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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Fundam Nurs > Volume 27(2); 2020 > Article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국내 간호연구 분석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Korean research papers in which Interpersonal Caring Theory was applied and suggest future directions for effective application and development.

Methods

Data collection was done through electronic databases RISS, KISS, DBpia, NDSL and SCHOLAR. Twenty papers were analyzed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interventions, variables and findings.

Results

The number of published papers per publication year was 5 in the 2000s and 15 in the 2010s. The type of research design was for case studies, 1, for survey studies, 8 and for quasi experimental studies, 11. Participants in the studies included students, nurses, patients, office workers, volunteers and widows. Interventions used included drama therapy, Enneagram based interpersonal caring, horticulture, hospice, multimedia, music and rehabilitation. Variables that were related to Interpersonal Caring work included anxiety, college life adjustment, emotional intelligence, grief, happiness heart rate variability, hope,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interpersonal relations, job stress, knowledge on self illness, loneliness, mental health, quality of life, self-esteem, serum cortisol, social behavior and stress coping.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relations, job stress, loneliness and self-esteem were among the variables that did not work.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Interpersonal Caring Theory can be a micro-range theory of nursing care that can be applied with clients in many fields by converging with various activitie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간호학은 돌봄의 학문으로 간호사는 대상자와의 상호관계속에서 질병의 회복과 건강의 증진을 위해 돌봄의 행위를 실천한다[1]. 돌봄의 실천 중에 이루어지는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대화 과정은 간호사의 자기 이해와 자기 변화의 과정임과 동시에 대상자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호 돌봄의 과정이기도 하다[1]. 그러므로 간호사와 대상자는 돌봄의 측면에서 서로 성장해 가며, 간호상황은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의 돌봄 관계가 공유되는 삶의 경험으로 해석될 수 있다[2].
사람 돌봄(interpersonal caring)은 연민에 기반을 둔 치료적 돌봄 행동 및 활동으로 간호사와 대상자 사이에서 발전된 협력적 파트너십 과정에 의해 제공되는 것이다[2]. 사람 돌봄의 요소는 알아봐줌, 동참함, 공유함, 경청함, 동행함, 칭찬함, 안위 제공함, 희망 불어넣음, 용서함, 수용함의 10개로 구성된다[2,3]. 사람 돌봄 이론의 개념적 모형에 의하면, 사람 돌봄의 중재는 자아존중감을 유발하여 독립적인 생활(자가간호, 일상생활기술,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대인관계를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4]. 사람 돌봄의 초점은 대상자가 자아가치감과 자아존중감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이며 장소나 시간 또는 신체적 접촉으로 제한되거나 구속되지 않는다[2]. 사람 돌봄은 종합적이고 역동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표현되므로 대상자가 어떤 상태에 있다 해도 돌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게 된다[2]. 사람 돌봄은 Roach [5]의 5가지 돌봄속성인 연민, 역량, 신뢰, 양심, 헌신을 반영한 간호사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자질에 기반을 두고 있다[2]. 그러므로 사람 돌봄은 간호사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자질과 결합하여 대상자의 자아가치감을 회복하고 자아존중감을 증진함으로써 최적의 안녕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에 순응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2].
사람 돌봄 이론의 개발은 Kim의 만성정신질환자 재활경험에 대한 근거이론적 접근 연구[6]로부터 시작되었고 만성정신질환자의 돌봄 경험에 관한 서술적 연구[7]를 통해 정련화되었다. 이후 사람 돌봄 이론은 Kim의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8]와, 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의 재활간호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9]을 통해 실증적 검증이 이루어졌다. Kim [2]은 ‘Interpersonal Caring’이라는 영문으로 책을 출판하였는데 제자들이 사람 돌봄 이론으로 명명하여 번역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용어의 혼돈을 없애기 위해 대인 돌봄을 사람 돌봄으로 통일하여 기술하였다.
사람 돌봄 이론에 대한 Lee [10]의 논평에 의하면 사람 돌봄이론은 간호에서 중요한 개념인 ‘interpersonal’과 ‘caring’ 간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창출한 이론이며, 간호실무의 관심현상에 대한 체계화된 진술로 적절성이 높고, 연구-이론개발-실무적용-연구의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개발된 간호실무 이론이다. 사람 돌봄 이론은 간호가 실용학문, 실제적/전문직 학문, 인간실용과학이라는 견해에서 볼 때 간호학적인 특성을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특히 Dickoff와 James [11]의 간호이론 수준의 분류에서 본다면 첫 단계인 요인을 분류하여 그 분류한 요인을 연결한 후 더 나아가 상황을 처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이론 수준까지 적용된다[10].
Kim [9]은 사람 돌봄 이론의 적용 효과를 만성정신질환자의 자가간호, 대인관계, 사회적 기능의 증가와 재입원 및 재원 일수의 감소라고 보고하였다. 사람 돌봄 이론은 만성정신질환자 뿐 아니라 사별 가족[12], 초등학생[13], 청소년[14], 대학생[15], 간호사[16], 직장인[17]을 대상으로 적용되었으며, 개념적 모형[11]에서 제시한 자아존중감, 자가간호, 대인관계, 사회적 기능, 삶의 질 외에도 슬픔[12], 외로움[12,13], 희망[14], 정신건강[14,15], 정서지능[16], 직무 스트레스[16,17], 스트레스대처[17], 행복감[17] 등과 관련됨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사람돌봄 행위를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되는[17,18] 등 이론이 개발된 이후 관련 연구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간호의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서 이론 관련 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론의 정립과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19]. 실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실무수준의 이론개발이 요구되는 간호계에서 사람 돌봄 이론은 실무 적용성이 매우 높은 이론으로 평가된다[10]. 국내에서는 대부분 국외에서 개발된 간호이론을 사용하고 있지만 간호와 돌봄은 그 사회의 문화에 맞게 제공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문화 단위 안에서 이해되고 개발되어야 한다[20]. 국내에서 개발된 사람 돌봄 이론은 우리 문화의 특수성에 기반을 둠으로 우리에게 요구되는 돌봄의 태도나 행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사람 돌봄 이론은 개발된 이후 20여 년 동안 다양한 실무를 기반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현재까지 학술적 가치와 성과가 전반적으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연구들을 분석함으로써 이론의 적용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간호연구에서 사람 돌봄 이론의 정립과 적용을 위한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국내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연구방법 및 관련변수, 적용효과를 파악하고 사람 돌봄 이론 연구의 효과적 적용 및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논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논문의 주요변수를 분석한다.
∙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조사연구의 결과를 분석한다.
∙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실험연구의 중재 및 결과를 분석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Kim [3,4,7,9]의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되어 국내학술지에 게재되거나 국내 대학에서 학위논문으로 보고된 연구를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분석대상

본 연구의 분석대상이 된 논문의 선정기준은 Kim [3,4,7,9]의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국내 연구문헌으로 2018년까지 학위논문과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이다.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중복 시 학위논문을 선택하였고, 국내 문화권에서의 적용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에서 출판된 국제학술지를 포함하였으며 간호학 논문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학술대회 발표논문과 이론의 개발단계 및 정련화단계의 논문[3,4]은 제외하였다.

3.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9년 7월 25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이었으며 자료수집절차는 검색어 선정, 검색 데이터베이스 선정, 검색전략 수립, 문헌검색 수행, 분석대상 문헌선정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문헌검색을 위한 전자데이터베이스는 RISS, KISS, DBpia, NDSL, SCHOLAR를 이용하였고, 논문검색에 사용된 주요어는 ‘대인간호중재’, ‘대인간호’, ‘대인돌봄’, ‘사람돌봄’, ‘interpersonal caring’, ‘interpersonal caring technique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를 선정하였으며 검색전략으로 주요어는 불리언 연산자 ‘and’를 활용하였다.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논문은 RISS에서 33편, KISS에서 10편, DBpia에서 10편, NDSL에서 19편, SCHOLAR에서 13편, 총 85편이었다. 이 중 학술대회 발표논문 14편, 이론의 개발자인 Kim이 이론의 개발단계와 정련화단계에서 진행한 논문 2편, 중복논문 49편을 제외하고 최종 분석한 논문은 학위논문 14편, 학술지 출판논문 6편, 총 20편이었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의 분석범주를 결정하기 위해 간호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보조 연구자와 함께 간호학회지와 산하 학회지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선행연구[19,22,23]의 분석범주를 검토한 후, 사람 돌봄 이론의 관련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분석범주를 구성하였다. 사람 돌봄 이론이 실무적용의 연구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연구방법과 연구결과에 대한 분석 외에도 실험연구의 중재내용을 추가 분석하였으며 분석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2회의 검토과정을 거쳤다. 문헌분석을 통해 추출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1. 사람 돌봄 이론 관련 논문의 일반적 특성

국내에서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하여 처음으로 발표된 연구는 2000년도의 학위논문이었으며 이후 2018년까지 총 20편의 연구가 발표되었다(Table 1). 출판연도에 따른 문헌 수는 2000년대에 25.0%(5편), 2010년대에 75.0%(15편)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다(Table 2). 연구설계유형은 사례연구가 1편이었고, 19편은 모두 양적연구로 조사연구가 40.0%(8편), 유사실험연구가 55.0%(11편)이었다. 유사실험연구 11편 중 비동등성대조군 사전사후 설계 5편,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 3편,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가 2편, 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가 1편이었다.
연구참여자는 학생인 경우가 50.0%(10편)로 가장 많았는데 초등학생 2편, 중 ․ 고등학생 3편, 대학생 5편이었다. 중 ․ 고등학생의 경우 정신취약 대상이 2편, 탈북청소년 대상이 1편이었으며 대학생에는 간호대학생이 4편에 포함되어 있었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20.0%(4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15.0%(3편)이었는데 환자의 경우 호스피스 환자 대상이 1편, 정신질환자 대상이 2편이었다. 일반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10.0%(2편), 가족구성원(사별 가족),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각각 5.0%(1편)이었다. 자료수집방법은 설문지를 사용한 경우가 95.0%(19편)로 가장 많았고 참여적 관찰이 1편이었으며 2편의 논문은 생리적 측정이 설문조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연구논문의 출판유형은 학회지 출판논문이 30.0%(6편)이었고 박사학위논문이 25.0%(5편)이었으며 석사학위논문이 45.0%(9편)로 가장 많았다. 학회지 출처는 시민청소년학연구, 프랑스문화연구, 한국간호교육학회지, 한국모자보건학회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International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elfare 등의 학회지에 1편씩 발표되어 있었다.

2. 사람 돌봄 이론 관련 논문의 주요 변수 분석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국내 연구에서 검증한 변수는 총 31개이었다(Table 3). 가장 많이 사용된 변수는 사람 돌봄 행위를 측정하는 변수로 이는 Yoon [24]이 Kim [7,8]의 대인간호중재기법에서 제시된 10가지 범주의 의사소통행위를 각 5개씩 도출하여 구성한 것으로 10편의 논문에서 검증되었다. 자아존중감은 7편의 논문에서 측정되어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변수 중 가장 많이 검증되었으며, 다음으로 정서지능이 6편의 논문에서, 정신건강이 5편의 논문에서 검증되었다. 삶의 질, 직무스트레스가 4편에서 검증되었으며, 대인관계는 3편의 논문에서, 애니어그램 성격유형, 행복감, 희망, 외로움,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는 각각 2편의 논문에서 검증되었다. 이 외에도 18개의 변수가 각각의 논문에서 1회씩 검증되었다.

3. 사람 돌봄 이론 조사연구의 결과 분석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조사연구는 모두 8편이었으며 관련 변수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았다. 사람 돌봄 행위는 애니어그램 성격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정서지능과 긍정적 상관관계가 3편의 논문에서 검증되었다. 자기효능감은 2편의 논문에서 긍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행복감, 직무만족, 학교생활적응,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상관변수로 각각 1편의 논문에서 나타났고, 분노반추, 직무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수준은 부정적 상관변수로 각각 1편의 논문에서 나타났다. 사람 돌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분노표현, 분노반추, 정서지능, 직무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등이었다.

4. 사람 돌봄 이론 실험연구의 중재 및 결과 분석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실험연구는 유사실험연구로 모두 11편이었으며 프로그램과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았다. 사람 돌봄 이론의 요소 10개를 모두 중재로 적용한 논문이 7편이었으며 2편의 논문은 10개를 발표하기 이전에 8개의 요소를 적용하였고, 2편의 논문에서는 10개 중 각각 3개의 요소를 적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을 구성한 콘텐츠는 사람 돌봄 행위 기법을 적용한 정신재활 프로그램, 대인간호중재 프로그램, 호스피스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음악활동 프로그램, 연극치료 프로그램, 원예활동 프로그램, 애니어그램기반 사람돌봄 프로그램 등이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방법은 8회기를 사용한 논문이 7편이었는데, 주 1회씩 8주를 운영한 논문이 1편, 주 2회씩 4주를 운영한 논문이 2편이었고 8회기를 1일 또는 2일 동안 하거나, 2박 3일 캠프로 운영하거나 4일 동안 운영하는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추어 운영하는 형태를 보였다. 10회기를 사용한 논문은 1편으로 주 2회씩 5주 동안 운영하였으며, 15회기를 사용한 논문이 1편, 16회기를 사용한 논문이 1편, 회기에 대한 언급 없이 4일 동안 진행한 논문이 1편 있었다.
사람 돌봄 이론이 효과가 있다고 나타난 변수에는 질병지식, 사회성, 희망, 삶의 질, 자아존중감, 슬픔, 외로움, 정신건강, 심박동수 변이, 정서지능,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행복감, 대인돌봄행위, 혈청 코티솔, 스트레스 대처, 불안, 대학생활적응 등이 있었다. 효과가 없다고 나타난 변수에는 대인관계, 음성증상, 자가간호수행, 자아존중감, 영적 안녕, 외로움, 사회적 지지, 정서지능, 직무 스트레스, 혈청 IgA 등이었다. 자아존중감은 3편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3편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정서지능은 2편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1편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대인관계는 1편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2편의 연구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직무 스트레스, 외로움은 각각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1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가 1편이었다.

논 의

국내에서 사람 돌봄 이론에 관한 연구는 2000년도부터 시작되어 2018년까지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연구 편수는 2000년도보다 2010년도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연구 적용 분야나 출판의 측면에서는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람 돌봄 관련 연구설계 유형은 사례연구 1편을 제외하면 모두 양적연구로 조사연구가 8편, 유사실험연구가 11편이었다. 사람 돌봄 이론에 대한 양적연구가 95.0%(19편)나 진행된 것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거대이론의 경우 간호실무나 간호교육, 간호연구에 일반적인 견해를 제공하기 때문에 검증되기가 쉽지 않으나 사람 돌봄 이론의 경우 10가지 중재 요소에 대한 정의와 함께 전형적 행동 및 활동, 의미 있는 말, 표현되는 느낌의 실례, 그리고 각 요소를 둘러싼 상황적 맥락 등 실무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양적연구를 통해 많이 검증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돌봄에 대한 연구 분석[26]에서 2016년까지의 돌봄 프로그램의 중재연구 비율이 15.1%(8편)인데 비해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중재연구의 비율이 55.0%(11편)로 매우 높다. 이 또한 실무수준의 이론으로써 수용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검증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문직 간호의 발전과 함께 이론과 실무의 연계, 근거중심 간호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사람 돌봄 이론은 실무수준에서 더욱 유용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연구참여자는 초등학생, 중 ․ 고등학생, 대학생, 간호사, 환자, 일반근로자, 가족 구성원(사별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었는데 중 ․ 고등학생의 경우 정신취약 대상자와 탈북청소년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환자의 경우 호스피스 환자와 정신질환자를 포함하고 있었다. 사람 돌봄 이론은 개발 및 정련화 과정에서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2000년대의 연구는 주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2010년대에는 연구대상자가 지역사회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의료기관의 환자를 적용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었다. 사람 돌봄의 특성은 종합적이고 역동적인 의사소통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환자가 혼수상태이거나 현실감을 상실하고 있다고 해도 돌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식할 수 있다[2].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질환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겠다.
자료수집방법은 설문지를 사용한 경우가 19편(95.0%)으로 가장 많았고 생리적 측정이 2편의 논문에서 함께 이루어졌다. 사례연구로 참여관찰방법이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이론개발과정에서 사용되었던 심층면담이나 포커스 그룹 면담을 적용한 논문은 없었다. 이론개발 과정에서는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10가지 요소를 도출하였으나 현재 지역사회의 대상자로 확장되어 적용되고 있으므로 추후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다양한 대상자 기반의 사람 돌봄 이론을 탐색하여 사람 돌봄 이론의 요소를 확장시키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출판유형은 학회지 출판논문 6편, 박사학위논문 5편, 석사학위논문 9편으로 대부분 학위논문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학회지 출처는 시민청소년학연구, 프랑스문화연구, 한국간호교육학회지, 한국모자보건학회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International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elfare 등이었으며 학위논문의 학술지 게재를 확인해 보았을 때 1편만이 국내 간호학술지를 대표하는 회원학회지에 게재되었다. 이는 사람 돌봄 이론이 다양한 중재 콘텐츠와 함께 구성되었기 때문에 융복합 학문분야에서의 수용성이 높았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사람 돌봄이 간호의 본질적 특성이라고 한다면 간호중재로서 다양한 간호대상자에게 적용함으로 국내 간호학술지에서의 연구 논의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겠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국내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는 총 31개이었으며 이 중 사람 돌봄 행위 측정도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사람 돌봄 행위 측정도구는 Yoon [24]이 Kim의 사람돌봄의 10개 요소를 토대로 의사소통행위를 도출하여 구성한 것으로 도구의 신뢰도는 검증되었으나 도구로서의 타당도 검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비록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값이 .95로 제시되고 있으나, 신뢰도가 높다하더라도 도구로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 적절하고 엄격한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타당화 검증과정을 거친다면 더욱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사용된 변수의 도구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7편의 논문에서 측정되어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변수 중 가장 많이 검증되었으며 Reosenberg [27]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6편의 논문에서 검증한 정서지능은 Wong과 Law [28]의 정서지능척도를, 4편의 논문에서 사용한 정신건강 측정도구는 Derogatis, Rickels와 Rock [29]이 개발한 표준화된 간이정신진단검사(Symptom Checklist-90 Revision SCL-90-R)를 사용하였다.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긍정적 상관 변수는 정서지능,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행복감, 직무만족, 학교생활적응, 사회적 지지가 있었고 사람 돌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분노표현, 분노반추, 정서지능, 직무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가 있었다. 사람 돌봄 이론의 개념적 모형[4]에서 사람 돌봄의 중재는 자아존중감을 유발하여 독립적인 생활(자가간호, 일상생활기술,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대인관계를 촉진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본 연구에서 파악한 변수 중 사람 돌봄 이론의 개념적 모형[4]에서 확인된 변수는 자아존중감 뿐이었다. 따라서 연구를 통해 밝혀진 관련 변수들의 관계에 대하여 개념모형을 새롭게 구축하고 변수를 검증함으로 연구의 개념모형을 더욱 확장 발전시킬 필요가 있었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중재 프로그램의 콘텐츠는 정신재활 프로그램, 대인간호중재 프로그램, 호스피스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음악활동 프로그램, 연극치료 프로그램, 원예활동 프로그램, 애니어그램기반 사람돌봄 프로그램 등 매우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는 사람 돌봄 이론 기반의 의사소통이 주를 이루었으나 대상자의 연령 및 활동정도에 따라 초등학생에게는 음악활동을, 청소년에게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성인의 경우 연극치료와 원예프로그램을 융합하고 있었다. 사람 돌봄 이론이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하여 적용될 수 있는 것은 많은 대상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된다. 다만 프로그램 적용 효과가 사람돌봄 이론의 중재효과인지 융합된 콘텐츠에 따른 효과인지 적절한 측정방법과 효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은 8회기에서 16회기였지만 짧게는 1일에서 길게는 8주 동안 이루어졌으며 연구 기간에 따른 결과의 차이는 나타나지는 않았다. 또한 개념 모형의 주요 변수인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는 중재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없다는 연구가 각각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프로그램이 자아존중감에 효과가 없는 것은 자아존중감이 단시간에 변화를 나타내기 어려운 변수임을 언급하고 있으나[13], 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나타낸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좀 더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의료진 대상의 예방적 동료지지 중재나 직업 스트레스에 대한 중재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에서는 4주 미만 프로그램의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30]. 따라서 사람 돌본 이론을 적용한 연구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등의 추가 연구를 통해 적절한 운영방법 및 효과에 대한 근거마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국외 간호이론가들의 돌봄 이론을 적용한 논문들이 많음으로 인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대상 논문을 검색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 논문이 제외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된 사람 돌봄 이론 관련 논문만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론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국내에 제한된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사람 돌봄 이론에 대하여 관련 변수와 중재 프로그램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사람 돌봄 이론의 검증 및 발전을 위한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사람 돌봄 이론의 발전과 적용의 확장을 위하여 국내에서 수행된 사람 돌봄 이론과 관련된 연구들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사람 돌봄 이론은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하여 대상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무이론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람 돌봄 이론에 관한 국내 연구는 중재연구가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정신질환자와 취약계층,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적용되었으므로 수용가능성과 일반성이 높은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중재 프로그램의 다양한 콘텐츠는 모든 연령층의 대상자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대상자에게 유용하다. 다만 의료기관의 참여자는 정신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의료기관 대상자의 질환별 특성을 고려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시도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할때 콘텐츠 중심의 활동에 집중한다면 사람 돌봄의 일차적 목표를 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융합된 프로그램에 따라 적절한 효과측정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 돌봄 이론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서 다양한 연구방법을 적용한 연구 논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사람 돌봄 이론을 적용한 측정도구의 활용을 위해 보다 적절하고 엄격한 연구방법에 따른 타당화 검증연구를 제언한다. 이론의 개념적 모형에 제시된 자아존중감과 자가간호, 대인관계, 삶의 질 변수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증을 위한 중재연구를 제언한다.

Table 1.
Overall Analysis of the Literature (N=20)
No Author (year) Data sources Research design Participants Key variables
A1 Paik (2000) Ewha Womans University, master's thesis Case study 8 (4 hospice patients and 4 care volunteers)
A2 Cho (2004) Kosin University, dissertation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35 psychiatric patients Interpersonal relations
Knowledge on self illness
Negative symptom
Self-care activity
Self-esteem
Social behavior
A3 Kim (2004) Ewha Womans University, master's thesis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60 psychiatric patients Hope
Quality of life
Self-esteem
A4 Yoon (2005) Ewha Womans University, master's thesis Descriptive research 145 clinical nurse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Mental health
A5 Min et al. (2007) International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elfare Quasi-experimental research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38 elderly widows Grief
Loneliness
A6 Choi (2010) Kosin University, master's thesis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s non-synchronized design) 39 vulnerable adolescents Hope
Interpersonal relations
Mental health
Quality of life
Self-esteem
Spiritual well-being
A7 Son (2012) Dankook University, master's thesis Descriptive research 369 clinical nurses Enneagram personality type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Job satisfaction
A8 Choi & Lee (2013) Journal of Civic Youth Studies Quasi-experimental research (one group pre-post test design) 12 vulnerable adolescents Mental health
A9 Paek (2013) Dankook University, master's thesis Descriptive research 207 nursing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Self-efficacy
A10 Choi et al. (2014)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s non-synchronized design) 41 university students Mental health
A11 Kim (2015) Dankook University, master's thesis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45 children Heart rate variability
Loneliness
Self-esteem
A12 Choi (2016) Dankook University, master's thesis Descriptive research 95 elementary student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Level of smart phone use
School life adaptation
A13 Kim (2016) Dankook University, dissertation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59 clinical nurses Emotional intelligences
Job stress
Quality of life
A14 Han (2016) Dankook University, master's thesis Descriptive research 174 clinical nurses Anger expression
Anger rumination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Job stress
Social support
A15 Lee & Park. (2016)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Descriptive research 139 employees Happines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Job stress
Self-esteem
A16 Shin & Lee (2016)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Nursing Education Descriptive research 263 nursing students Defense mechanism
Emotional intelligence
Enneagram personality type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A17 Choi (2017) Kosin University, dissertation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36 young christian North Korean defector Interpersonal relationship
Mental health
Quality of life
Self-esteem
Social support
A18 Park (2017) Dankook University, dissertation Quasi-experimental researc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55 clerical workers Emotional intelligence happiness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Job stress
Self-esteem
Serum cortisol
Serum IgA
Stress coping
A19 Kim & Lee (2017) Association Culturelle Franco-Corenne Descriptive research 154 university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Self-efficacy
A20 Shin (2018) Dankook University, dissertation Quasi-experimental research (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 59 nursing students Anxiety
College life adjustment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Literature (N=20)
Variables Categories n (%)
Publication year 2000's 5 (25.0)
2010's 15 (75.0)
Research design Quantitative 19 (95.0)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8 (40.0)
 Quasi-experimental design 11 (55.0)
Qualitative 1 (5.0)
 Case study 1 (5.0)
Participants Students 10 (50.0)
 Elementary school 2 (10.0)
 Middle and high school 3 (15.0)
 University 5 (25.0)
Workers 2 (10.0)
Patients 3 (15.0)
Family members 1 (5.0)
Health volunteers 1 (5.0)
Nurses 4 (20.0)
Data collection Questionnaire 19 (95.0)
Physiological measurement 2 (10.0)
Participant observation 1 (5.0)
Publication Association Culturelle Franco-Corenne 1 (5.0)
International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elfare 1 (5.0)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 (5.0)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1 (5.0)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 (5.0)
Journal of Civic Youth Studies 1 (5.0)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5 (25.0)
Unpublished master's thesis 9 (45.0)

Duplicate inclusion.

Table 3.
Analysis of Variables related to Interpersonal Caring (N=20)
No Variables n (%)
1 Anger expression 1 (1.4)
2 Anger rumination 1 (1.4)
3 Anxiety 1 (1.4)
4 College life adjustment 1 ((1.4))
5 Defense mechanism 1 (1.4)
6 Emotional intelligence 6 (8.7)
7 Enneagram personality type 2 (2.9)
8 Grief 1 (1.4)
9 Happiness 2 (2.9)
10 Heart rate variability 1 (1.4)
11 Hope 2 (2.9)
12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10 (14.5)
13 Interpersonal relations 3 (4.3)
14 Job satisfaction 1 (1.4)
15 Job stress 4 (5.8)
16 Knowledge on self illness 1 (1.4)
17 Level of smart phone use 1 (1.4)
18 Loneliness 2 (2.9)
19 Mental health 5 (7.2)
20 Negative symptoms 1 (1.4)
21 Quality of life 4 (5.8)
22 School life adaptation 1 (1.4)
23 Self-efficacy 2 (2.9)
24 Self-esteem 7 (10.1)
25 Self-care activity 1 (1.4)
26 Serum cortisol 1 (1.4)
27 Serum IgA 1 (1.4)
28 Social behavior 1 (1.4)
29 Social support 2 (2.9)
30 Spiritual well-being 1 (1.4)
31 Stress coping 1 (1.4)
Total 69 (100.0)
Table 4.
Analysis of Descriptive Research Findings on Interpersonal Caring (N=8)
Related Variables Difference Correlation
Influencing factors Article No
Positive Negative
Anger expression 1 A14
Anger rumination 1 1 A14
Emotional intelligence 3 1 A9, A16, A19
Enneagram personality type 2 A7, A16
Happiness 1 A15
Job satisfaction 1 A7
Job stress 1 1 A14, A15
Level of smart phone use 1 A12
School life adaptation 1 A12
Self-efficacy 2 1 A9, A19
Self-esteem 1 A15
Social support 1 1 A14
Table 5.
Analysis of Experimental Research on Interpersonal Caring (N=11)
No Participants (n)
ICTs Program contents Program operation Results (variables)
Exp. Cont. Effected Not effected
A2 17 18 8 Psychosocial rehabilitation 16 sessions Knowledge on self illness Interpersonal relations
2 sessions a week for 8 weeks (100~120 min/session) Negative symptom
Social behavior Self-care activity
Self-esteem
A3 30 30 10 Activities according to 10 ICTs 15 sessions Hope
4 sessions a week for 4 weeks (40~60 min/session) Quality of life
Self-esteem
A5 38 8 Hospice program 96 hours during 4days Grief
Loneliness
A6 17 22 10 Multimedia 8 sessions Hope Interpersonal relations
1 session a week for 2 weeks (80 min/session), individual caring : 1~2 sessions a week for 2 weeks Mental health Spiritual well-being
Quality of life
Self-esteem
A8 12 10 Multimedia 8 sessions Mental health
8 sessions for 3 days (50 min/session)
A10 18 23 10 Multimedia 8 sessions Mental health
8 sessions for a day (50 min/session)
A11 22 23 3 Music activities 8 sessions Heart rate variability Loneliness
2 sessions a week for 4 weeks (40 min/session) Self-esteem
A13 29 30 10 Drama therapy 8 sessions Emotional intelligence
2 sessions a week for 4 weeks (90 min/session) Job stress
Quality of life
A17 20 16 10 Multimedia 8 sessions Interpersonal relations Social support
1~6 sessions for 3 days (camp), and 7~8 sessions after 4 days (120 min/session) Mental health
Quality of life
Self-esteem
A18 27 28 3 Horticultural activities 10 sessions Happiness Emotional intelligence
2 sessions a week for 5 weeks (80 min/session)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Job stress
Serum cortisol Self-esteem
Stress coping Serum IgA
A20 29 30 10 Interpersonal caring program based on Enneagram 8 sessions Anxiety
1 session a week for 8 weeks (180 min/session) College life adjustment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caring behaviors

Cont.=control group; Exp.=experimental group; ICTs=interpersonal caring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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