 보는 지표인 Durbin-Watson 통계량은 1.89로 2에 근사한 값을 보여 자기상관성은 없었다. 잔차 분석 결과 표준화 예측 값과 표준화 잔차의 산점도에서 잔차가 특정한 패턴 없이 무작위로 분포하여 선형성과 등분산성이 확인되었으며, 표준화 잔차 히스토그램과 정규 P-P Plot에서 잔차가 정규분포에 근접하게 분포하여 정규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 가정이 모두 충족되었다.
Table 5.
Factors Influencing Self Care Adherence of the Participants (N=192)
|
Variables |
Categories |
B |
SE |
β |
t |
p
|
Tolerance |
VIF |
|
(Constant) |
|
61.34 |
9.40 |
|
6.53 |
<.001 |
|
|
|
Age |
|
0.24 |
0.07 |
.23 |
3.27 |
.001 |
0.70 |
1.42 |
|
Religion†
|
Present (ref.) |
|
|
|
|
|
|
|
|
Absent |
-1.63 |
1.23 |
-.08 |
-1.33 |
.187 |
0.91 |
1.10 |
|
Monthly income† (10,000 won) |
<200 (ref.) |
|
|
|
|
|
|
|
|
200∼299 |
-4.23 |
1.74 |
-.15 |
-2.44 |
.016 |
0.84 |
1.19 |
|
≥300 |
-5.76 |
1.71 |
-.23 |
-3.38 |
<.001 |
0.70 |
1.43 |
|
Presence of sequelae†
|
Present (ref.) |
|
|
|
|
|
|
|
|
Absent |
0.55 |
1.31 |
.03 |
0.42 |
.676 |
0.79 |
1.27 |
|
Health literacy |
|
0.35 |
0.08 |
.30 |
4.66 |
<.001 |
0.83 |
1.21 |
|
Self-efficacy |
|
-0.04 |
0.07 |
-.04 |
-0.60 |
.547 |
0.69 |
1.46 |
|
Depression |
|
-0.38 |
0.08 |
-.36 |
-4.68 |
<.001 |
0.58 |
1.73 |
|
|
Durbin-Watson=1.89, F=14.41, p<.001, R2=.39, Adj. R2=.36 |
자가간호이행에 대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14.41, p<.001),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건강정보이해능력, 연령, 월 평균수입 순으로 나타났으며, 총 설명력은 36.0%였다. 즉, 우울 점수가 낮을수록(β=-.36, p<.001),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β=.30, p<.001), 대상자의 연령이 높을수록(β=.23, p=.001) 자가간호이행이 높았고,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경우 대비 300만원 이상(β= -.23, p<.001),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β=-.15, p=.016)인 대상자가 자가간호이행이 낮았다.
논 의
본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에서 뇌졸중을 진단받고 입원치료 후 외래를 방문하는 1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6.2세로 65세 이상이 63.0%였고, 진단 시기가 5년 이상인 대상자가 38.0%로 뇌졸중을 장기적으로 경험하였으며, 대상자의 51.6%가 조기 진단되어 후유 장애가 없었다. 의학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뇌졸중을 진단받고 유병 기간으로 여명을 보내야 할 기간은 늘어나고 있어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가간호이행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우울, 건강정보이해능력, 연령, 월 평균수입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영향요인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총점 75점에 평균 61.46±8.48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Kang [ 13]의 연구에서 평균 52.81±8.90점인 것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증상 발현 시 초기 응급처치, 즉각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수적이며,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질병 예후와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뇌졸중 환자들은 만성질환자에 비해 민감하게 건강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간호사는 뇌졸중 환자에게 최신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4].
본 연구의 자기효능감은 총점 100점에 평균 95.65±10.17점으로 동일하게 외래 통원 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Lee [ 20]의 연구에서 평균 92.26±14.56점과 비슷하였고, 재활전문병원 입원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Kwon과 Choi [ 16]의 연구에서 평균 52.05±25.44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후유 장애 중 마비가 있는 대상자는 20.8%였고, Lee [ 20]의 연구에서는 30%, Kwon과 Choi [ 16]의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대상자가 마비 증상이 있었다. 자기효능감 도구는 일상생활 활동을 수행하는 자신감을 측정하므로, 외래 통원 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는 타인의 돌봄과 간호에 의존하기보다 개인 스스로 이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경과를 관찰하고, 건강 유지를 위한 적절한 자가관리를 하므로, 본 연구의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이 재활전문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 보다 높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31]. Chang [ 32]의 연구에 따르면, 보건소 뇌졸중 자조관리교실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체계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집단재활, 교육,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대상자의 우울은 총점 63점에 평균 12.40±9.35점으로 동일하게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을 측정한 Park [ 21]의 연구의 8.90±9.20점보다 높았다. 이는 Park [ 21]의 연구에서 대상자가 모두 기혼이었고, 마비 증상이 없는 대상자가 65.8%였던 반면, 본 연구에서 기혼은 75.5%, 마비 증상이 없는 대상자는 51.6%로 본 연구의 대상자가 배우자가 없고, 마비 증상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경험하여 우울 점수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Kim 등[ 28]의 연구에서는 자조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게임, 소책자를 활용한 교육을 시행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배우자가 없거나 신체적 마비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 지역사회 자조 모임뿐 아니라 병원 기반 재활, 상담 등 다양한 사회적 지지 체계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은 총점 105점에 평균 87.81 ±10.03점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Kim과 Lee [ 6]의 연구에서 평균 85.18±9.96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가간호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6년 5월부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국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3 ∼2027년 제 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지역사회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33]. 이처럼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지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 건강정보 이해능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월 평균수입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우울 점수가 낮을수록 자가간호이행 수준이 높게 나타나, 선행연구에서 우울 점수가 낮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동일하였다[ 23]. 뇌졸중 환자는 장기간의 재활이 요구되며, 경제생활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기존의 역할상실과 신체적 기능 손상 등으로 우울을 경험하기 쉽다[ 19]. 우울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내에서 자가간호이행을 저해하는 요인이므로 우울이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여 우울 정도를 확인하고,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자가간호이행을 증진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남은 여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후유 장애를 예방하고,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치료와 가족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향상시켜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건강정보이해능력은 자가간호이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건강행위 실천이 높다고 보고한 Jeong과 Cha [ 12]의 연구결과와 맥락이 동일하였다.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은 사람들은 질병의 경과, 치료방법, 의료적 지침을 이해하고, 습득한 건강정보를 개인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하며, 일상생활에서 건강행위를 실천하여 자가간호이행이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본 연구에서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낮게 나타나, 선행연구의 결과와 동일하였다[ 14].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낮을수록 질병인식이 낮아지고, 건강 관련 지식이 낮아 예방적인 건강 행위와 서비스 이용이 부족하여 복약 이행과 건강행위 실천 등 전반적인 자기관리가 저하된다[ 5].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아지면 질병 관련 지식,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예방적 건강 행위, 약물복용 이행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건강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어[ 12, 14], 교육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이행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자가간호이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었다. 선행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을 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8], 대부분의 연구에서 자기효능감은 자가간호이행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다[ 16, 17]. 반면,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의 수준이 대부분 높게 측정되었기 때문에 자가간호이행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뇌졸중 대상자의 질병 경과 및 중증도, 후유 장애 경험 정도 등을 고려한 심도 있는 반복 연구가 수행되기를 제언한다.
본 연구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이 높을수록,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 미만이 200만원 이상보다 자가간호이행 수준이 높았다. 선행문헌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고[ 34], 연령이 낮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여[ 23] 연령이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상이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대상자가 200만원 이상보다 자가간호이행 수준이 높았으나, 선행문헌에서는 월 평균수입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35], 본 연구의 결과와 상이하였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의 63.6%가 200만원 미만으로 다수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노년층은 젊은 성인층보다 건강에 민감하고,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자가간호이행이 높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34], 월 평균수입은 건강 관련 정보 습득의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35], 추후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사항을 확인하여 중재를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우울, 건강정보이해능력, 연령, 경제수준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특히, 대상자의 우울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심리, 정서적 중재가 필요하고, 뇌졸중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하거나 교육 중재 전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거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에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일개 지역 일 대학병원 외래를 내원하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되어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질병 경과와 중증도, 후유 장애 유형과 경험 정도는 다양하며, 이들 요인은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므로, 다양한 허혈성 뇌졸중 대상자를 포함한 심도 있는 추후 연구가 진행되기를 제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의 정도를 확인하고,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우울을 감소시키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자가간호이행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자가간호이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자기효능감, 우울 및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서 자가간호이행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우울 점수가 낮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울 완화와 건강정보이해능력 향상이 효과적인 전략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및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대상자의 특성과 중증도 및 재활 기간을 고려한 다기관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대상자의 특성이 반영된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자기효능감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울을 완화시키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을 고려한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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